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TV보고

[이십세기 힛-트쏭 231회] 피는 못 속여 알고 보니 싱어 가족 TOP 10

반응형

<이십세기 힛-트쏭 231회>는 추석을 앞두고 방송이 되었어요. 김희철과 미주는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이야기를 하며 시작했어요. 이번 방송은 이동근 아나운서 대신 오효주 아나운서가 함께 했어요. KBS N SPORTS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 중이죠. 이십세기 힛트쏭에도 몇 번 출연을 하며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어요. 추석을 맞이해 가족들과 함께 시청할 분들을 위해 황금 핏줄 가수 특집으로 '피는 못 속여! 알고 보니 싱어 가족 히트송'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죠. 어떤 가수가 누구와 가족인지 살펴보세요.

 

이십세기힛트쏭231회_다시보기

 

   10위 : 강타 <북극성>

 

애절한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강타의 자작곡으로 음악적 변신이 큰 화제를 모았던 솔로 1집 타이틀곡이에요. 공식 발표되기 1개월 전부터 이동 통신 광고에 삽입되며 화제가 되었어요. 뮤직비디오에는 '다나'도 출연하고 강타가 여장을 하기도 하면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죠.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며 보고 싶은 마음에 그녀로 여장을 한 것이었어요. 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변신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곡이에요. 강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만 100곡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유명한 곡으로는 <빛>, <인형> 등이 있어요. 1997년 UP 멤버로 데뷔 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로 두각을 나타낸 '이켠'이 강타와 육촌 관계라고 하네요. H.O.T. 데뷔 후 무려 10년 만에 가족 사이인 것을 밝혔다고 해요. 육촌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 자세하게는 모르다가 어머니가 말해줘서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우연히 예능에서 두 사람이 만났을 때 강타가 밝혔다네요. 이켠은 최근 베트남에서 커피 사업 중이라고 해요. 쿨 이재훈 & 이정, 옥주현 & 박형식도 6촌 관계라고 하네요.

 

   9위 : 신해철 <안녕>

 

1990년에 발표한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경쾌한 댄스음악에 국내 가요계 처음 시도된 파격적인 장문의 영어 랩이 인상적인 곡이에요. 잘생긴 외모는 기본 패시브인 원조 뇌섹남 아이돌이죠. 세션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활용하는 등 새로운 음악적 실험을 꾸준히 시도했어요. 대한민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우리들의 영원한 마왕이죠. 당시 영어 랩이 낯설었던 관계로 랩을 하고 있을 때 클로징 멘트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신해철의 싱어 가족은 서태지로 육촌지간이라고 해요. 신해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가며 두 사람의 가족 관계가 알려졌다고 하네요. 두 사람 모두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죠. 새로운 장르를 접목시키는 시도도 많이 했어요. 꾸준히 만나며 음악적 교류를 했다고 하네요.

 

 

   8위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가슴 아파도>

 

드라마 <패션70s> OST 앨범 수록곡으로 특유의 애절한 창법이 대중들의 가슴을 울리며 발라드 전성시대를 이끌었어요. 각각의 솔로 버전과 듀엣 버전이 존재해요. 환희 버전이 대중들에게 특히 큰 사랑을 받았어요. 환희의 소몰이 창법 때문이었죠. 무대 도중 과거 연인과의 이별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게도 한 애증의 노래라고 하네요. 환희의 사촌 동생은 팜유 왕자로 불리는 이장우예요. 두 사람의 어머니가 자매 사이라고 하네요. 즉 이종사촌 관계예요. 이장우는 배우 이전 3인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었죠. 이후 솔로곡도 발매했는데, 음원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1위를 하기도 했어요. 이후 배우로도 승승장구했죠. 팬 미팅 게스트로도 참석할 정도로 찐 우정을 보이고 있어요.

 

   7위 : 바이브 <Promise U>

 

3인조로 활동하던 1집 앨범 수록곡으로 빠른 템포와 강렬한 샤우팅, 랩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에요. 창단 당시 바이브의 모토는 4인조 힙합 그룹으로 출발을 했죠. 하지만 데뷔 준비 중 2명이 탈퇴를 선언했고, 수소문 끝에 마지막에 윤민수가 합류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음원에서는 윤민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해요. 음원에서는 도입부가 류재현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있는데, 무대에서는 윤민수의 오열 창법으로 시작을 하죠. 류재현의 싱어 가족은 바로 레드벨벳의 예리에요. 류재현 이모의 딸이 예리로 사촌지간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의 사촌 관계는 윤민수에 의해 밝혀졌어요. 레드벨벳 멤버들에게도 비밀로 했었다고 하네요.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는 사람들이 이웃사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네요.

 

이십세기힛트쏭231회_다시보기

 

   6위 : 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1999년에 발표한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잔잔하면서도 부드러운 멜로디와 아름다운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첫 공중파 음악 방송 1위를 안겨줬던 노래에요. 2집 앨범은 특히나 히트곡이 많았어요. <애수>, <Friday Night>까지 무려 3곡이 지상파 1위를 차지했어요. god 멤버 중 박준형과 데니 안이 사촌 관계예요. 두 사람은 아홉 살 차이인데 기저귀도 갈아줬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진짜는 따로 있다고 해요. 그룹 '비쥬'의 멤버 최다비와 김태우가 친척 관계라고 하네요. 최다비가 사촌 누나라고 하네요. 최다비는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등 만능 악기 연주 능력자이며 프랑스에도 능통했죠. 최다비는 활동을 접은 후 프랑스어를 다시 공부해 프랑스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현재는 국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하네요.

