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벚꽃시리즈] 벚꽃 구경하러 사직으로 고고고!!! (feat. 시구자 소개)

[롯데자이언츠 벚꽃시리즈] 벚꽃 구경하러 사직으로 고고고!!! (feat. 시구자 소개)

부산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몇군데 있어요. 온천천 시민공원, 사상 삼락공원 등 봄이 되면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지는 곳 들이에요. 그리고 이번 주말 롯데 자이언츠의 사직 홈 경기 시리즈에 맞춰 벚꽃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해요. 사직 야구장 주변으로 벚꽃과 개나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 맞춰서 벚꽃 포토존까지 만든다고 해요.

이번 벚꽃 시리즈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펼쳐질 주말 홈 3연전 이벤트로 진행된다고 해요. 벚꽃이 활짝 핀 부산의 봄을 맞이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볼거리가 꽤 많을 것 같아요.

먼저 벚꽃 시리즈 기간동안 사직 야구장 중앙광장에서 메인 게이트로 향하는 오르막길 양쪽에 벚꽃 조화 20그루를 설치해서 포토존을 구성한다고 해요. 그리고 경기 중 특별 응원타임으로 재미를 더하고 선수 소개 화면 등의 전광판 이미지도 벚꽃 컨셉으로 꾸며진다고 해요.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 후에는 불꽃놀이도 진행된다고 해요.

개막전시구김소혜

거기다 이번 3연전 모두 시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4월 5일 금요일에는 올해 열린 제 31회 롯데기 야구대회에서 경남중을 중등부 우승으로 이끌고 최우수 선수를 수상한 김관우 학생이 시구자로 나서요. 4월 6일 토요일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유공자 고 장건상 선생의 유족 장상진 님의 시구가 진행된다고 해요. 고 장건상 선생은 살아생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요인으로 활약했다고 하네요. 마지막날인 4월 7일 일요일 경기에는 가수 KCM이 시구자로 나선다고 해요. 시구에 이어 5회말 클리닝 타임에 응원단상에 올라 공연도 펼친다고 하네요. 저는 토요일 경기 직관 예정이라 불꽃놀이는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작년에는 저녁경기라서 홈 개막전 때 했었는데 이번엔 홈 개막전이 낮경기라 조금 미루어 진 것 같아요. 꽃샘추위로 인해 기온이 오락가락하지만 주말 좋은 날씨와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벚꽃 구경하러 가지 못하신 분들 주말에 사직으로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