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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영화보고

[영화 증인 시사회 후기] 롯데시네마 이벤트 당첨으로 관람한 증인(스포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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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한 영화 <증인> 시사회에 다녀왔어요. 롯데시네마 어플에서 신청을 했는데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그래서 기분 좋게 다녀왔어요. <증인>은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에요. 김향기 배우가 어릴적에 정우성과 함께 광고를 촬영한 이후 오랜만에 함께 작품을 했다고 하네요.


증인시사회


보통의 시사회와 마찬가지로 7시부터 표를 배부하고 8시에 상영을 시작했어요. 근데 이번 시사회는 2개의 관에서 5분 차이를 두고 진행을 했더라고요. 롯데시네마 어플에서 진행한 이벤트 말고 다른 것도 있었나봐요. 아무튼 신분증과 함께 확인을 받고 표를 받았더니 8시 5분 영화였어요.




지난번에 표를 배부했던 곳과 다른 곳에서 표를 나누어주는 바람에 조금 늦게 줄을 섰어요. 미리 대기하려고 했는데 장소가 바뀌어서 늦게 알아채 버렸거든요.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은 자리에 앉아서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증인티켓


영화가 시작되고 난 뒤 러닝타임 시간동안 계속 집중해서 영화를 봤어요. 액션이 난무하거나 커다란 스토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름 생각할 부분도 많이 있었고요. 여운이 남는 그런 영화였어요.


증인포스터앞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영화의 스토리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그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였어요. 자폐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게 만들기도 했고요. 김향기 배우는 자폐소녀의 연기를 정말 어색함 없이 잘 하더라고요. 부산국제영화제때 봤던 <영주>에서의 김향기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증인포스터뒤


영화 <증인>은 2월 13일 개봉예정이에요. 시사회를 다른 영화에 비해 조금 빠르게 진행한 것 같네요. <증인>을 만든 이한 감독과 김향기 배우는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만난적이 있어요. 각자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좋은 영화를 만들어 낸 것 같아요. 마지막 부분에 들어간 정우성과 송윤아의 로맨스 씬은 조금 불필요하게 느껴졌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본 영화에요. 잔잔하지만 감동도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웃음도 있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봉하면 한 번 보러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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