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마블] 어벤저스 엔드게임 보기전 필수관람 작품 관람 후 경품까지 획득 (쿠키영상 2개)
오늘 1시 30분부터 3시 44분까지 <캡틴 마블>을 보고 왔어요. 작년에 구매한 4DX 레드카드로 7회 이상 관람을 해서 받은 무료 관람권을 이용해서 관람하고 왔어요. <어벤저스 엔드게임>이 다음 달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위해 이번에 <캡틴 마블>이 개봉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2개의 쿠키영상 중 첫번째 쿠키영상이 <어벤저스 엔드게임>과 이어지는 내용이에요.
DC에는 원더우먼이 있고 마블에는 캡틴 마블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마블에서 내놓은 첫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라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지 않았나 싶은데 영화를 보니 기우였어요. 제대로 잘 만든 영화라 느껴졌어요. 마블 히어로를 좋아하신 분들은 특히 더욱 만족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2주전에 <캡틴 마블>을 4DX로 예매를 해 두었어요. 보통 일주일 단위로 예매를 할 수 있게 해 두던데 아무래도 대형작품이라 그런지 미리 열어주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예매를 해 두었어요.
제가 예매를 했을 때는 저 포함해서 2명 뿐이었는데 오늘 가보니 50명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아마 오후 상영시간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했을 것 같네요. 저는 일부러 여유로운 낮시간에 예매해서 관람했어요.
평소에는 모바일 티켓으로 그냥 입장을 했는데 오늘은 종이 티켓을 뽑았어요. 그 이유는 바로 CGV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에요.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종이 티켓을 뽑아가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경품 획득 확인을 위해서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핸드폰 모바일 티켓을 확인이 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CGV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바로 <캡틴 마블> 영화를 4DX로 관람하고 오리지널 경품을 받는 거에요. 이벤트 기간은 영화가 개봉한 오늘 3월 6일부터 경품이 모두 소진되는 날까지 진행이 되요.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소는 CGV 대구스타디움, 대전터미널, 동수원, 센텀시티, 신촌아트레온,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청담씨네시티에요. 참여하시는 방법은 매표소에 <캡틴 마블> 4DX 지류 티켓을 제시하고 경품을 받으시면 되요. 경품은 <캡틴 마블> 폰 홀더에요. 엄마와 동생은 내일 관람하러 가는데 받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몰라서 맘 졸이고 있더라고요. 개수를 알 수 없어서 더 걱정이 되나 보더라고요. ^^
영화관에 도착해서 티켓을 출력한 뒤 매표소로 바로 가서 제출했더니 영화관람이 끝난 뒤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경품 받으실 분들은 영화관람이 끝난 뒤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보여주시면 경품을 받으실 수 있어요.
경품은 바로 위 사진의 스마트폰 링 거치대에요. 캡틴 마블의 상징 마크인 별모양이 가운데 그려져 있어요. 아직 핸드폰에 붙이지는 않았어요. 내일 만약 동생이 못받으면 선물로 주기로 했거든요. 전 착한 오빠니까요~ ㅎㅎ 동생도 받으면 제 폰 뒷면에 붙어 있을 것 같네요. 지난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가 너무 무거운 분위기로 전개되어서 그런지 이번 캡틴 마블은 다양한 웃음 유발 장면도 있었고 재밌게 관람했어요. 퓨리 요원이 왜 눈을 잃게 되었는지, 다양한 히어로들을 모으기 시작했는지, 히어로 단체의 이름이 왜 어벤져스인지 등 다양한 의문점을 해소시켜 주는 영화에요. 그리고 인피니티 워 마지막에 등장한 캡틴 마블 호출기의 정체도 드러나요. 포스터에 있는 캡틴 마블의 두가지 전투복 색깔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어요. 이번 작품의 귀요미는 바로 고양이 '구스'였어요. 마냥 귀엽기만 한 존재가 아니란 것도 영화를 보시면 알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번 작품에는 지난 해 11월 12일에 세상을 떠난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이자 그간 MCU의 모든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적 있는 스텐 리를 추모하는 내용이 많았어요. 영화 시작시 나오는 시그니처 마블 로고 영상에서 히어로의 얼굴이 아닌 스텐 리의 얼굴이 코믹스처럼 등장해요. 마블 로고 이후에는 'THANK YOU STAN LEE'라는 자막이 나와요. 그를 존경한다는 느낌이 물씬 들더라고요. 사망 전에 촬영을 마친 덕분에 이번 작품에도 카메오로 출연했어요. 그 영상을 보니 저도 모르게 뭔가 울컥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제 더는 볼 수 없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움도 컸어요. 123분의 러닝타임도 금새 지나간 느낌이 들 정도로 몰입감도 좋았고, 그간의 떡밥들을 해소할 수 있었던 것도 좋았어요. 다음달에 개봉할 <어벤저스 엔드게임>도 엄청 기대가 되네요. 엔드게임 보기전에 <캡틴 마블> 꼭 관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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