 

이십세기힛트쏭231회

 

   5위 : 제이 <8318>

 

슬픈 가사와 애절한 음색이 돋보인 2집 앨범 수록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제이만의 R&B 발라드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타이틀곡 <어제처럼>과 함께 그 시절 여자들의 우선 예약곡이었죠. 당시 '솔리드', '박정현'과 함께 한국 가요계에 R&B의 대중화를 이끌었어요. 제이의 집안은 무려 3대를 잇는 스타 가문이에요. 할아버지는 가수 겸 피아니스트 정근수, 아버지는 록그룹 '히식스'의 리더 정희택, 고모는 <꽃밭에서>를 부른 가수 정훈희라고 해요. 제이가 가수를 하게 된 것에도 아버지와 고모의 영향이 컸다고 하네요. <어제처럼>은 많은 후배 가수들이 커버를 하기도 했어요. <8318>은 제이가 6집 앨범에 새롭게 재녹음 했는데, 고모인 정훈희가 함께 불러주기도 했다네요. 제이는 7살 된 딸의 엄마가 되었는데 딸도 노래를 정말 잘한다고 해요.

 

이십세기힛트쏭231회_다시보기

 

   4위 : 조성모 <후회>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가사는 슬프지만 멜로디는 신나는 90년대 후반 특유의 감성을 담은 댄스곡이에요. <후회>는 대학 축제를 돌며 분위기를 띄우려고 부른 곡이라고 해요. 정규 1집 앨범 판매량도 100만 장을 돌파했고, 1집을 시작으로 다섯 앨범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어요. <후회>가 인기를 끈 것은 DJ 신철의 영향이 컸다고 해요. 신철이 리믹스 음반에 <후회>를 실어 다운타운에 돌렸던 것이 인기에 큰 영향을 줬다네요. 조성모 가족은 '디토'의 메인보컬 오세준이라고 해요. 뚜렷한 이목구비, 조각 외모만으로도 가족임이 인증돼요. 조성모는 디토 오세준의 외삼촌이라고 하네요. 오세준은 1집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었는데 연축성 발성 장애로 인해서 활동을 못 하게 되었다고 해요. 2012년 <내 생에 마지막 오디션>이라는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났다고 하네요. 현재는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3위 : 장덕 <님 떠난 후>

 

장덕의 자작곡으로 당시 대한민국 음악계의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코드워크와 보이싱을 보여주며 단번에 신드롬을 일으켰어요. 소녀들의 많은 공감을 산 가사와 디스코풍 음악으로 인기를 얻었죠. 귀여운 외모도 한 몫을 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작사, 작곡, 노래 모두 가능했으며, 예능감, 외모, 연기력까지 갖춘 육각형 연예인이라고 해요. <님 떠난 후>는 라디오 방송 횟수 1위, 종합 방송 횟수 1위까지 독점했다고 하네요. 가요톱 10 5주 연속 1위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최초 골든컵 수상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어요. 장덕의 음악 재능은 예술가 집안의 영향이 컸다고 해요. 첼리스트인 아버지와 서양화가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오빠 장현이라고 해요. 두 사람은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다루며 음악과 가까이 지냈다고 하네요. '현이와 덕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죠. 한국 최초의 남매 듀오였다고 하네요. 유명한 곡으로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가 있죠. 현이와 덕이 활동 이후 개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장덕이 작곡한 곡으로 장현이 활동했다고 하네요. 2023년도 기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개수가 140개라고 해요. 7080 시대 여성 뮤지션으로서 가장 많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네요.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도 장덕이 작곡했다고 하네요. 약물 부작용으로 세상을 등진 장덕에 이어 같은 해 장현마저 세상을 떠나며 당시 모두가 충격과 큰 슬픔에 빠지기도 했어요.

 

 

   2위 : 심신 <오직 하나뿐인 그대>

 

1990년에 발표한 1집 앨범 후속곡인 이 노래는 록 스타일의 댄스곡으로 신인이었던 심신을 단숨에 정상의 자리에 올려준 곡이에요. 당시 심신의 선글라스와 쌍권총 춤이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죠. 선글라스는 강하게 보이고 싶어 방송 관계자들에게 혼날 각오로 착용했다고 하네요. 권총 춤은 간주 부분에 베이스 기타 치는 시늉을 한 것인데 무대를 본 기자가 쌍권총 춤이라고 기사를 써서 화제가 되었다네요. 심신의 딸은 'KISS OF LIFE'의 '벨'이라고 해요. 'KISS OF LIFE'는 <Sticky>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어요. 중소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노래, 춤, 외모 모두 뛰어난 그룹이에요. 데뷔곡 <쉿(Shhh)>은 벨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이라네요. 르세라핌의 <UNFORGIVEN> 또한 벨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능력을 인정받아 작곡상도 수상했는데 활동 중이던 벨을 대신해 심신이 대리 수상을 했다네요.

 

이십세기힛트쏭231회_다시보기

 

   1위 : 임지훈 <회상>

 

산울림의 곡을 리메이크한 1집 앨범 수록곡으로 잔잔하면서도 회한에 젖은 듯한 보이스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에서 나오는 절절함이 매력적인 곡이에요. 한 평론가는 '포유류가 내는 소리 중에 가장 슬픈 목소리'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네요. 임지훈의 목소리와 감성을 그대로 닮은 분은 바로 아들이에요. 비투비의 작곡돌 '임현식'이죠. 얼굴부터 보이스까지 좋은 것은 다 물려 받았어요.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비투비는 히트곡 부자로도 유명한데 임현식의 작곡 능력 덕분이라고 하네요. 현재 저작권 협회 정회원으로 약 70여 곡을 등록했다고 해요. 저작권료만 무려 외제차 몇 대를 뽑을 수 있을 정도라네요. 아빠 덕분에 음악을 잘할 수 있는 재능을 물려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 모든 공을 아버지에게 돌렸다고 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