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바레(かんばれ)] 쿠시카츠 맛있고 분위기 좋은 이자까야 - 서면편
오늘은 서면 칸바레라는 이자까야를 소개할게요~
칸바레는 쿠시카츠 ( 串カツ ) 전문점이에요.
칸바레를 제가 처음 갔을때는 손님도 그렇게 많지 않아서,
조용한 분위기에 한잔하기 좋은 가게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SNS에 소문이 나기 시작한건지 손님들이 가득해요.
칸바레의 위치가 노출된 곳이 아니어서,
아는사람만 오겠구나 했는데 SNS의 힘이란... ㅋㅋㅋ
장사가 안되서 문을 닫는것보다는
장사가 잘 되서 오래도록 하는게 좋겠죠?
그래도 기다리는건 싫은데 이미 소문이 나버렸네요~
서면 칸바레에서 제가 먹어본 음식들중에 맛없는건 없었어요.
요리마다 양이 많지 않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ㅋㅋㅋ
쿠시카츠(串カツ)는 돼지고기와 채소를 꼬치에 꽂아 기름에 튀겨낸 일본요리이다.
위키백과에는 위와 같은 설명으로 나와있네요~
쿠시가 꼬치, 꼬챙이라는 뜻이고, 카츠는 커틀렛의 일본식 표기에요.
커틀렛을 일본에서는 카츠레츠라고 하는데 줄여서 카츠!!!
그러므로 쿠시카츠는 꼬치에 꽂아서 튀긴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쿠시카츠 전문점 칸바레의 간판이에요~
아래쪽이 입구!!!
왼쪽편으로 통유리로 되어있어 실내를 볼 수가 있는데,
손님이 많아서 안나오게 찍었어요 ㅎㅎㅎ
초상권들 보호해 드리려고~ ^^;;;
칸바레의 기본 안주에요~
오이초절임, 단무지, 에다마메~
심플심플~~~
이자까야에 가면 기본안주처럼 시켜먹는 타코와사비!!
일본에서도 술과 함께 꼭 먹는 타코와사~
이건 게살스프에요~
붉은빛으로 보이는게 게살이구요...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참 맛있어요~ ㅎㅎㅎ
위의 아이가 셋팅이 되면 쿠시카츠가 나올때가 되었다는 거에요~
빈접시가 나왔다고 당황하지 마시길~ ㅋㅋㅋ
쿠시카츠는 직원분이 가져오셔서 직접 소스를 묻히고 접시에 올려줘요.
그리고 종류를 설명해 주시고 컷팅을 해주세요.
손님들은 그냥 집어 드시기만 하면 되요~ ㅎㅎㅎ
이게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닭볶음탕이었어요.
면도 들어있고 닭고기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이 요리는 저 날 처음 먹어봤거든요~ ㅎ
역시나 뭘 시켜도 맛있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 요리였어요.
일본에는 쿠시카츠 가게( 串カツ 屋 )가 참 많죠~
특히 오사카가 엄청 유명한데요...
우리나라에는 쿠시야끼 가게는 많은데 쿠시카츠 가게는 잘 안보이더라구요...
구운거냐 튀긴거냐의 차이지만, 한번 맛보시면 반하실거에요~
쿠시야끼도 물론 맛있지만 많이 드셔 보셨다면,
칸바레에서 쿠시카츠 한번 도전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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