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61회 문제 모음] 신문이나 잡지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관해 흥미 위주로 다룬 기사를 뜻하는 것은?

<유퀴즈 온 더 블럭 261회>는 '화제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길을 잃고 헤매다 시민과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게 된 안태건, 안태강, 안시아 남매, 국민 밉상남으로 등극한 지승현 배우, FC서울로 이적을 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제시 린가드 선수를 만나봤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확인해 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안태건 안태강 안시아

 

처음으로 만난 분은 잃어버린 동생 찾고 눈물의 상봉식을 한 의좋은 남매 안태건, 안태강, 안시아 님이었어요. 지난 7월 길을 잃고 헤매던 시아가 경찰과 시민의 도움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을 돌아온 일이 있었어요. 어떻게 시아를 잃어버리게 된 것인지의 과정에 대해서 들려줬어요. 형제는 볼링장을 갔었고, 함께 있던 아빠가 깜빡 잠이 든 사이에 시아가 오빠를 찾으러 밖으로 나갔다가 길을 잃게 되었다고 하네요. 시아양이 길을 잃고 헤매다가 편의점 앞에 계시던 동네 주민들을 만났는데 우는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편의점에 데려갔고 음료를 사주며 경위를 듣게 되고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인근 파출소에 가서 곧바로 지문 조회를 해보지만 지문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난관에 봉착했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차를 타고 먼 거리를 돌아다녔고, 태건 군과 태강 군은 시아의 이름을 부르며 동네를 돌아다녔다고 해요. 같은 시각 시아도 경찰의 손을 꼭 붙잡고 이곳저곳을 다녔지만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고 하네요. 지나가는 경찰차를 본 태강 군이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했죠. 학교에서 배웠던 것이 생각났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랬는데 그 경찰차에 시아가 타고 있었던 것이죠. 태건 군도 눈물이 나는 것을 참으며 동생들을 안아준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알려진 것이 '지문등 사전등록'이에요. 지문등 사전등록은 가까운 경찰서나 앱에서 아이의 지문과 신상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에요. 미리 등록해 두면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보호자를 빠르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등록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함께 자리를 했던 부모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어요. 평소에도 태건이는 동생들을 잘 돌봐줬다고 해요. 엄마가 편의점에서 1인 근무를 해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서 동생을 키웠다고 하네요. 분유 먹이는 것도 하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집안일도 도왔다고 해요. 드라마에 나오는 남매 같은 이미지였어요. 어른이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Q. 길을 잃은 시아 양은 경찰과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오빠들과 눈물의 상봉을 했죠. 고대 항해사들은 바다에서 길을 잃으면 이것을 보고 길을 찾았다고 합니다. 항상 북쪽 하늘에 떠 있어 밤하늘의 나침반으로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북극성

 

 

   두 번째 주인공 : 지승현

 

두 번째로 만난 분은 바람처럼 나타나 나라를 구하더니 나라를 버리고 국민 밉상남으로 등극한 배우 지승현 님이었어요. <연인>, <고려거란전쟁>, <굿파트너>까지 화제의 드라마 3부작에 연이어 출연하며 우수상, 인기상을 한 번에 거머쥔 화제의 배우에요. 4년 전 <런닝맨>에서 유재석과는 만난 적 있다고 하네요. <굿파트너>에서 극 중 아내와 내연녀를 오가며 두 집 살림하는 불륜남 역할이에요. 과몰입을 불러일으키는 불륜남 연기를 너무 잘해서 화제가 되었죠. 그 후, 시청자들의 분노가 쏟아지자 대국민 사과 영상도 올렸어요. 사과 영상도 화제가 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어요. 불륜남 연기를 본 아내의 반응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현장에서 장나라 씨와의 티키타카가 굉장히 좋았다고 해요. 처음 합을 맞췄지만 동갑내기기도 해 극 중 인물과 현실을 넘나들며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하네요. 지승현은 2007년에 데뷔해 어느덧 데뷔 18년 차라고 해요. MBC 드라마 <히트>가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7~8년 정도를 소속사 없이 직접 프로필을 돌리며 무명 시절을 이어갔다고 해요. 집안의 반대도 있었고, 졸업 후 ROTC도 다녀오며 조금 늦은 27살에 시작했다고 하네요. 아버지는 체육 선생님, 어머니는 영어 선생님이라고 해요. 연기를 위해 자퇴를 하려고 했었는데 무술 도합 10단의 아버지에게 뒤돌려차기를 한 대 맞고 학교를 다니며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하네요. 경희대 영어영문학과로 대학교 4년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고 해요. 공부를 잘하다가 연기를 하겠다고 하고 자퇴를 하려고 했으니 맞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아버지가 아나운서 학원을 보내줘 YTN 아나운서 1차에도 합격했다고 해요. 우여곡절 끝에 연기를 시작해 지승현을 알리기 시작한 작품이 영화 <바람>이에요. 비공식 천만 영화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남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영화죠. 처음으로 스크린에 걸린 작품으로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기도 했다고 하네요. <바람> 이후에도 단역을 이어가며 아르바이트도 했다고 해요. 10가지 확언을 적어두고 매일 아침 읽으며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하네요. 20년 동안 계속해서 일기를 적어왔다고 하며 일기 속 내용을 몇 개 읽어줬어요. 수많은 오디션 끝에 만나게 된 <태양의 후예>와 관련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이때가 정말 많이 힘든 시기였다고 하며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는데 드라마가 잘 되면서 이후 KBS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도 하면서 조금씩 수입이 늘며 버티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2023년 <연인>을 만나고, 18년 만에 인생 캐릭터 '양규 장군'을 만났어요. 본인도 역할을 맡으며 처음으로 '양규 장군'에 대해서 알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이 인물을 알게 만들겠다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연기했다고 해요. 그 결과 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되었어요.

