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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3회 문제 모음] 서로가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두 동물에 빗대어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 난처한 상태를 뜻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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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223회는 <가장 넓은 길은 내 맘속에>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송태욱

 

처음으로 만난 분은 대한민국에서 신고 전화를 가장 많이 받는 경찰 112 치안종합상황실 송태욱 경위님이었어요. 경찰 근무는 20년 차라고 해요. 치안종합상황실은 112에 신고했을 때 가장 먼저 신고 접수를 받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건이 접수가 되면 현장 경찰서에 지령을 내린다고 해요. 코드 단계에 따라서 코드 0~4까지 나눠져 있는데 코드 0, 1은 강력 범죄 및 위급한 신고이고 코드 2는 단순 교통사고나 경미한 시비, 코드 3은 경찰관 상담, 코드 4는 관련 부서로 연계할 업무라고 하네요. 12시간 근무를 한다고 가정하면 평균 260건 정도의 신고가 들어오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해서 호리호리한 체격이 되었다고 해요. 경기남부경찰청이 전국에서도 신고가 정말 많은 곳이라네요. 하루 평균 만 건 이상의 신고로 3분에 한 번씩 전화를 받는데, 그중에서도 송태욱 경위님이 신고를 제일 많이 받는 경찰관이라고 해요. 유퀴즈 92회에 출연했던 강승구 경위가 '짜장면을 갖다 달라'는 전화를 받고 데이트 폭력을 막았던 에피소드를 들려줬었죠. 송태욱 경위가 경험했던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그리고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 대신에 '교제 폭력'이라는 말로 바꿔서 사용한다고 하네요. 허위 신고와 관련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112 신고가 본인이 피해를 당해서 신고를 하는 경우도 많지만 의심 가는 현장에 대해서 제보하는 전화도 많다고 해요. 시민과 함께 공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한 것도 있었다고 하네요. 아내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다급한 상황에서 112 신고를 하는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통화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문자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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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원래 전쟁 시 화력이 센 무기들로 단단히 무장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비롯돼 어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든든히 준비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는데요. 흔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두터워진 옷차림을 가리켜 '이것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중무장

 

 

   두 번째 주인공 : 김정자

 

두 번째로 만난 분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김정자 님이었어요. 4년 전에 유퀴즈와 만났던 적이 있었는데 다시 출연을 하게 되었어요.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했다고 하네요. 수능 시험 전날에 꿈도 안꾸고 잘 잤다고 해요. 전날에는 주의 사항을 들으면서 보냈다고 하네요. 수능 당일에 남편분께서도 응원을 해줬다고 해요. 문제는 많이 어려웠다고 하네요. 수능을 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워 기분 좋게 시험을 봤다고 했어요. 긴 시간 시험을 봐야 해 허리 통증도 있었는데 참았다고 하네요. 영어를 잘 못하고 손녀들이 한국어를 잘 못해서 영어 공부만 집중할 생각이라고 했어요. 기도하는 학부모를 보면서 예전에 자식들이 시험을 볼 때 기도했던 일이 떠오르기도 했다고 해요. 담임 선생님도 나와서 김정자 님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지각이나 결석이 6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하네요. 왕복으로 통학만 4시간이 걸리는데 매일 복습하면서 공부를 한다고 해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꾸준히 공부를 했다고 하네요. 숙명여대 영문과를 가고 싶다고 해요. 성적표를 받고 느낀 점도 들려줬어요. 숙명여대 영문과는 갈 수 없는 성적이었지만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 지망 예정이라고 하네요. 대학에 가서는 영어만 공부할 생각이라고 했어요. 유퀴즈 방송 출연 후에 있었던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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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선 시대 과거 시험을 준비하던 선비들은 집 안에 이 동물이 그려진 그림을 걸어두었다고 합니다. 이 동물의 머리 부분이 벼슬 후 쓰는 관의 모양과 비슷해서 성공과 출세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졌기 때문인데요.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A. 닭

 

유퀴즈온더블럭223회

 

   세 번째 주인공 : 박서준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어디서든 '박서준 클라쓰'를 보여주는 배우 박서준 님이었어요. 코믹, 멜로, 액션, 밤톨 머리까지 다 되는 배우죠. 박서준의 본명은 박용규라고 해요. 어릴 때 낯을 많이 가리고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데뷔를 생각하게 되면서 작명소를 갔다고 하네요. 자기 이름을 부르지 못할 정도로 쑥스러워하면 많이 불리는 이름으로 바꾸는 게 좋다고 해서 '시준'이라고 지어줬다고 해요. '시준'이라는 이름을 받은 뒤 생각을 하다가 '서준'으로 완성되었다고 하네요. 조세호가 조새로이로 따라했던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경성 크리처>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1945년 경성에서 일어난 연쇄 실종사건에 대해 박서준과 한소희 두 사람이 괴물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스릴러 액션물이에요. 2년 정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더 마블스> 캡틴마블의 남편 얀 왕자 역할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이야기도 했어요. 섭외를 받은 과정부터 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촬영을 하던 중에 봉준호 감독을 만나 식사를 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박서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청년경찰>, <쌈, 마이웨이>, <이태원 클라쓰>까지 도전하고 부딪히는 청춘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했죠. 원래 어렸을 때는 야구선수가 꿈이었다고 해요. 동생과 함께 했는데 동생은 계속하고 박서준은 아버지가 그만두게 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가 둘 중 가능성이 더 높아보였던 동생을 밀어준 것이고, 박서준은 스포츠 기자가 되어 동생의 활약을 취재하는 것이 아버지의 큰 그림이었다고 해요. 부모님의 말은 잘 들었지만 공부를 잘하지도 못했고, 열정적이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꿔보기 위해서 했던 활동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서진이네>를 통해 일하는 모습에 사람들이 놀라기도 했죠. 군대 전후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하네요. 교도소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도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해요. 데뷔를 하고 바로 스타가 된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데뷔 초에는 오디션도 많이 보고 낙방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열심히 버틴 결과 기회를 받았다고 하네요. 인생의 명장면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유퀴즈온더블럭223회_다시보기

 

Q. 이것은 중국 고전에 나오는 상상 속 두 동물을 합친 말입니다. 각각 뒷다리와 앞다리가 짧은 두 동물은 혼자서 걸을 수 없어 항상 함께 다녔다고 하는데요. 서로가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두 동물에 빗대어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 난처한 상태를 뜻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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