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 투히엔] 베트남 현지의 음식을 부산에서 즐기는 방법 공개~
지난 주말에 대학교 동생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동아리 연합회를 통한 인연인데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어요~ ^^
카페 브룸브룸에서 모여서 메뉴를 고민하다가,
베트남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얼마전 신서유기 보면서 베트남 음식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얘기가 나오자마자 결정하게 되었어요.
동생중에 한명이 덕포에 살고 있어서 이 가게를 알려줬어요.
베트남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 현지 베트남 요리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고 했어요.
저를 제외한 동생들은 다 한번씩 가본적이 있고, 맛있었다고들 해서 망설임 없이 결정!!!
신서유기를 보면서 반세오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고, 오랜만에 쌀국수도 먹고 싶었어요~
지하철로 가시면 편하실 것 같네요.
외국인들이나 다른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도 한번씩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간날도 저희 테이블 외에는 베트남 사람들과 외국인들도 있었고,
직원분들도 베트남 분들이라 진짜 베트남에 있는 음식점을 간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어요.
쌀국수, 월남쌈 전문점인 투히엔!!!
들어서면 입구옆에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마네킹이 있어요~
짜요와 짜조 둘중에 어느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어니까 대충 뜻만 통하면 되겠죠?? ㅎㅎㅎ
15000원인데 작은걸로 시키면 5000원짜리로 나와요~
먹어보고 싶지만 양이 부담스럽거나 하시면 작은걸로 주문하시면 되요~ ^^
신서유기를 보면서 가장 맛보고 싶었던 반세오!!!
바로 주문을 했어요~ ^^
메뉴판을 두개밖에 못찍었는데 쌀국수등 더 많은 종류가 있어요~~~
베트남 분위기를 느낄수 있는 현지 풍경 사진들이 벽면에 가득~
각종 상받으신것들 기사나왔던 것들 베트남 소품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어요~
박상면씨가 방문한 적이 있었는지 사진이 있었어요.
베트남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사진 속 일하시는 분들도 베트남 분들이셨어요~~
친절하고 이쁘심!!! ^^;;;
김치와 칠리소스, 양파에 해선장을 뿌린것을 시작으로...
월남쌈을 찍어먹는 소스!!!
드디어 반세오 등장!!!!!
처음에 크게 나왔는데 우와~하면서 감탄하며 얘기하는 동안 친절하게 잘라 주셨어요 ㅋㅋㅋ
사진찍을 타이밍을 놓쳤지만 먹기 좋게 잘라주셔서 감사해요~~~ ^^
반세오는 그냥 먹어도 되고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어도 되요.
우선 처음이라 라이스페이퍼 이용해서 먹어보기로~
라이스페이퍼에 반세오를 싸고 처음에 받았던 소스에 찍어서 꿀꺽~~~
짜조 등장입니다~~~
짜조는 월남쌈 소스나 칠리소스에 찍어드시면 더 맛있어요~~~
해물볶음우동!!!
아...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해물도 듬뿍 들어있고, 면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고!!!!
그리고 투히엔의 대표 메뉴!!!
쌀국수를 먹었어요~~~
숙주나물과 고수는 따로 나와요~
기호에 맞춰서 드시면 되요~
전 고수는 아직 입에 안맞아서 넣지 않았어요... ㅠㅠ
해물볶음우동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을거라 예상하고 시킨 해물볶음밥!!!
역시 예상대로였어요~~~
주문은 꽤 초반에 했는데 거의 마지막에 나왔던 돼지고기조림!!!
같이 나온 밥에 고기와 양념살짝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분명 먹어본 맛인데 더 맛있었어요... 장조림 느낌도 나고 갈비찜 느낌도 나고... ㅋㅋㅋ
그때는 배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면서 먹었던 다금바리와 대하에 대한 기억과,
호텔 조식으로 먹었던 쌀국수만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베트남 요리를 즐긴 것 같아요.
비행기표 끊고 베트남호텔 예약하고 베트남관광명소 찾고 할 필요없이
투히엔을 가서 베트남 음식을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날도 베트남 가는 비행기 티켓값 아꼈으니까 마음껏 먹자며 여러가지 요리를 배부르게 시켜먹었어요~
음식들이 맛있어서 술도 잘 들어갔구요... ^^;;;
베트남 현지의 요리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투히엔 강력추천해요~~~
조만간에 또 한번 가려고 생각중이에요~~~
이번에 안먹어본 음식에 도전!!!
그래도 고수는 아마 무리일 것 같네요 ㅋㅋㅋ
'먹고마시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집곰탕 닭곰탕] 곱도리탕으로 유명한 부산역 근처 맛집 (0) | 2017.08.02 |
---|---|
[동래 하루아키] 맛있는 일본 꼬지구이를 즐길 수 있는 이자까야 소개 (0) | 2017.07.17 |
[타우타우] 고기후추튀김이 맛있는 사직동 중국집 소개 (0) | 2017.07.07 |
[고기쟁이] 연산동 괜찮은 횟집 발견!!! (0) | 2017.06.23 |
[최강 돌빼이] 서면에서 대패가 땡기는 날 가야할 집 (0) | 2017.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