 

 

Q. 이것은 원래 '신과 관계된 사람'이라는 뜻으로 게르만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후 친한 친구라는 뜻으로 확장되었다가 뜬소문, 험담을 가리키는 말로 각인되었는데요. 흔히 신문이나 잡지에서 개인의 사생활에 관해 흥미 위주로 다룬 기사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가십

 

 

   세 번째 주인공 : 제시 린가드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올해 2월, 세계를 놀라게 한 깜짝 이적으로 피리 부는 영국 남자에서 피리 부는 서울 남자가 된 FC서울 소속 축구 선수 제시 린가드 님이었어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13년을 뛰고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죠.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이유부터 들려줬어요. 린가드 선수가 한국에 온 지도 벌써 반년이 됐어요. 그동안의 한국 생활은 어땠는지도 이야기해줬어요. 제일 처음 배운 한국어는 '진짜'였다고 해요. 한국에는 잘 적응했지만 더위에는 적응이 힘들다고 하네요. 린가드 선수는 피리 세리머니부터 항상 화제의 중심에 있었죠. FC서울로의 이적은 그래서 더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K리그로 오기 전 사우디 리그 포함 26개 팀에서 오퍼를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 의문과 기대감으로 연일 화제가 되기도 했죠. 린가드의 탑승 소식에 항공 경로를 2000명 이상의 사람이 지켜봤다고 하네요. 2024년 2월 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을 하는 모습은 방송 3사에서 라이브 중계를 하기도 했어요. 사인도 하고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린가드 입단 이후 홈 개막전 관중이 51,600명으로 K리그 유료 관객 집객 이후 최다였다고 해요. 외신 기자들도 방문을 했다고 하네요. 린가드 선수의 유니폼 판매 첫날 오픈런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며 구단 최초 하루 억대 매출이 달성되기도 했다고 해요. 시즌 초반의 몸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했고, 무릎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어요. 김기동 감독은 영국에서 재활을 권했는데 본인이 한국에서 재활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FC서울 기성용 선수와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10년 전에는 상대 팀으로 만나 경기를 했었죠. 현재 기성용 선수의 부상으로 린가드 선수가 주장을 대신 맡고 있다고 해요. 팀 생활을 하면서 신기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현재는 8년 만에 5연승을 하고 있어요. 원래부터 춤을 좋아하며 우영우 세리머니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유재석의 둘리 춤을 다음 골을 넣은 뒤에 세리머니로 보여주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얼마 전에는 딸이 놀러 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영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딸인 호프가 많이 울었고, 떠난 뒤에 린가드 선수도 눈물을 흘렸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축구를 시작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를 거쳐 맨유 프로 데뷔전에서 20분 만에 부상을 당하게 되었죠.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나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지만 계약이 끝나고 1년 동안 소속 팀이 없었다고 해요. 꾸준히 경기를 뛰고 싶었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자신을 보러 온 FC서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한국으로 떠나오는데 큰 이유가 되었다고 하네요.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것은 힘들지만 행복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했어요. 평소 경기나 훈련이 없을 때 어떻게 보내는 지도 들려줬어요.

 

 

Q. 한국 문화에 완벽 적응한 린가드 선수를 보고 한국인 이것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원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의미하는 컴퓨터 용어인데요. 여기서 유래해 외국인에게 한국인 특유의 성향이 더해질 때 사용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