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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31회] 한 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후크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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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반복되는 가사와 리듬으로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 <후크송>을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후크송이란 짧은 후렴구에 반복된 가사로 사람의 귀를 사로잡는 대중 음악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대중 음악, 록 음악, 힙합, 댄스 음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어요. 영국의 한 대학교에서 빠른 템포, 특정한 멜로디, 불규칙한 음정 간격을 두는 경우가 잦은 노래를 후크송이라고 규명했다고 하네요.

TOP 10 : 육각수 <흥보가 기가 막혀>

육각수의 데뷔곡으로 판소리 '흥부전'을 테마로 한 곡이에요. 판소리 장단과 랩을 결합한 음악으로 전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았어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 1위에 신인상까지 싹쓸이 했어요. 노래 초반의 판소리 추임새 때문에 립싱크를 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이 곡의 인기 요인은 중독성 강한 후크 부분으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어요.

TOP 9 : 콜라 <모기야>

1996년 첫선을 보인 콜라의 1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파격적인 스타일과 리듬으로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은 곡이에요. 제목만 보면 코믹할 수 있지만 실연당한 여자를 비틀거리는 모기에 비유한 내용이에요. 모기의 시선으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 모기를 흉내낸 댄스, 스타일까지 모든 것이 파격적인 그룹이었어요. 후속곡 <우울한 우연>은 콜라의 노래 중 가장 히트한 곡이에요. 헤어진 연인을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는 상황을 그린 곡으로 독특한 여음구가 인상적인 노래죠.

 

 

TOP 8 : 컨츄리 꼬꼬 <Gimme! Gimme!>

컨츄리 꼬꼬의 정규 2집 후속곡으로 어렵지 않은 짧은 영어 가사와 따라하기 쉬운 춤을 반복하며 중독성 짙은 후렴구를 만들어낸 곡이에요. 2집 성공 후 웃기는 가수에서 인기 가수 반열에 등극하며, 1999년 가요대상에서 인기상과 본상을 수상했어요. 아이돌의 전성 시대였던 시기에 틈새 시장을 제대로 공략한 아저씨였죠. 이상민이 개그맨을 웃기는 가수로 제작해 대성공을 거둔 것이죠. A급 실력에 B급 감성을 제대로 보여준 그룹이었어요. 데뷔곡 <Oh! Happy>, 3집 타이틀곡 <오! 가니>까지 후렴구가 전부 중독적인 멜로디로 가득한 히트곡을 가지고 있어요. 도리도리 춤을 보여준 포인트 댄스도 인기의 원동력이 되었죠.

TOP 7 : 주주클럽 <16/20>

주다인의 독특한 꺾기 창법과 반복적인 멜로디로 당시 참신한 노래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어요. 약 100만 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약 7억 5000만 원의 수입을 거두었다고 하네요. 당시 기타 사운드, 전자음, 패션, 의성어 가사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특히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보컬 주다인 특유의 창법이 인기였어요. 쇼킹한 후크를 위해 창법을 찾다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후속곡이었던 <나는 나> 역시 독특한 후렴구로 대만에서 번안까지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어요.

TOP 6 : 룰라 <날개 잃은 천사>

2집 타이틀곡이자 1995년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룰라의 대표 메가 히트곡으로 멤버 전원이 일렬로 서 엉덩이춤을 추며 부르는 후렴 부분이 인상적인 곡이에요. SBS 가요대상에서 김건모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혼성그룹 중에서 유일한 대상 수상자라고 하네요. 당시 남성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김지현과 힙합 패션과 랩으로 대중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채리나가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음반 판매량이 무려 167만 장으로 혼성그룹 단일 앨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하네요.

 

이십세기힛트쏭131회


TOP 5 : 샵(s#arp) <Tell Me, Tell Me>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인 멤버들의 보컬 실력과 함께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당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1집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박근태 작곡가가 참여하고 이상민이 프로듀싱했어요. 샵 멤버 구성에도 이상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요. 당시 트로트 가수를 준비 중이던 이지혜를 이상민이 발탁해 샵 멤버로 뽑았다고 하네요. 이 곡에서는 'Tell me'라는 단어만 15번 반복이 된다고 해요. 중독성 강한 가사와 멜로디로 뮤직뱅크 첫 1위 수상을 하게 만들었어요. 같은 해 서울 가요 대상에서 신인상도 수상했어요. 1집이 부진했지만 인지도를 올린 2집으로 신인상을 받은 것이죠.

TOP 4 : 이정현 <바꿔>

데뷔앨범 후속곡으로 타이틀곡 <와>에 이어 강렬한 가사와 안무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배우에서 가수로 완벽하게 자리 잡게 해준 곡이에요. 마치 게임 속 여전사 같은 복장으로 노래와 함께 의상도 이슈가 되었어요. '바꿔'라는 가사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한 번만 들어도 뇌에 각인 되었던 노래였어요. 당시 이정현의 몸무게가 40kg 정도였는데 의상이 20kg 정도로 무거운 의상을 입고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가사는 배신당한 여자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요.

TOP 3 : 디바 <왜 불러>

힙합 그룹 디바의 정규 2집 타이틀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빠른 템포의 멜로디로 디바를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킨 곡이에요. 20세기 히트 작곡가 최준영 작곡가의 곡으로 걸크러쉬를 제대로 보여준 그룹이죠. '왜 불러'가 25번 반복된다고 해요. 2022년 7월 콘서트에서 디바 완전체로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경쾌하고 밝은 힙합으로 다른 걸 그룹과 100% 차별화를 성공했죠.

 

 

TOP 2 : 홍서범 <김삿갓>

홍서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훗날 원조 후크송이라 불리는 곡이에요. 1989년 발매된 2집 수록곡이에요. 당시에는 음정 불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금지곡으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김삿갓'이 반복된 횟수는 무려 35번이라고 하네요. 금지곡이 되면서 방송에서 많이 부르지는 못했지만 지금은 후배들도 즐겨 부르는 노래라고 해요. '김삿갓삿갓'을 이용한 절대 음감 릴레이 게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이용되기도 했죠.

TOP 1 : 베이비복스 <Get Up>

1999년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매 4일 만에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베이비복스는 이전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버리고 섹시한 여전사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하며 큰 인기를 받았어요. 김형석 작곡, 박진영 작사, 코러스 김조한까지 합세한 노래라고 하네요. 'Get Up'이 무려 72번 반복된다고 해요. 걸그룹 후배들을 비롯해 많은 가수들이 커버를 하기도 했어요. 베이비복스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엄청난 팬덤을 보유했다고 해요. K-POP을 알린 한류 1세대 걸그룹이에요. 센 언니들의 돌직구로 남자를 유혹하는 노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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