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244회 문제 모음] 따로 촬영된 장면들을 붙여서 하나의 스토리로 잇는 편집 기법은?

<유퀴즈 온 더 블럭 244회>는 '선샤인'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길에 떨어진 현금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여고생 양은서, 조계종 아이돌 뉴진스님이자 개그맨 윤성호,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에 공개된 변요한 배우가 출연을 했어요.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살펴보세요.

 

 

   첫 번째 주인공 : 양은서

 

처음으로 만난 분은 길에 떨어진 122만 원 현금을 주워 주인을 찾아준 양심 여고생 양은서 님이었어요. 하동 금남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고1 학생이라고 해요. 전날까지 중간고사를 치고 바로 촬영장을 찾았다고 하네요. 지난 2월 경남 하동군에서 한 국밥집 사장님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현금 122만 원을 떨어트린 일이 있었는데요. 길을 지나가던 양은서 학생이 주워서 주인을 찾아줬어요. 이 일이 알려지고 유퀴즈까지 나오게 되었죠. 당시 상황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어요. 처음 돈을 봤을 때는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양심에 찔려 어차피 가져가도 사용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CCTV를 확인한 경찰이 사장님에게 연락을 했을 때도 사장님은 돈을 잃어버린 것을 몰랐다고 해요. 돈을 돌려받은 사장님은 자신이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평생 국밥을 공짜로 주겠다고 했다네요. 그리고 사례금으로 20만 원을 줬다고 해요. 받은 돈은 굿즈 구매를 위해 저금했다고 하네요. 어머니와 선생님도 함께 출연해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표창장을 받았는데 하동에서 처음이라 제1호라고 자랑했어요. 현재 하동군 볼링협회 학생 선수로 활동 중이고, 나중에도 볼링 선수가 하고 싶다고 하네요. 경남도민체전에서 볼링 개인전, 팀전 1등을 한 경력도 있다고 해요. 썸을 타고 있는 것이 요즘 고민이라고 하네요.

 

 

Q. 인디언들은 이것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삼각형으로 형상화했습니다. 남을 속이는 행동을 하면 모서리가 마음을 찔러 불편함을 느낀다고 생각했는데요. 어떤 행위에 대해 옳고 그름을 구별하는 도덕적 의식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양심

 

 

   두 번째 주인공 : 뉴진스님 (윤성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쇼미더 불교 믿어 뉴진스님이었어요. 불교 행사 섭외 0순위로 MZ세대 마음을 꽉 잡은 조계종 아이돌이에요. 부캐 뉴진스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였죠. '뉴진스님'은 '새로울 뉴 나아갈 진'을 사용해요. 유튜브 <핑계고> 모닝 콜라텍에서 유재석과 만난 적이 있었어요. 불교 행사를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들려줬어요. 작년 연등회 때 처음으로 행사를 했다고 해요. 연등회는 신라 시대부터 시작한 12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네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 유서 깊은 행사예요. 연등회에서 뉴진스님이 디제잉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는 없었는지 물어봤는데, 행사 주최 측인 조계종에서 먼저 연등회 디제잉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불교에서 MZ 세대를 포용하기 위해서 변화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진행되었다네요. 실제로 뉴진스님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불교박람회 방문 인원이 3배 증가했다고 해요. '뉴진' 스님이 실제로 받은 법명이라네요. 출가한 지 50년 되신 큰스님 오심스님이 법명을 지어주셨다고 해요. 3개월을 기다려 받았다고 하네요. 영어가 들어간 법명은 최초라고 해요. 현재 대만에서 공연을 하고, 5월 중순에는 홍콩, 6월에는 마카오, 7월에 다시 대만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아이돌 버금가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하네요. 조계종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부캐 세계관을 엄청 꼼꼼하게 지키고 있었어요. 개그맨 윤성호와 철저히 분리를 하더라고요. 뉴진스님 싱글 <부처핸섬>, <극락왕생> 2곡의 작사를 윤성호가 직접 했다고 해요. 윤성호는 빡구 캐릭터로 많은 인기를 받았었죠. 처음에는 개그맨이 아니라 패션모델로 시작을 했다고 해요. 패션모델 출신의 개그맨이자 DJ 등 재주가 많아요. 피부 미용 국가 자격증도 있다네요. 2019년 국제 왁싱대회에서 대상도 수상했다고 해요. 그런데 이 대회는 참가상이 대상이고 그 위로 많은 단계가 있다네요. 2016년도에 3개 국어 가능한 멋있는 아저씨가 되자는 목표를 갖게 되면서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다고 해요. 한국에서 학원을 다니다 중국을 가서 어학원과 기숙사를 오가면서 2년 동안 공부하고 왔다네요. 중국어로 회화는 가능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DJ는 10년 전에 시작했다고 해요. 생계를 위해서 배웠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서 스케줄이 없었는데 코로나가 풀리며 해오던 유튜브 채널도 새롭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을 했다고 해요. 초반 반응이 나쁘지 않았는데 해킹을 당하면서 다 날아가 버렸다고 하네요. 이 일로 인해서 정말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술과 담배도 끊고 운동을 하며 버텼다고 하네요. 뉴진스님으로 뜨고 난 뒤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Q. 속세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뜻하는 불교 용어에서 유래된 말로 조선 시대 때는 과거에 합격해 벼슬을 얻는 것을 이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유명해지는 것을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출세

