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 208회] 그 시절 그대로!! 냉동인간 가수 히트송 TOP

<이십세기 힛-트쏭 208회>를 함께한 인턴 MC는 H1-KEY의 리더 보스베이비 '서이'였어요.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희망적인 가사와 멤버들의 매력으로 역주행 중이죠. 서이는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지만 알고 보면 맏언니이자 리더예요. 이동근 아나운서가 오키나와 출장을 간 관계로 이호근 아나운서가 출연을 했어요. 오랜 역사를 지닌 가요계에서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는 변함없는 외모로 주목을 받는 가수들이 있죠. 그래서 '그 시절 그대로!! 냉동인간 가수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10위 : 베이비복스 <우연>

 

2002년에 발매된 스페셜 앨범 5.5집 타이틀고으로 독특한 랩과 라틴풍 안무가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베이비복스는 센 언니의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죠. <Get up>, <Killer> 등 보이시하고 강한 이미지와는 달리 발랄함의 끝판왕으로 베이비복스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노래이기도 해요.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소개한 김이지는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와 똑같은 얼굴로 화제가 되었죠. 모두가 동안 미모지만 김이지가 유독 냉동인간으로 손꼽히고 있어요.

 

   9위 : 터보 <Goodbye Yesterday>

 

새 멤버 마이키를 영입해 선보인 터보의 3집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김종국의 애절한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예요. 나이트클럽에서 먼저 뜬 노래였어요. 신나는 여흥구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무려 14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어요. 언제 봐도 냉동인간의 면모를 뽐내는 터보이지만, 가요계의 대표 몸짱 스타 김종국은 데뷔 초와 별반 달라지지 않은 비주얼을 보이고 있어요.

 

 

   8위 : 채연 <둘이서>

 

펑키 리듬의 댄스 장르인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채연에게 첫 1위를 안겨줬어요. 2000년대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이었죠. 베이비 페이스에 그렇지 못한 몸짓으로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뮤직비디오 수위가 꽤 높았고, 공개되자마자 조회수 1위를 기록했었어요. 이 뮤직비디오로 인해 독보적인 섹시 디바로 군림하게 되었죠. 20대 중반에 데뷔한 채연은 데뷔 초 섹시 콘셉트와 진한 메이크업으로 인해 오히려 요즘이 더 어려 보인다는 나이 역주행의 시초이자 인간 방부제의 정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채연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당시의 콘셉트로 인해 가려졌던 탄탄한 라이브 실력이 좋게 평가받고 있다고 하네요.

 

   7위 : 플라이 투 더 스카이 <Sea Of Love>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정규 3집 타이틀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예전에는 계절별 시즌송이 존재했는데, 이 곡은 대표적인 여름 시즌 송이에요. 댄스, 발라드, R&B까지 완벽하게 보이는 그룹이었죠. <Sea Of Love>로 첫 1위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Missing You>, <가슴 아파도> 등 수많은 명곡을 가지고 있어요. 환희는 뮤지컬과 음악 프로그램 등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죠. 브라이언은 한동안 뜸하다가 최근 청소광 아저씨로 맹활약 중이에요.

 

 

   6위 : 신화 <Brand New>

 

소속사를 옮긴 후 처음 발매한 정규 7집 타이틀곡으로 역동적인 멜로디와 안무로 신화에게 최고의 전성기를 안겨줬어요. 과거에는 아이돌 생활의 수명이 5년이었어요. 하지만 그 편견을 깨고 데뷔 7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죠. 신화의 냉동인간 주인공은 김동완이었어요. 원조 근육돌인 신화에서 수컷 야성미를 담당했어요. 데뷔 때는 꽃미모를 담당했는데 3집에서 근육남으로 변신하며 으른 섹시를 보여줬죠. 신화는 데뷔 26주년을 맞이했다고 하네요.

