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232회 문제 모음] 해외에서 도난, 분실 시 대사관, 영사콜센터에서 돈을 지원받는 방법은?

이번주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는 '여행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분이었어요. 바로 <손미나 & 곽튜브>였어요. 곽튜브는 극지방부터 남미까지 그의 발길이 안 닿은 곳이 없을 정도로 총 30개국 이상을 방문한 156만 유투버로, 이제는 예능 버라이어티까지 섭렵한 대세 여행 크리에이터에요. 손미나는 명실상부 최고의 KBS 아나운서에서 프리 선언 후 전 세계를 여행하기 시작해 크리에이터, 작가, 영화감독, 강연가 등 진짜 하고 싶은 건 다 하는 프로 N잡러에요. KBS가 친정인 손미나이지만 '스타 골든벨' 이후 예능으로는 약 10년 만의 방문이라고 하네요. 일년 중 반 정도는 국내에 있고 나머지는 외국에서 보낸다고 해요. 곽튜브도 기본적으로는 반 정도 한국에 있고 많을 때는 9개월 정도 해외에서 생활한다고 하네요. 시차 적응에 대해서도 물어봤어요.

곽튜브는 예능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는데 퀴즈 맞추는 것을 좋아해서 옥탑방에는 나오고 싶었다고 했어요. 그리고 닮은꼴, 고향 등으로 비슷한 점이 많은 정형돈을 만나보고 싶었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유튜브만 했기 때문에 젊은층이 많이 알아봤는데, 방송 출연 이후 어른들도 많이 알아본다고 해요.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통장을 볼 때 인기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어요. 여행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프로 N잡러 손미나는 아나운서이자 책 14권을 출판한 작가, 강연가, CEO로 회사 운영, 편집인, 크리에이터, 영화감독까지 정말 다양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요. 최근 다녀온 산티아고 순례길 영상으로 영화를 만들어 극장에서 상영도 했다고 하네요. 옥탑방의 문제아들 232회 문제 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옥탑방의 문제아들 232회 문제 모음

1. 해외여행을 가서 박물관 관람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웨덴에는 세계 최초의 '역겨운 음식 박물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35개국의 가장 역겨운 음식 80여 가지의 냄새를 맡고 맛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박물관에 입장하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입장권 대신 이것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 구토 봉지 (역겨운 음식 박물관에는 중국의 생쥐로 만든 담금주, 괌의 박쥐로 끓인 수프, 구더기를 그대로 둔 채 발효시킨 치즈, 타란툴라 거미를 튀겨 만든 음식, 황소의 음경, 양 눈알 주스 등이 전시됐으며 한국 음식으로는 산낙지와 홍어회가 선정됐다는데요. 세계 엽기 주류를 전시했을 때는 전갈 보드카, 아이슬란드 고래 고환으로 만든 술, 미국인 죄수들이 화장실에서 발효시켜 만든 프루노 와인 등 각국의 특이한 술을 선보였으며 뼈가 부러지고 멍들었을 때 먹었다는 한국의 똥술도 함께 전시됐다고 합니다.)

2.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도전! 골든벨!' 전국 방방곡곡의 학교를 다니며 100명의 학생 중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퀴즈 프로그램 <도전! 골든벨>은 20년 동안 840여 학교 총 9만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인기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역대 문제 중 무려 서른일곱 명이 한꺼번에 탈락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 사람 '미식가'의 '미'를 한자로 맞히는 것이었는데요. 정답은 무엇이었을까요?

▶ 아름다울 '미' (아름다울 '미'는 '아름답다'는 뜻 말고도 '뛰어나다', '맛있다'라는 의미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맛 미'자를 선택해 탈락했다고 합니다.)

 

---

3.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소지품 도난, 분실 등으로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이때 알아두면 좋은 대처법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외교부에서 운영 중인 영사콜센터에 연락하면 급전을 구할 수 있다는데요. 해외에서 도난, 분실 시 돈을 지원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 국내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입금하면 현지 대사관에서 여행자에게 돈을 전달해준다 (가까운 대사관이나 영사콜센터 전화 및 채팅 상담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한 '신속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에 있는 지인이 외교부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이를 현지 대사관 및 총영사관에서 현지 화폐로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제도인데요. 지원 한도는 1회 최대 3천 달러, 한화로 약 39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 뿔논병아리는 짝을 찾을 때 독특하고 정열적인 구애 세리머니를 한다는데요. 서로 마주보고 도리도리를 하며 부리로 하트를 만드는 '하트 춤'을 추기도 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복제하듯 그대로 따라 하며 사랑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또한 짝짓기의 최종 관문을 통과한 상대와는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행동일까요?

▶ 수초를 선물한다 (뿔논병아리는 화려한 구애 세리머니 때문에 '물 위의 춤꾼'으로도 불리는데요. 짝 찾기에 성공한 뿔논병아리 커플은 구애에 사용했던 수초를 이용해 함께 집을 지어 알을 품고 교대로 먹이 사냥을 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