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TV보고

[이십세기 힛-트쏭 142회] 한겨울 설렘주의보! 첫눈 올 때 생각나는 히트송 TOP 10

반응형

첫눈은 찐 겨울의 시작이자 많은 이의 설렘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한겨울 설렘을 극대화해줄 이십 세기 노래를 모아 <한겨울 설렘주의보! 첫눈 올 때, 생각나는 히트송>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TOP 10 : 지누 <엉뚱한 상상(White X-Mas를 기다리며)>

지누의 데뷔 앨범 수록곡으로 겨울이 아닌 여름에 발표해 화제를 모은 뒤 그해 겨울 역주행하며 지금까지 매년 겨울이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에요. 처음부터 '눈'과 관련된 노래로 발표할 생각으로 원래 제목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였는데 여름에 앨범을 발표하면서 제목을 <엉뚱한 상상>으로 변경했다고 하네요. 뮤직비디오도 겨울과 여름을 오고가는 콘셉트였어요.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승환이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어요. 언제든지 눈을 보기 위해 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내용도 들어 있었어요. 실제로는 눈이 오지 않았다고 해요. 지누가 군대에서 알게 된 지인의 소개로 이승환과 만나 군대에서 작곡한 30여 곡의 노래를 들려줬다고 하네요. 그 중 한 곡이 <엉뚱한 상상>이었다고 해요. 원래는 DJ DOC에게 곡을 주려고 했었는데 앨범 프로듀서 이승환의 제안으로 직접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지누의 대표곡이 되었어요.

TOP 9 : 조관우 <겨울 이야기>

한국의 파리넬리라 불리는 조관우의 2집 수록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300만 장이 팔리며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었어요. 현재까지도 크리스마스에 많이 들리고 있어요. 조관우 본인의 러브 스토리를 추억하는 가사가 일품이에요. 조관우는 죽어 있던 나를 매년 겨울마다 깨워주는 노래라고 하기도 했어요. 김범수가 <Memory>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했는데 원곡의 겨울 감성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하얀 설원이 배경이라고 하네요. 이다해와 현빈이 출연을 했어요.

 

 

TOP 8 : 캔 <겨울 이야기>

실력파 남성 듀오 캔이 발표한 겨울 앨범 2.5집의 타이틀곡으로 이전의 곡들과 달리 부드러운 감성과 겨울을 연상케 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에요. '캔'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는 드라마 <피아노>의 OST <내 생애 봄날은>이지만 캔의 존재를 먼저 알린 노래는 <겨울 이야기>에요. 당시 휴대전화 벨 소리 인기곡 상위권을 차지했었고 현재까지도 겨울에 꼭 들어야 하는 플레이리스트 중 한 곡이죠. 많은 연인에게, 설레는 겨울을 선물하며 마음을 흔든 노래에요. 첫눈의 설레는 감정이 가사에 묻어있어 첫눈을 기다리는 연인들이 많이 듣는 곡이라고 하네요.

TOP 7 : O.P.P.A 007 <와요! 와요! (겨울에 사랑할까요?)>

첫눈을 같이 맞을 연인을 찾는 공개 구혼 송이에요. 국내 최초 아이돌 유닛 앨범이기도 해요. O.P.P.A의 첫 유닛 그룹 O.P.P.A007의 첫 번째 앨범 수록곡으로 추운 겨울 커플이 되어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내용이 많은 사람의 공감을 산 곡이에요. 1997년 <애국심>으로 데뷔를 했어요. 강렬한 노래였던 데뷔곡과 달리 유닛은 반전 매력을 보여줬어요.

TOP 6 : 코요태 <빙고>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의 7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데뷔 후 처음 겨울에 앨범을 발표해 많은 화제와 사랑을 동시에 받은 곡이에요. 2004년 음악 사이트 설문조사 결과 '스키장에서 듣고 싶은 노래' 1위를 차지했어요. 2위는 비 <I Do>, 3위는 터보의 <White Love(스키장에서)>를 제쳤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물씬 풍기는 겨울 분위기와 더불어 컬러링 인기 순위 2위도 차지했죠. 1위는 박효신의 <눈의 꽃>이었다고 하네요. <빙고>가 굉장히 신나고 경쾌한 리듬에 반해 쓸쓸함이 담겨있는 가사에요. 눈의 설렘보단 짝사랑의 애틋한 감정이 내재된 가사에요. '얼음 빙', '외로울 고'를 사용해 외로움이 가득한 추운 겨울날을 비유했어요. 짝사랑하는 외로운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에요.

 

이십세기힛트쏭142회


TOP 5 : 강수지 <혼자만의 겨울>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으로 강수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어요. 감성적인 가사에 캐럴풍 멜로디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대표 겨울 송이에요. 첫눈처럼 설렘이 가득한 첫사랑의 대명사가 강수지죠. 눈처럼 깨끗한 순백의 이미지를 가졌죠. 뛰어난 비주얼에 숨겨진 싱어송라이터에요. 당시에는 싱글 앨범이 전무하던 시절이었는데 국내 최초로 발매한 싱글 앨범 <For You>라고 하네요. 파격적인 시도로 2만 장만 한정 제작을 했다고 해요. 그러나 순식간에 앨범 전량 매진으로 추가 제작을 했다고 하네요. 각종 매체에서 1주일에 33회 방송을 탔다고 해요.

TOP 4 : 디바 <이 겨울에>

극과 극의 스타일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디바의 4집 후속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어요. 이상민이 작사를 했어요. 고정관념을 깨고자 4집 <UP & DOWN>에서는 말괄량이 콘셉트였다면, 후속곡인 <이 겨울에>서는 요조 숙녀로 중후한 멋을 강조했어요. 하늘로 떠난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가사 내용이라고 하네요.

TOP 3 :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

서정 가수로 불리는 이정석의 가요계 첫 데뷔곡이자 대표곡이에요. 감미로운 멜로디에 겨울 배경의 가사로 매년 겨울이면 소환되는 노래에요. 이정석 씨가 제10회 대학가요제에서 <첫눈이 온다구요>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데뷔를 하게 된 12월 19일 첫눈도 내렸다고 하네요. 첫눈이 온 날 <첫눈이 온다구요>로 데뷔와 수상을 동시에 하게 된 것이죠. 발표된 지 무려 30여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겨울 연금 송이에요. 박보검이 출연한 <응답하라 1988> OST로 삽입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TOP 2 : 이문세 <옛사랑>

국민 발라드 가수 이문세의 7집 앨범 타이틀곡이자 대표곡이에요. 따뜻한 음색과 섬세하고 감성적인 가사로 30년 넘게 사랑받고 있어요. '나리면'의 표준어는 '내리면'인데 감성을 한 층 더 살려주는 표현을 사용했어요. 이문세의 목소리는 겨울에 들으면 더 좋은 목소리인 것 같아요.

TOP 1 : 터보 <회상(December)>

마이키가 새 멤버로 합류한 뒤 발표한 3집 앨범 후속곡이에요.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노래로 매년 겨울이면 회자 되는 터보의 대표 겨울 송이죠. 3집 앨범은 140만 장 판매가 되면서 터보에게 엄청난 인기를 안겨줬어요. 터보의 겨울 노래는 <회상> 외에도 <White Love(스키장에서)>, <겨울 나그네> 등이 있어요. 3집 성공 후에는 캐럴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어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