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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97회 문제 모음] 이란 출신 카리미 안왈, 군의관 문기호,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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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포기하지 마>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카리미 안왈

처음으로 만난 분은 국경을 넘어 뼛속 깊이 한국에 스며든 구수한 입담의 소유자 이란에서 온 한국 거주 25년차 카리미 안왈 님이었어요. 최근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화제가 됐어요. '마누라 나 집에 안 가'라는 말이 너무나 친근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죠. 3주 간의 금주 프로그램이었는데 아내가 신청을 했다고 하네요. 이슬람교에서 개종을 하고 술을 매일 마시는 것 때문에 3주 동안이라도 술을 끊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해요.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인연에 대해서도 들려줬어요. 22살 때 꿈을 찾아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해요. 이란에서 파이프 공장에서 일할 때 재료가 한국에서 들어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한국에 들어와 자리를 잡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하면서 고생을 했다고 해요. 지금은 건설 현장의 망가진 자재를 수리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5인 사업장의 사장님이라고 해요. 사장이 되었지만 편한것 보다는 더 힘들다고 하네요. 본인도 성격이 급한 편인데 한국에 와서 빨리빨리 문화에 많이 놀랐다고 해요. 이제는 적응이 되었다고 하면서 관련한 에피소드도 들려줬어요. 한국말은 일하면서 배우다가 학원을 다녔다고 하네요. 지금은 너무 말을 잘해서 통화를 하면 외국인인것을 모를 정도라고 해요. 한식도 좋아하는데 김치찌개를 가장 좋아하고, 술 안주로는 삼겹살을 제일 좋아한다고 하네요. 본인과 아내의 생각이 다르기는 하지만 <생로병사의 비밀>에 출연한 뒤 술도 많이 줄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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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후예인 이란은 1974년 테헤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이 경기를 제외시켰습니다. 기원전 490년에 벌어진 이것 전투에서 페르시아가 그리스에 패배했기 때문인데요. 이 스포츠는 무엇일까요?

A. 마라톤

 

 

두 번째 주인공 : 문기호

두 번째로 만난 분은 생명의 전장에서 승리하라! 의료 최전선에서 국가의 영웅을 수호하는 국군수도병원 국군외상센터 군의관 문기호 중령님이었어요. 국군수도병원은 3차 병원 기능을 하는 군 최상위 의료기관이라고 해요. 그 중 지뢰, 수류탄 폭발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환자들의 치료를 담당하는 국군외상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네요. 얼마 전, 지뢰를 밟은 한 병사가 걸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지뢰 밟은 병사의 발뒤꿈치 이식 수술을 집도했다고 해요. 2022년 10월 31일 지뢰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고, 헬기를 통해 국군외상센터로 환자가 이송되었다고 하네요. 뒤꿈치 쪽이 산산조각 나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여서 2차 감염 발생 시 다리를 절단해야 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던 상태였다네요. 처음에는 절단을 고려했는데 환자 표정호 일병의 발가락 쪽에 형체가 있고 온기가 있었으며 발가락을 움직이고 간절하게 다리를 살리고 싶다고 해 다리를 위해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보기 드문 힘든 수술이었지만 과감히 도전하였고 환자에게 맞는 발목을 찾아 석 달 동안 깎고 다듬으면서 준비했다고 하네요. 치료 과정에 대한 두려움과 치료의 최종 결과가 절단하게 되는 거라면 처음에 절단했던 것보다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심했다고 해요. 사고로부터 86일 뒤 17시간 동안 총 1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발뒤꿈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고 하네요. 사고로부터 155일 뒤 처음으로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현재는 목발 없이 두 발로 걷는 재활 치료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비무장지대 일대에 매설된 지뢰는 약 200만 발로 추정된다고 해요. 지뢰와 관련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줬어요. 가장 힘들었던 환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군의관으로 지원하게 된 이유도 알려줬어요. 군병원, 군의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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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얼굴과 눈이라는 뜻으로 남을 대하는 체면이나 염치를 일컫는 말입니다. 중국 초나라 항우가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뒤 '전사한 군인들의 부모를 만날 이것이 없다'라고 말한 데서 유래가 됐는데요. 오늘날 어떤 잘못으로 인해 남을 볼 낯이 없을 때 주로 쓰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면목

 

유퀴즈온더블럭197회


세 번째 주인공 : 엄정화

세 번째로 만난 분은 연기 하면 엄정화, 노래 하면 엄정화, 누나 하면 엄정화 가수 & 배우 엄정화 였어요. 최근 <닥터 차정숙>이 국내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17개국 1위를 차지하면서 엄청 화제가 되었어요. 전업주부 차정숙이 의대 졸업 20년 만에 레지던트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레지던트 생활을 반대하는 남편(김병철)의 방해 공작에 통쾌하게 복수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에요. 최고 시청률 18.5%로 종영을 했어요. 엄정화 본인도 드라마 속 차정숙처럼 오랜만에 인기를 얻어 기분이 좋다고 하네요. 기억에 남는 대사도 들려줬어요. 새로 시작한 <댄스가수 유랑단>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서울체크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 모여서 함께 공연도 하고 얘기도 하는 프로그램을 하면 재밌겠다는 이야기를 한 것이 실현된 것이죠.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가수로서의 엄정화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엄정화는 '몰라'가 있던 5집 앨범이 가장 명반이었던 것 같다고 하네요. 55만 장이 팔리며 서울가요대상, 가요대전, 골든 디스크 본상, 올해의 가수상을 휩쓸었다고 해요.

 

 

이 시기에 배우로 데뷔한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 이후 10년 만의 첫 주연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어요. 수위가 높은 장면이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후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로 활동을 했어요. <D.I.S.C.O>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이효리와의 인연도 들려줬어요. 이후 갑상선 수술을 하면서 8개월 정도 목소리를 못 내며 노래를 다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고 해요. <놀면뭐하니>를 통해서 다시 노래를 하게 된 이야기도 해줬어요. 최근 몇 년 동안 침체기 같은 것을 느꼈는데 <닥터 차정숙>을 하면서 '꿈을 가지고 있는 한 좋은 시간은 언제든지 올 수 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해요. 잘 준비하고, 준비되어 있으면 언젠가 정말 좋은 이야기가 선물처럼 온다며 요즘이 참 좋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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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것은 사방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자유로운 모습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입니다. 가로와 세로를 가리지 않고 나아가는 상태라는 뜻으로 엄정화 씨는 연기, 음악, 예능 등 각종 분야에서 이것 하며 활약 중입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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