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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소설

[더 크라이] 사라진 아이, 그리고 거짓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심리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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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크라이] 사라진 아이, 그리고 거짓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심리 스릴러


8월 5일부터 레뷰(REVU)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위블(WEBLE)이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레뷰는 인플루언서 플랫폼으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하시는 분들이 신청을 하고 선정이 되면 제품을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는 사이트에요. 다른 체험 사이트와 비슷하게 레뷰 역시 블로그로 신청하는 제품이 더 많기는 하지만 다른곳보다 인스타그램으로 신청할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자주 들어가면서 관심가는 제품에 신청을 하고 있었어요.




당첨되는 것보다 탈락하는 것이 더 많기는 하지만, 이번에 레뷰 체험단으로 선정된 것은 바로 <더 크라이>라는 소설이에요. 영국 '가디언' 여성 작가들이 뽑은 '여성 작가의 베스트 스릴러 50'에 선정된 작품이라고 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더운 여름에는 역시 스릴러 장르가 좋으니까요~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비행기 안. 생후 9주 된 노아가 비행기를 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빠 앨리스터가 전 부인 알렉산드라와 딸 클로이의 양육 문제로 법정 다툼을 하기 위해 고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의 엄마 조애나는 피곤과 아이의 울음 때문에 예민함이 극에 달해 폭발 직전. 다행히 아이는 잠들었고, 착륙 후 자동차를 탈 때까지 조용하다. 앨리스터의 엄마 집에 가기 전에 한적한 도로에 차를 세우고 조애나와 앨리스터는 잠깐 상점에 들어간다. 물건을 사고 돌아와서 두 사람은 아이가 사라졌다고 울부짖기 시작한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에 들어가고 언론도 취재를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수사는 알렉산드라에게 초점이 모아지고, 클로이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이복동생을 찾기에 혈안이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애나는 진실과 현실의 무게에 짓눌린다.』



소설은 위 사진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가 되어요. 다만 시간이 조금씩 겹치면서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시간 흐름을 잘 파악하면서 읽어야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다른 심리 스릴러 소설처럼 사건이 일어나고 책의 마지막으로 가면 상황이 정리되는 흐름이에요. 하지만 다른 작품과 다른 점은 사건에 대한 추리보다 사건과 연관된 두 사람의 심리에 집중한다는 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작가는 사건의 비밀을 처음부터 독자와 공유해요. 책을 읽는 저는 비밀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들이 어떤 행동을 할지 왜 그런 모습을 보이는지 생각하면서 따라가다 보니 마지막 장을 읽고 있더라고요.



"어느새 푹 빠져들어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헤럴드

"당신의 신경을 자극할, 눈을 뗄 수 없는 소설." - 더 타임스

"헬렌 피츠제럴드의 강렬한 스릴러는 모든 부모들이 겪는 육아의 고통을 새로운 방식으로 구체화했다." - 인디펜던트

"소름 끼치는 스토리는 충격적인 결말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독자들을 놓지 않는 작품." - 선데이 미러

이처럼 다양한 곳에서 극찬을 받은 심리 스릴러 소설 <더 크라이>는 꽤 몰입감이 좋았어요. 중간에 한 번 화장실을 다녀온 시간 이외에는 계속 책을 읽게 만들더라고요. 책 띠지에 BBC 드라마 <더 크라이>의 원작 소설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니 드라마로 제작이 되었나봐요. 책을 재밌게 읽어서 드라마도 살짝 궁금해지네요. 태풍도 하루만에 끝나버리고 다시 더워진 여름, 서늘한 심리 스릴러 <더 크라이> 한 번 읽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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