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은 <신입사원 특집>으로 진행이 되었어요.
첫 번째 주인공 : 조혜송
처음으로 만난 분은 인생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 네이버 입사 8개월 차 조혜송 개발자님이었어요. 네이버 클라우드 홈페이지의 화면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사용자가 웹페이지에서 눈으로 보는 영역을 구축하고 기능을 구현하는 일을 하는 프런트 엔드 개발자라고 하네요. 경영학과를 전공했는데 수업에서 코딩을 접하고 적성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컴퓨터콩학을 복수 전공하고 개발자가 된 케이스라고 하네요. 문과 출신으로서 코딩 공부가 쉽지는 않아서 수업을 들을 때 맨 앞자리에서 녹음을 해 외우고, 하루 10시간 씩 공부를 하며 노력했다고 해요. 대학 수료 후 1년 정도 취업 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8시부터 12시까지 코딩 스터디를 한 뒤 개발 공부, 면접 준비, 자소서 작성 등을 보통 11시 정도까지 했다고 해요. 일요일은 쉬었는데 좋아하는 술도 자제를 했다고 하네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방법도 들려줬어요. 입사 전후로 달라진 것과 첫 출근한 날에 대한 기분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이야기해 줬어요. 네이버 구내 식당에 대해서도 알려줬어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어요.
Q. 아동복지법 제23조에 의하면 11월 19일은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돼 있는데요. 다음 중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신고 번호로 알맞은 것은 무엇일까요?
1. 112 2. 119 3. 114 4. 111
A. 1번
두 번째 주인공 : 유택근
두 번째로 만난 분은 값진 노력의 땀방울로 꿈의 조각을 붙이는 10개월 차 신입 타일공 유택근 님이었어요. 바이오 전공을 살려 제약 회사에 입사를 했었다고 해요. 수석 졸업을 하며 치열한 경쟁 끝에 입사를 했다고 하네요. 어렵게 들어갔지만 6개월 근무를 하고 그만두게 되었다고 해요. 영업직에 있었는데 실적 보고에 대한 압박감을 견디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퇴사 후 공기업 준비를 하며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요.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낮에는 공부를 하고 새벽에는 택배 일을 했다고 하네요. 대학교 때는 공부하느라 스스로를 탐구할 시간이 없었는데 2시간 자고 쪽잠으로 보충하며 만난 사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눔으로 인해 여러가지를 느꼈다고 해요. 유튜브를 보다가 알고리즘을 통해 타일 쪽 일을 알게 되고, 유퀴즈에 나온 도배사의 이야기로 용기를 얻어 타일쪽 일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첫 출근 현장이 목동 현대백화점이었는데 힘쓰는 일 위주로 시작했다고 해요. 타일공의 하루 일과도 들려줬어요. 일을 하면서 힘든 점도 이야기해 줬어요. 현장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대한 생각도 들려줬어요.
Q. 이것은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보석으로 15세기 유럽에서는 오직 왕과 귀족만이 이것을 착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석 중 하나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다이아몬드
세 번째 주인공 : 로이스 김
세 번째로 만난 분은 구글 코리아 전무에서 미국 본사 신입사원이 된 로이스 김 님이었어요. 한국 지사 전무에서 본사 신입으로 52세에 들어갔다고 해요. 첫 직장은 모토로라 홍보팀에서 일을 하다가 부서를 옮기고 일을 하다 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 제약회사로 이직을 했다고 하네요. 이직 후에도 성과를 올리며 일을 하다가 2007년 구글 코리아 원년 멤버로 들어갔다고 해요. 7번의 면접을 거쳤다고 하네요. '구글리니스' 구글스러움이라는 적극성, 열정, 자기 주도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본다고 하네요. 2016년 이세돌, 알파고 대결의 홍보를 담당했었다고 해요. 인공지능을 개발해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목적이었기 때문에 승리를 통해 프로그램이 잘 작동함에 안도했다고 하네요. 오히려 이세돌이 이겼을 때 더 기뻐했다고 해요. 이 대국 이후 전무까지 승진했다고 하네요. 본사로 가게 되면서 이 모든 것을 내려 놓아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다고 해요. 거기다 낯선 곳으로 돌아가 일을 해야 했고, 영어를 사용하는 것도 적응이 힘들어 지금도 4시간 정도 영어 공부를 한다고 하네요. 하루 일과를 들려줬는데 스케줄이 정말 빡빡하더라고요. 일도 하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도 하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체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Q. 이것은 미국 카네기 멜런 대학의 컴퓨터공학과 교수인 랜디 포시의 저서 '마지막 강의'를 통해 알려진 말입니다. 먹이 사냥을 위해 이것이 용기 내서 바다에 뛰어들면 무리들이 따라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데에서 유래됐는데요. 오늘날 선구자 또는 도전자의 의미로 사용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퍼스트 펭귄
