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시사회 이벤트 당첨 행운이 좋네요. 벌써 3개의 영화를 시사회로 관람했어요. <언더독>, <증인>에 이어 <아이스>를 관람하고 왔어요.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 진행하는 시사회 2개, 롯데시네마 1개 총 3개의 영화를 관람했어요. 이번 시사회로 관람한 영화는 3개 전부 재미있었어요.
이번 <아이스> 시사회는 롯데시네마 서면 NC 백화점 6층에서 진행되었어요. 6시 40분쯤 도착해서 테이블 설치할 때 잽싸게 줄을 서서 일찍 표를 받을 수 있었어요.
사실 이벤트에 신청하고 당첨이 되기는 했지만 영화에 대한 정보는 많지 않았어요. 러시아 영화이고 피겨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만 알고 영화를 봤어요. 영화관에 전단지도 없어서 네이버로 찾아 봤을 때 나온 정보가 전부였어요.
휴메트로 영화 시사회 참여 방법은 부산교통공사 홈페이지 에 접속한 뒤 이벤트 게시판에 들어가서 진행중인 이벤트 중 원하는 이벤트에 신청을 하시면 되요. 영화뿐만 아니라 전시회 및 연극, 뮤지컬 등 부산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자주 들어가서 확인해 보세요. 신청해 두신 뒤 당첨이 되면 문자로 연락이 오기 때문에 잊고 계셔도 괜찮아요.
이곳에서 잡은 자리는 3자리가 연결된 자리라 한자리가 빈자리로 남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빈자리에 가방과 옷을 둘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지난 <증인>시사회는 빈자리없어 꽉꽉 들어찬 느낌이었는데 이번 시사회는 생각보다 널널하더라고요. 당첨 되었지만 오지 않은 사람이 꽤 있는것 같았어요.
『구부정한 몸, 휘어진 다리로 피겨요정을 꿈꾸던 어린 나디아. 호랑이 코치 샤탈리나에게 극강의 훈련을 받아 피겨스케이팅 간판 선수 레오노프의 파트너가 되어 정상에 오른다. 그러나 최고 권위의 피겨스케이팅 대회인 아이스컵 진출을 앞두고 심각한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다. 다시는 빙판 위에 설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좌절감에 빠진 나디아에게 샤탈리나 코치는 재활파트너로 스타워즈 밖에 모르는 똘끼충만 아이스하키 선수 사샤를 옆에 붙여주게 되는데... 아슬아슬 빙판 위 달콤살벌 피겨스케이팅 커플 탄생? 모두가 응원할 반짝이는 아이스쇼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사람에게 피겨스케이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김연아'가 아닐까 싶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 <아이스>는 피겨스케이팅을 다루기는 하지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남녀 페어로 구성되어 플레이 하는 것이었어요. 뮤지컬 영화의 형식도 있어서 중간중간 배우들이 노래를 부르기도 해요. 좌절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가 큰 틀이에요. 재밌는 부분도 많았고 어이없는 부분도 많은 그런 영화였어요. 러닝타임 90분의 최근 영화들과 비교했을 때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에요. 강추 할 만한 영화는 아니었지만 색다른 재미는 있었어요. 휴메트로 부산교통공사 덕분에 시사회로 재밌게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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