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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웹소설

[사진작가 길승우] 카메라 한 대를 손에 넣으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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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진을 많이 찍다보니 사진과 관련한 웹소설은 없나 싶어서 찾아보다가 <사진작가 길승우>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어요. 완결이 난지도 몇 년 지난 작품인데 몇 개 읽다가 말았더라고요.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 1화부터 쭉 읽었어요. 엄청난 사이다급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잔잔하게 완결까지 재미있게 읽어서 소개해요.

 

 

<사진작가 길승우> 작품 소개

아티팩트라는 단어가 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게임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받아들여지는 의미는 '어떠한 문명의 힘에 의해 만들어진 유물'이다. 이런 것은 보통 강력한 능력을 가진 물건일 경우가 많다. 이런 물건 하나가 사진작가를 꿈꾸는 내게 주어졌다.

 

사진작가길승우


<사진작가 길승우> 줄거리 및 후기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지 못한 주인공은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평소에 관심이 좀 있었던 사진을 선택하게 돼요. 하지만 딱히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대학 진학도 힘들 정도였죠. 우연히 한 대학에서 새롭게 사진학과를 개설하면서 합격을 하게 되고 대학을 졸업했지만 사진작가로서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했죠. 우연히 친구가 전해준 한 카메라로 인해서 사진에 대한 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돼요. 카메라가 퀘스트를 주거나 포인트를 제공해 그것을 활용하면서 사진 기술을 높여 나가는 것이죠.

 


프로야구 선수인 형의 경기를 보러 갔다가 시구자를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 신문사의 스포츠 담당으로 들어가게 돼요. 선수들을 찍은 사진, 치어리더를 찍은 사진들이 화제가 되고 분야를 조금씩 넓혀 나가게 되죠. 인기가 없어 해체를 앞둔 한 걸그룹의 사진을 찍었는데 그게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알려지게 되고, 화보집 촬영을 하면서 나왔던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며 단숨에 인기 걸그룹으로 올라가게 돼요. 같은 소속사의 남자 아이돌 화보집 작업도 하게 되고, 이 화보집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연예계 쪽으로 이름도 알려 나가요. 처음 입사한 회사 상사의 추천으로 이름 높은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 들어가게 되고, 사진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나가며 자신만의 사진을 찍고 이름을 알려 나가는 내용이에요.

 

 

총 177화로 완결이 된 작품이에요. 문피아, 네이버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모두 완결까지 올라와 있어요. '나성문' 작가님의 작품으로 이 작품 외에는 없는 것 같았어요. 실제로 사진과 관련한 일을 하는 분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조금은 급하게 마무리를 지은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그럭저럭 깔끔하게 끝난 것 같기도 했고요. 조금 더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 순간에 완결이 나버렸더라고요. 스토리를 확장할 수 있을 요소가 많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님 생각은 달랐던 것 같아요. 끊김없이 완결까지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니 <사진작가 길승우> 한 번 읽어보세요.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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