 

 

   5위 : Y2K <깊은 슬픔>

 

1999년 발매된 정규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감성적인 멜로디와 이별 후의 슬픔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소프트 록이에요. Y2K는 고재근, 유이치, 코지 3인조로 구성된 한일 합작 록밴드에요. 98년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한일 합작 그룹이 등장을 했죠. 아시아 최초 다국적 아이돌 그룹 '써클'도 있었어요. 음 이탈 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가사는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래예요. 하지만 한국어를 하지 못했던 마츠오 형제를 위해 한국어 가사를 일본어로 독음했다고 하네요. 고재근은 데뷔 때 10대였던 마츠오 형제로 인해 나이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77년생인데 80년생으로 속이고 활동을 했다고 해요. 고재근은 활동 당시 동안은 아니지만 25년 전 얼굴이 지금 그대로인 냉동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최근에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어요. 트로트, 뮤지컬 등 장르를 불문하고 노래에 대한 열정도 그대로 가지고 있죠.

 

 

   4위 : 코요태 <파란>

 

새 멤버 김종민이 합류한 후 선보였던 3집 앨범의 후속곡으로 친근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이며 코요태에게 첫 1위를 안겨줬어요. 코요태 멤버였던 김구는 현재 성우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3집 앨범 때 차승민을 대신하여 김종민이 들어왔죠. 차승민 목소리로 녹음을 해 김종민은 립싱크로 무대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냉동인간 주인공은 김종민이었어요. 20년째 변함없는 얼굴의 소유자예요. 20대부터 40대까지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을 17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으로 전 시즌 출연한 유일한 멤버예요. 김종민이 1박 2일에 출연하는 동안 정권이 4번이나 바뀌었다고 하네요. 소집 해제하는 날에도 1박 2일에 출연했다고 해요. 2016년 연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가수 출신으로 탁재훈, 이효리에 이어 3번째 수상자라고 하네요.

 

   3위 : 김원준 <너 없는 동안>

 

90년대 파격을 이끌었던 김원준의 3집 타이틀곡으로 허리춤, 치마패션이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어요. 여자 친구를 두고 다른 이성에게 한눈파는 가사죠. 김원준은 타고난 동안, 꽃미남, 외모를 지금까지 유지하는 냉동인간이에요. 외모 때문에 음악적 능력이 과소평가 되기도 했으니까요. 최근 김원준의 모대를 본 네티즌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냥 다 똑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어요. 김원준과 이상민은 1973년 생으로 친구라고 해요. 방송에서 여러 번 밝혔던 김원준의 동안 유지 비결은 꾸준히 운동하고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라고 하네요. 혼자만 냉동인간이라 동료들과 반말을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기도 한다고 해요. 72년생인 유재석과는 91학번 대학 동기라고 하네요.

 

 

   2위 : god <관찰>

 

빠른 하우스 리듬의 1집 앨범 후속곡으로 세련되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어요. 냉동인간이라고 하면 자동으로 연결되는 알고리즘이 박준형이죠. god 활동 이후 10년 만에 방송 출연을 했는데 그 시절과 똑같은 외모여서 화제가 되었어요. 머릿속까지 90년대에서 멈춘 찐 냉동인간이에요. 품절된 것 말고는 바뀐 게 하나도 없어요. 박준형은 1962년에 최초 발행되어 72년까지 최고액이었던 500원 지폐를 사용했었고, 프레디 머큐리의 82년 퀸 공연도 직관을 했다고 해요. 현재 나이 54세로, 생일은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날이라고 하네요.

 

 

   1위 : 장나라 <4월 이야기>

 

히트곡 <고백>에 이은 1집 앨범 삼속곡으로 장나라 특유의 상큼 매력을 방출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이 곡은 팬들을 위해 팬서비스용 홍보곡으로 활동했는데 1위를 해버렸다고 해요. 2002년에 대상 수상도 했어요. 대한민국에 장나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중화권에서도 최정상에 오른 만능 엔터테이너예요. 장나라는 우리들이 학창 시절에 보던 그 모습 그대로 냉동이 되었어요. 장나라의 냉동 미모는 2017년 <고백부부>라는 드라마에서 방부제 미모의 진가를 발휘했어요. 당시 36세였던 장나라는 극 중 38세와 20세의 두 배역을 동시에 소화했는데, 너무 어려 보이는 비현실 동안 외모로 38세 역할은 일부러 주름을 넣고 노 메이크업으로 촬영했을 정도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