 

 

   세 번째 주인공 : 변요한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야성으로 감성을 말하며 비장한 눈빛으로 낭만을 그리는 배우 변요한 님이었어요. 5월에 새 작품 두 편이 공개가 된다고 해요.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에요. <삼식이 삼촌>은 배우 송강호가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 작품이죠.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예요. 송강호 배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인데 어땠는지 들려줬어요. 진기주 배우도 출연을 하는데 유퀴즈 출연 방송을 보고 섭외를 했다고 하네요. 변요한이 <한산>으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고 한 수상 소감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박정민 배우와 한예종 09학번 동기라고 해요. 가족 반대가 심해서 유학도 갔다가 군대도 다녀오고 나서 20대 중반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한예종이 아니면 안 된다고 조건을 걸었는데 5개월 준비하고 합격했다고 해요. 합격하고 '될 놈은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네요.

 

 

입학 후 독립영화와 단편영화를 30편 가량 찍으며 '독립영화 황태자'로 군림했다고 하네요. 그중 <들개>라는 작품은 봉준호 감독도 칭찬을 했고, <미생> 김원석 감독도 인상적으로 봐서 촬영 2주 전에 캐스팅되었다고 해요. 그전에 정말 많은 오디션을 봤는데 그와 관련한 여러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오디션과 관련한 내용부터 오디션을 보는 동안 어떻게 생활했는지도 알려줬어요. 첫 드라마 <미생>에서 큰 임팩트를 남긴 변요한은 다음 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 바로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었어요. tvN 드라마였는데 최초로 조기 종영을 만든 비하인드도 있다고 하네요. 이후 <육룡이 나르샤>에서 굵직한 '이방지'를 보여주고 몇 년간 변요한의 연기를 볼 수 없었어요. 독립영화부터 쉬지 않고 달린 결과 몸이 좀 안 좋아지면서 2년을 쉬었다고 하네요. 2년 동안은 대본도 아예 안 받으며 회복을 했고, 만난 작품이 <미스터 선샤인>이었다고 해요. 김은숙 작가를 만나고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만나며 다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요즘은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최근에는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들려줬어요. 변요한은 남친짤의 정석이기도하죠. 이야기 흐름과는 맞지 않았지만 조세호가 갑작스럽게 떠올리며 토크가 전환되었어요.

 

 

Q. 이것은 프랑스어로 '조립하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영화에서는 따로 촬영된 장면들을 붙여서 하나의 스토리로 잇는 편집 기법을 말합니다. 영화 기생충에서 송강호의 가족이 가정부 이정은을 실직하게 만드는 과정에 이 기법이 사용됐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몽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