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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웹소설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클래식 악기를 만드는 주인공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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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에서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라는 웹소설을 읽었어요.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나 작사가, 가수에 대한 웹소설은 많이 읽어봤는데 악기를 만드는 내용의 작품은 처음이라 호기심에 읽어보기 시작했죠. 초반은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읽을수록 재미를 느껴 완결까지 달리고 말았어요. 바이올린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해 클래식 음악을 작곡하기도 하고 비올라 등 다른 악기까지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보세요.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작품 소개

천재로 불렸지만 신분 탓에 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진 노예. 21세기 대한민국 재벌로 환생하여 그 재능을 만개하다.

 

악기만드는음악천재


줄거리 및 후기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동생과 함께 힘들게 살던 주인공은 악기를 만드는 스승을 만나며 악기 제작의 길에 들어서게 돼요. 감각이 있었던 터라 스승으로부터 체계적으로 악기 만드는 방법을 배웠지만 심한 열병으로 시력을 잃고 말아요. 그럼에도 노력을 통해 바이올린을 만들었죠. 노예로 작은 골방에 갇혀 바이올린만 제작을 했고, 만들어진 바이올린은 주인이 자신이 만든 것으로 조작해 팔고 있었어요. 혁명으로 인해 갇혀있던 곳에서 나오게 되었지만 결국 혁명군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말아요. 그리고 눈을 뜬 것은 21세기 대한민국이었죠.

 

악기만드는음악천재_표지


재벌집 아들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나름의 이유가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악기 제작자로 활동을 시작하게 돼요. 바이올린 연주자로, 악기 제작자이자 복원가로 활동을 하며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역사에 남을 만한 발견도 해요. 동생에 대한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자신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들었던 바이올린의 복원도 하게 되죠.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로 흘러가는 작품이기는 한데 예상보다 재미있었어요. 잘 표현하지 못하는 아버지와 형의 모습이나 주인공을 따르는 고양이에 대한 내용이 재미 포인트였다고 생각해요.

 

 

222화로 완결이 되었고 외전까지 더해져 총 236화로 마무리 된 작품이에요. 외전은 주인공과 함께하는 고양이에 대한 내용과 동생에 대한 내용으로 써져 있어요. 초반 부분이 조금 고비일 수도 있는데 그 부분만 잘 넘기면 술술 잘 읽히더라고요. 클래식의 세계에서 작곡, 지휘, 연주자가 아닌 악기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게 만든 작품이었어요.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에서 읽을 수 있어요. '나전' 작가님의 다음 작품은 어떤 것이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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