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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48회]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히트송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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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계묘년 설을 맞아 특별한 설 특집을 준비했어요. 전주를 듣는 순간 할아버지, 할머니, 손자, 손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할 마성의 트로트를 모았어요.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히트송>이라는 주제였죠. 특집답게 게스트도 있어요. EDM 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매사에 진심인 남자 극강의 하이 텐션 김영철과 차세대 트로트 퀸 설하윤 이었어요. 명절 특집답게 시작부터 정신 없이 진행되었어요.

TOP 7 : 혜은이 <열정>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혜은이의 16집 수록곡이며 작곡가 김희갑, 작사가 양인자 부부가 만든 곡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에요. 2007년 KBS 해피FM 라디오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성인가요 애창곡 5위에 등극하기도 했어요. 1위가 김수희 <남행열차>, 2위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3위 박상철 <무조건>, 4위 나훈아 <고향역>이었다고 하네요. 1970년대 아이유라고 불리는 혜은이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로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화려한 모자, 미니스커트 등 패션의 아이콘이기도 했죠.

 

 

TOP 6 : 윤수일 <황홀한 고백>

화려한 외모로 여심을 흔들었던 윤수일의 5집 수록곡이며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포인트 댄스로 노래방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던 애창곡이에요. 김완선, 이문세와 함께 1986년 가요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죠. 번뜩이는 영감을 기록한 메모로부터 탄생한 <황홀한 고백>은 윤수일 본인이 작곡을 했다고 하네요. 당시 선글라스 열풍을 만들기도 했다고 해요. 떼창 유발 오프닝곡으로 많이 부른다고 하네요.

TOP 5 : 이자연 <찰랑찰랑>

1996년에 발표한 이자연의 대표 히트곡이에요. 경쾌한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로 떼창을 유발했으며 노래방 애창곡으로 등극했죠. 지금까지도 국민 회식 송으로 사랑받는 노래에요. 이자연 본인도 노래방에 갔다가 본인 노래가 들려와서 감격을 했다고 하네요. 본인의 노래 중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이라고도 해요. 전국 노래자랑에서 많은 참가자가 부른 애창곡 3위에 뽑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가족 몰래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서 입상을 했고, 이를 계기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해요. 이후 가수의 길을 열어준 은인 나훈아를 만났다고 해요. 실질적인 데뷔곡인 <당신의 의미>를 선물해 줬다고 하네요. 트로트 가수 이자연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대표 히트곡으로 무명 시절 그녀의 끼를 알아본 나훈하가 선물한 곡이며, 추임새가 돋보이는 떼창곡이에요.

★ 히든 차트 : 명절날 차례 준비에 바쁜 주부들이 부르고 싶은 노래

5위 디바 <왜 불러>

4위 김경호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3위 브라운아이즈 <벌써 일년>

2위 김국환 <우리도 접시를 깨뜨리자>

1위 문주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이십세기힛트쏭148회


TOP 4 : 나훈아 <무시로>

트로트계 영원한 거장이라고 불리는 나훈아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전통 트로트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를 한 국민 애창곡이에요. 1988년에 발표한 독집의 수록곡으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직접 다 했다고 해요. '무시로'는'정한 때가 없이 시시때때로 수시로'라는 뜻이라고 해요. 당시에는 무시로가 일본어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네요. 노래방이 자리 잡기 시작한 90년대 초부터 차트 역주행을 해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91년 다운타운 인기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어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도 엄청나죠.

TOP 3 : 송대관 <네 박자>

트로트 4대 천왕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송대관의 히트곡이에요. 중독성 강한 리듬과 구성진 창법이 인상적인 노래방 필수 곡이죠. 주로 중장년층에게 어필했던 트로트라는 통념을 깬 노래에요. 남녀노소 모두를 들썩이게 만들었었죠. 가사와 찰떡인 <네 박자>의 원래 제목은 <뽕짝>이었다고 해요. 작사가에 따르면 '뽕짝'으로 녹음까지 마쳤지만 제목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제목을 바꾸려고 고민할 때 송대관이 '노래가 4분의 4박자이니까 제목을 <네 박자>로 하자'고 아이디어를 내서 바뀌게 되었다고 해요.

TOP 2 : 서주경 <당돌한 여자>

1996년에 발표한 서주경의 3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서주경의 매력적인 창법이 돋보이는 댄스풍의 트로트 곡이며 빠른 리듬에 어우러진 솔직한 가사로 전 국민 호응 유도곡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또한 카자흐스탄 국제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해 화제가 되었어요. 실제로 2018년 KBS 연예가 중계에서 꼽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트로트 20위에 등극했고, 2011년 송년회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트로트 6위를 차지했어요. 이 곡의 인기 요인 중 하나인 가사는 맘에 드는 남자에게 술 한 잔 사달라며 거침없이 대시를 하는 내용이에요. <당돌한 여자>의 원래 제목은 <술 한 잔 사주실래요>였는데 96년 시대상으로는 여자가 술 한 잔 사달라는 건 용납이 되지 않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결국 <당돌한 여자>로 발표했다고 하네요.

 

 

TOP 1 : 조용필 <돌아와요 부산항에>

가왕이라고 불리는 조용필의 메가 히트곡 중 하나로 부산을 배경으로 한 가사가 인상적이며 트로트의 부흥을 이끌었던 대표 떼창곡이에요. 대중적으로 널리 불리고 있는 곡은 1976년에 편곡된 버전이라고 해요. 이후 1980년 정규 1집에 이 곡을 리메이크해 재수록했고 앨범 판매량은 100만 장을 돌파하면서 국내 최초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KBS 해피FM 라디오 '태진아 쇼쇼쇼'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을 대표하는 성인 가수와 가요 1위를 차지했어요. 1970년에 통영 출신 가수 고 김해일의 <돌아와요 충무항에>가 원곡인데 빛을 보지 못하고 조용필에게 넘어와 가사를 수정해 재탄생 되었다고 하네요. 부산 연고 프로 야구팀의 응원가로 사용되어 야구팬들의 떼창을 들을 수 있었던 곡이기도 하죠.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이기도 해요.

★ 히든차트 : 고향 생각날 때 부르고 싶은 노래

1. 태진아 <사모곡>

2. 강진 <막걸리 한 잔>

3. 나훈아 <고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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