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가 16화로 완결이 되었어요. SBS 금토 드라마였는데, 이용하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어서 보기 시작했었죠. 예상보다 더 재미가 있어서 최종화까지 다 보게 되었네요.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해요.
<재벌x형사>를 시청하면서 느꼈던 후기와 관련한 정보에 대해서 알려 드릴게요. 아직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OTT 플랫폼을 이용해서 볼 수 있으니 시청해 보시기를 추천해요.
재벌x형사 줄거리
15화
뜻밖의 소식에 충격받는 이수.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한편, 강현은 이수를 돕기 위해 몰래 수사를 진행하는데...
16화
서서히 드러나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 이수는 감당할 수 없는 사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시청후기
<재벌x형사>는 재벌 3세인 진이수(안보현)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수사를 하는 이야기의 드라마였어요. 재벌 3세라는 환경을 이용해서 수사를 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초반부에는 이런 특성을 잘 살려서 매력적인 전개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후반부로 넘어갈수록 플렉스 수사를 하는 특징이 조금 줄어들어서 아쉬웠어요. 진이수와 의붓형 진승주, 아버지 진명철 사이에 얽힌 복잡한 관계와 어머니의 죽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야기로 전환되었기 때문이죠. 살짝 틀어진 이야기는 모두 해결이 된 상태로 완결이 되었기 때문에 시즌 2가 개인적으로 더 기대가 돼요.
모든 문제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힘들었을 진이수를 위해 이강현(박지현)의 어머니 고미숙(윤유선)이 국수를 만들어줬어요. 진이수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과 비슷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에요. 그런데 드라마 속에서 고미숙은 요리의 간을 맞추지 못하는 것으로 계속 나왔기 때문에 '눈물이 날 정도로 음식이 맛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F인데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장면에 집중을 하지 못해 버렸네요.
조금은 예상이 가능했던 이야기 전개도 살짝 아쉽기는 했어요. 총알이 들어있지 않은 권총, 회장직을 수락하지 않는 점 등 드라마를 보면서 예상해 본 전개 그대로 나오는 것이 있었거든요. 예상과 다른 전개가 주는 짜릿함이 나오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죠.
<재벌x형사 시즌 2>를 제작한다는 소식은 이미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시즌 2에도 출연할 것으로 보여요. 시즌 2에서는 시즌 1의 초반부에서 보여줬던 재벌 3세의 능력을 활용한 플렉스 수사가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재벌 3세이기 때문에 사건을 바라보는 견해가 다른 점도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감독, 작가 및 배우, 스태프들 모두가 시즌 2에 대한 애정과 의지가 커서 길지 않은 시간 내에 시즌 2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해요. 안보현과 박지현 개인사에 관련한 사건들이 모두 해결이 되었으니, 시즌 2에서는 좀 더 강하고 악독한 빌런에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재미있게 제작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재벌x형사 시즌2>를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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