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프리퀀시 완성 후 네이비 제품 교환 완료

드디어 오늘!! 길었던 스타벅스 프리퀀시 모으기를 완료하고 다이어리로 교환받아 왔어요. 다이어리 종류가 다양하게 있었지만 작년과 같은 내지 구성인 네이비로 교환했어요. 조금 두껍기는 하지만 제일 저한테 맞는 크기이고, 하루의 일들을 적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가장 잘 맞는것 같아 선택했어요. 오늘 마지막으로 마신 커피는 '토피넛라떼' 였어요.

커피를 다 마신 뒤 나오기 전에 다이어리로 교환받고 사진찍은 뒤 집으로 왔어요. 처음에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 디자인이 공개된 것을 보고는 좀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크게 신경쓰이지 않네요. 나름 귀여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 ^^

<2019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레드, 네이비, 화이트, 옐로우, 민트 총 5가지 종류가 있어요. 스타벅스 매장 카운터에 보시면 견본품이 비치되어 있으니 살펴보시고 본인에게 잘 맞는 형태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매장에서 확인이 힘드시다면 홈페이지에도 설명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2019 플래너 프리퀀시 이벤트는 진저레몬티, 토피넛라떼, 홀리데이인초콜릿 등의 미션음료 3잔을 포함해서 총 17잔의 음료를 마시면 받을 수 있어요. 플래너 교환은 1월 7일까지 가능하긴 한데 선착순이기 때문에 조기 소진될 우려가 있으니 다 채우시면 바로바로 교환을 추천드려요.

17잔의 커피를 마시고 다이어리를 받는게 가격으로 따져보면 그렇게 이득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다만 스타벅스 커피를 즐겨마시고 자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따로 다이어리를 구매하지 않고 프리퀀시 모아서 교환하는게 낫다고 볼 수 있는거죠. '카공족' 이나 '코피스족' 에게는 더 좋은 기회일 것 같고요.

올해 다이어리에도 쿠폰이 들어있어요. 월요일, 비가오는 날, 오후 3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1+1 쿠폰이에요. 개인적으로는 1+1 쿠폰 보다는 무료 음료 쿠폰이 더 좋기는 해요. 혼자 스타벅스 가서 책을 읽거나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이죠. 친구 만날 때 쿠폰을 챙겨 나가도록 신경써야겠어요.

네이비 다이어리의 속지 구성을 알려드릴게요. 제일 앞쪽에 먼슬리 부분이 있어요.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먼슬리를 1월부터 12월까지 앞쪽에 몰아 놓았더군요. 작년에는 먼슬리 다음에 데일리 구성으로 월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각각 몰아서 나누었어요.

데일리 부분은 평일은 페이지 하나씩 차지하고 주말은 반으로 나눠서 들어있어요. 이번에 조금 달라진 것은 날씨와 온도를 적을 수 있게 하루의 끝부분에 표시를 해 두었더라고요. 쓸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무의식중에 적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메모 페이지가 있어요. 데일리 페이지 구성이 워낙 양이 많다보니 메모 페이지는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대부분 먼슬리와 데일리에 표시를 하면 되니까 적당한 양일것 같기도 해요.

위에서 한 번 언급했듯이 1월 7일까지 교환은 가능하지만 수량이 없을 수도 있어요. 현재는 민트 제품의 수량이 제일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어플에서 민트 플래너 수량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더라고요.

다이어리 교환을 받아서 다시 깨끗해졌네요. 1월까지 한 번 더 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스타벅스 어플 프리퀀시 페이지에서 가장 아래쪽을 보시면 위 사진처럼 플래너(민트) 수량 조회라는 것이 있어요.

민트 플래너 수량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다른 제품들은 아직 여유가 있나보더라고요. 매장명 또는 주소로 검색을 하면 매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민트 다이어리의 수량이 나와요. 제가 자주 가는 연산역점은 4개가 남아있는데 근처 다른 곳은 품절이라고 나왔어요. 아무래도 다이어리 느낌보다 메모지 용도로 사용하기 좋아서 많이 나갔나봐요. 하루 할 일들을 체크할 수 있고 뜯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보니 많이 교환한 것 같아요. 민트 플래너 교환을 생각하고 계셨다면 수량 확인 해보시고 얼른 교환하시길 추천드려요. 매년 스타벅스에서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다이어리 교환을 하고 나면 한 해가 다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은 2018년 마무리 잘하고 2019년은 더 재밌고 즐겁게 살아보도록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