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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긴급취조실 시즌3] 새롭게 돌아온 '킨토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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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취조실 시즌3] 새롭게 돌아온 '킨토리' 소개


이번 2019년 2분기 일드는 돌아온 시리즈 물들이 많네요. 지난번에 포스팅 한 <카케구루이>, <특수9>이 시즌2로 돌아왔고, 지금 포스팅 할 <긴급취조실>도 시즌3로 돌아왔어요. 이 작품들 이외에도 <집사 사이온지의 명추리 시즌2>, <가정부 남자 미타조노 시즌3>도 돌아와요. 시청하고 나서 하나씩 포스팅을 하도록 할게요. <긴급취조실>을 일본어로 하면 <킨큐 토리시라베 시츠(緊急取調室)>에요. 이걸 줄여서 '킨토리(キントリ)'라고 불러요.





이번 긴급취조실 시즌3에서는 멤버 교체가 있었어요. 취조실 멤버로 나왔던 '오오스기 렌'이라는 배우가 지난 2018년 2월 21일에 급성 심부전으로 사망하고 말았기 때문이죠. 새롭게 들어온 멤버는 기존 역할의 후배 설정으로 영상분석에 능력을 보이는 캐릭터에요. 그 외의 인물들은 모두 기존과 동일해요.



긴급취조실 이라는 드라마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말로 조진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취조실이라는 작은 방안에서 사건의 진실을 찾기위해 싸우는 형사와 죄를 은폐하려는 범인들의 공방을 그린 드라마에요. 녹화와 녹음이 의무화가 되면서 '책상을 탁 치니 턱 하고 죽었다.'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증거와 이야기를 통해 자백을 이끌어 내는 싸움이 꽤나 재미가 있어요.



주인공인 아마미 유키 에요. 유일한 여성으로 일에 대한 의욕도 넘치고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범인을 찾는데 큰 역할을 하는 분이에요. 킨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 팀의 다른 멤버들이에요. 왼쪽에서 두번째 있는 배우가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고, 그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장면이에요. 드라마 속 설정을 통해 멤버 보충을 자연스럽게 잘 넘겼다고 생각해요. 지난 시즌을 보지 않고 바로 시즌3를 시작하신 분들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정도 였으니까요.



시즌3 1화에서 범인 역할을 맡은 분이에요. 경찰 관계자로 형사부 참사관(?)이라는 높은 직책을 맡고 있는데 이 분이 인질극을 벌이던 범인을 총으로 쏘아 죽인것에 대해 조사를 하는 일을 킨토리가 맡게 되며 일어나는 일이 1화의 주요 내용이에요.



실제 현장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 검거에 나서는 수사1과 형사들이에요. 시즌1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보통의 형사 드라마에서는 이들이 주인공 역할이고 취조하는 쪽이 서브 역할인데 이 드라마는 반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회차마다 한번에서 두번은 꼭 등장하는 술집 사람들이에요. 단골이다보니 서비스로 주기도 하고 가끔은 몇마디 주고받는 대화에서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깨닫기도 해요. 이번 시즌에서도 짬짬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긴급취조실은 시즌 1에서 평균 12.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시즌 2에서는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어요. 중간에 방송되었던 스페셜 드라마도 14.6%라는 시청률을 기록했어요. 그리고 이번 4월 11일에 방송된 시즌 3는 1화 시청률이 15.2%를 기록했어요. 15분 확대방송이었고 괜찮은 시청률이 나왔어요. 전체적인 포메이션이 비슷하기 때문에 평균 시청률은 1화 시청률보다 조금 내려가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오랜만에 봐서 반가웠고 저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인 드라마였어요. 1화의 분위기를 쭉 이어간다면 이번에도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1화 마지막에 나온 '오오스기 렌'상을 추모하는 글이 나왔어요. 『나카다 젠지로 역을 연기해주신 오오스기 렌상은 앞으로도 쭉 킨토리의 일원입니다. 감사합니다 젠상.』 앞으로 볼 수 없다니 아쉽긴 합니다만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네요. 지난 시즌까지 재밌게 봤던 작품들은 이번 시즌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재밌게 돌아왔네요. 이번 2분기 일드는 현재까지는 꽤나 만족스러워요. 얼른 다른 작품들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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