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뚝심>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이진형
처음으로 만난 분은 미지의 세계인 뇌에서 길은 찾은 스탠퍼드 대학 이진형 교수님이었어요. 스탠퍼드 대학은 21세기 가장 많은 노벨상을 배출한 명문 대학교예요. 무려 8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하네요. 구글, 나이키,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스냅챗, 야후 창업자 모두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이죠. 스탠퍼드 대학교는 여러 창업자들을 배출하다 보니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미국 실리콘 밸리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에 놀거리는 없다고 해요. 스탠퍼드 대학교만의 전통적인 이벤트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퍼드에서 석박사를 했다고 하네요. 한국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2017년 스탠퍼드 종신교수가 되었다고 해요. 교수 종신재직권은 하버드, 스탠퍼드 등 일부 미국 대학에서 운영 중인 제도로 정년도 없고 잘리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원래는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요. 박사까지 마쳤을 때 외할머니께서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는데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며 뇌를 고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하네요. 그때 뇌에 있는 신경 세포들이 회로를 이뤄 통신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을 깨달으며 뇌 회로를 분석해 뇌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신경세포 종류별로 뇌와 어떻게 통신하는지 보는 기술에 대한 논문은 '네이처'에 실렸고, 2022년 'Science'에는 가상공간에 뇌를 복제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이 실렸다고 하네요. 연구를 위한 환경 마련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실제로 연구에 집중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고 해요.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뇌가 돌아가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조금씩 상용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공부를 하는 비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사당오락'이라는 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잠을 많이 자야 뇌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서 뇌가 건강한 상태인 게 더 중요하다고 했어요. 어릴 때부터 꿈은 과학자였다고 해요. 문제 해결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네요. 뇌졸중으로 쓰러진 할머니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해요. 의대를 간 건 아니고 독학한 것이라고 하네요. 책을 보고 공부했다기보다는 궁금한 부분의 전문가에게 물어보며 배웠다고 해요. 스스로 연구 주제를 만들고 연구를 한 것이라고 하네요. 연구를 하는 동안 주변의 반응 및 과정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그런 노력 끝에 결국 2019년 미 국립보건원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했어요. 원동력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Q. 24절기 중 하나인 이 절기가 되면 첫눈이 내립니다. 이 무렵 추워야 보리농사가 잘된다고 하여 이것 추위는 빚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인데요. 입동과 대설 사이 스무 번째 절기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소설
두 번째 주인공 : 김록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전 세계 인류의 안녕을 위해 일하는 WHO 본부 김록호 국장님이었어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위치하고 있어요. 알프스를 품은 스위스에 위치한 제네바에는 세계보건기구, UN 본부, 세계무역기구 WTO, 세계기상기구 WMO, UN 국제노동기구 등이 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계 브랜드들도 있다고 하네요. WHO에 근무한 지는 20년이 되었다고 해요. UN기구를 세계의 정부라 보면 WHO는 세계의 보건부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하네요. 코로나19 사태처럼 국제적으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큰일 나는 일들의 대처를 담당하는 곳이에요. 국장으로 있는 WHO 과학부는 WHO에서 만들어내는 권고 문서들이 최신의, 가장 좋은 과학적 증거에 기반했는지 검증하는 일을 한다고 해요. WHO의 근무 환경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본부에 한국인 직원도 20명 정도 있다고 하네요. WHO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구내식당 메뉴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악명 높은 스위스 물가에 대해서도 알려줬는데 햄버거 하나가 4만 원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소아마비를 앓고 있었는데 비용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서 의사가 되는 동기가 되었다고 해요. 서울대 의대를 나와 개원도 했었다고 하네요. '원진레이온' 사고를 산재 사고로 판정을 받도록 해결을 했다고 해요. 그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도 들려줬어요. 저는 몰랐던 사건이었는데 엄청 길고 힘든 과정을 거쳤더라고요. 지금도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원진 사건 이후 병원으로 돌아가지 않고 하버드로 유학을 갔다고 해요. 미국 유학을 가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원진레이온 사건의 공을 인정받아 슈바이처상도 수상했다고 해요. 그리고 45세의 나이에 WHO 신입사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렴풋이 꿈을 꾸고 있었는데 전공하고 딱 맞는 채용 공고를 발견하고 원서를 냈는데 채용이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일해온 것이 어느덧 2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Q. 이것은 잔치를 뜻하는 옛말에서 유래됐습니다.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이나 음식을 보내주는 일을 이것이라 했는데요. 여기에서 비롯돼 오늘날 국가나 사회에 공한하는 사람에게 이것했다라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이바지
세 번째 주인공 : 안은진
세 번째로 만난 분은 눈에 별빛 심은 듯 반짝거리는 안은진 배우였어요. 연극 및 뮤지컬로 다져진 연기력과 함께 <슬기로운 의사 생활> 추민하 선생으로 라이징 스타에 등극하고, 3년 뒤 조선 최고의 여인 '길채'로 성장해서 돌아왔어요. 3년 전에 출연해서 받은 '자기님' 목걸이도 하고 나왔어요. 순간 최고 시청률 17.8%를 기록하며 큰 화제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둔 <연인> 종영 소감도 들려줬어요. 눈 덮인 설산을 시작으로 1년 사계절 촬영으로 전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이었죠. 촬영이 끝난 뒤 계속해서 잠을 많이 잤다고 해요. 작품이 잘 되면서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 전체 대본 리딩을 할 때가 가장 긴장도 되고 힘들었다고 해요. 그와 관련한 일들도 들려줬어요. 남궁민 배우가 인터뷰한 영상도 볼 수 있었어요. 남궁민과의 케미에 대한 것도 들려줬어요. 초반에 있었던 박은진 미스캐스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연인> 팀에서 많은 커플이 탄생한 것과 관련한 이야기도 했어요. 직장 내 커플을 찾는 방법까지 알려줬어요. <연인> 팀의 커플들의 일화도 들려줬어요. 그런데 남궁민은 눈치가 없어서 전혀 몰랐다고 하네요. 드라마 종영 후 하고 싶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잠을 자고 싶었던 것은 해결했고, 홍콩, 일본, 대구로 여행을 간다고 해요. 대구 여행이 god 콘서트를 보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콘서트 티켓팅이 힘들었던 것에 대해서 털어놓았어요. 힘이 되는 본인의 덕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스펙터클 했던 청룡영화상 당일의 일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안은진 배우의 차기작은 김은숙 작가님 작품이라고 해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나오는 내용으로 김우빈, 수지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2024년 목표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뜻하는 말입니다. 불교에서 석가모니는 '모든 것은 이것이 합해져 생겨나고 이것이 흩어지면 사라진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작가 피천득의 수필 제목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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