네 번째 주인공 : 션
네 번째로 만난 분은 힙합 전사에서 기부 천사로 17년째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가수 션 이었어요. 얼마 전에는 철인 3종 경기를 한 뒤 아이들과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해요. 체력이 정말 엄청나네요. 대한민국 힙합 1세대 가수 '지누션'으로 힙합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에요. <말해줘>, <전화번호> 등 다양한 노래로 인기를 끌었죠. '신입사원'이라는 주제와는 좀 동떨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션 때문에 기부 활동을 시작한 기부 신입사원들이 많다고 해요. 션이 시작한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많은 사람이 참여를 했죠. 돈 많이 벌면 기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살아오며 정산을 받았을 때 조금씩 기부를 하며 살았다고 해요. 그러다 결혼을 했을 때 너무 행복함을 느껴 이 행복을 나누며 더 큰 행복을 느끼자고 결심하며 하루 만 원씩 모아 일년을 모은 돈으로 노숙자분들 식사 제공하는 단체에서 가서 기부하고 하루 동안 봉사를 했던 것이 시작이 되었다고 하네요. 기부를 시작하면서 집을 사려고 했던 적금을 해지하면서 후원을 했다고 해요. 화를 내는 것도 습관이라고 하며 지금은 화를 낼 일이 없다고 했어요. 보는 관점을 달리하면 화를 낼 일이 작아진다고 하네요. 션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이 약 55억이라고 해요. 본인도 쌓인 금액을 들으면 놀란다고 하네요. 희귀 난치병 6가지를 가지고 태어난 은총이라는 아이를 만나며 철인3종, 마라톤 경기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미국의 한 아버지가 장애를 가진 아이와 함께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것을 본 은총이 아버지가 도전을 시작했고, 이를 알게된 션이 옆에서 같이 달리면서 응원하자고 결심하며 함께하고 있다고 하네요. 함께 달리면서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을 세우는 기부금 모금에 12년째 앞장서왔다고 해요. 병원을 짓기 위해 얼마나 비용이 드는지 문의를 했는데 320억이라는 답을 듣고 '만 원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하루에 만 원씩, 1년 동안 365만 원을 기부할 만 명을 모으면 365억을 모을 수 있다는 계산이었던 것이죠. 만 명이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기업들이 크게 기부도 해주고 해서 병원이 완공이 되었다고 해요. 박보검, 임시완, 이시영, 이영표, 조원희 등과 함께 새벽 런닝을 하는 <언노운 크루>도 있다고 하네요. 들어가게 되면 러닝 관련 장비를 션이 풀로 제공해준다고 해요.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광복절 마라톤 대회인 <815런>을 기획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해요.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75km를 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영표의 말에 매년 바뀌게 되는 것보다 스마트하게 81.5km를 뛰는 것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좀 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광복절에 의미있는 숫자들을 코스로 정했다고 해요. 8.15km, 4.5km, 3.1km 3가지 코스를 준비해 함께 뒬 3천 명을 모으고 후원을 받아 독립유공자 후손분들의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해보자고 결정했다고 하네요. 많은 이들의 참여 끝에 올해까지 총 21억 원이 모금되었다고 해요. 마라톤 코스의 두 배에 가까운 거리를 첫해는 7시간 58분의 기록을 세웠고, 올해는 7시간 27분 24초에 완주를 했다고 하네요. 페이서 그룹이 릴레이 방식으로 션과 함께 뛰어주는 방식으로 달린다고 해요. 그리고 직접 현장을 찾아 집 짓기 봉사를 함께 했다고 하네요. 1호 집이 완공된 후 할머니가 기뻐하는 모습을 본 션은 100호까지 지어보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해요. 10년 정도 더 뛰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8호 집을 짓는 중이라고 해요. 여전히 현장에서 직접 집짓는 일을 돕고 있어요.
Q. 이것은 미국의 사회학자 로버트 케이머튼이 착안한 개념으로 본받을 만하거나 모범이 되는 대상을 말합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창업주이자 기부왕으로 불리는 빌 게이츠는 자신의 이것으로 미국의 억만장자인 척 피니를 꼽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롤 모델
다음 방송에서는 손석구 배우를 만날 수 있어요. 배혜지 기상캐스터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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