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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관한 이야기/부산 소식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 내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부산인권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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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 내 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 부산인권전시관 


친구가 교통사고로 입원을 해서 병문안을 다녀왔어요. 병원이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 역 근처에 있어서 처음 물만골역을 방문해봤네요. 집이 연산동이다보니 지하철을 타면 연산역을 이용하고 물만골역 주변을 갈때는 버스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처음 가봤어요. 사실은 이날도 버스를 타고 갔는데 친구가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해서 시간이 남아 잠깐 들어가 봤던 거였어요.




바깥보다는 시원하지 않을까 싶어서 내려갔는데 그닥 시원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잠깐 앉아 있을 수 있었어요. 물만골 역에는 독특하게 부산인권사무소가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은 인권교육과 홍보사업, 인권단체 교류협력 사업, 인권 증진 특별 사업 등 제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일들을 하고 있었어요. 부산인권사무소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를 모두 관리한다고 해요.



국가인권회 부산인권사무소 부산인권전시관에서 어린이 인권도서 원화전인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을 진행하고 있어요. 어린이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인권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어요.



가장 눈에 들어온 작품은 <어떤 느낌일까?>라는 작품이에요. 이 작품은 장애와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어요. 주인공인 아이가 눈을 감아 시각장애인의 느낌을 경험해보고, 귀를 막아 청각장애인을 경험해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그들의 세계를 경험하고 느껴보는 이야기였어요.



다른 작품들도 전시중이었어요. 어린이 인권도서 원화전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권> 전시는 8월 1일부터 진행되었고 9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어떤 느낌일까?', '나는 보이지 않아요', '빼떼기', '할아버지 손' 등의 작품이 8월과 9월에 걸쳐 전시된다고 해요. 현재 진행되는 전시가 끝나면 또 새로운 전시를 하는 것 같네요. 인권 관련해서 전시를 하는 분들에게는 무료로 대관도 한다고 하네요. 가끔 한번씩 물만골역 부산인권전시관에 들려 관람을 해봐야겠어요. 전시에 관한 정보들은 부산인권전시관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물만골역 들릴 일이 있으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전시 한 번 구경하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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