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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28회]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 히트송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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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BTS, 마마무, TXT, 아이유, 소녀시대 등 수많은 가수가 선택했던 디스코 장르와 관련이 있었어요. 1970년대 대새였던 디스코 장르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라 단순한 리듬에 맞춰 다 같이 춤추는 디스코가 유행을 했다고 하네요. 이후 누 디스코, 퓨처 펑크 등 다양한 장르로 꾸준히 재탄생 되고 있는 중이라고 해요. 그래서 <레츠 고~ 방구석 디스코 파티>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TOP 10 : 핑클 <늘 지금처럼>

여러 명곡을 핑클 스타일로 재해석한 3.5집의 후속곡으로 R&B 감성이 담긴 이예린의 원곡을 디스코 느낌으로 편곡한 노래에요. 원곡은 치명미가 한껏 느껴지는 섹시 디바 이예린의 곡으로 골반 춤이 화제였고, 그에 반해 핑클의 곡은 경쾌한 디스코 리듬에 기반한 곡이었어요. 미디엄 템포의 원곡에 신나는 디스코 리듬을 가미해 핑클 표 디스코 댄스곡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이죠. 핑클의 3.5집은 3집의 전성기를 이어간 리메이크 앨범으로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를 리메이크 한 것이 타이틀곡이었어요. 뮤직비디오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을 패러디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죠.

 

 

TOP 9 : 김종찬 <토요일은 밤이 좋아>

중독성 강한 사운드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2집 수록곡으로 특히 디스코 열풍의 중심이었던 20~30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곡이에요. 지금은 불금이지만 당시에는 불토였었죠. 당시 음악 평론가들은 김종찬을 이문세와 최백호를 합쳐놓은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어요. 70년대 전 세계의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던 영화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인기가 <토요일은 밤이 좋아>까지 이어졌고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사랑받는 디스코 명곡이 되었어요. 요즘에는 '금요일은 밤이 좋아'라고 개사해서 부르기도 한다고 하네요.

TOP 8 : 듀크 <Party Tonight>

결성부터 화제가 되었던 듀크의 2집 타이틀곡으로 흥을 돋우는 디스코 리듬에 쫄깃한 래핑과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댄스곡이에요. 제목부터 신나는 이 곡은 모든 걱정은 싹 날려버리고 디스코 리듬에 맞춰 춤추자라는 노래에요. 멤버였던 김석민이 결혼식 때 듀크 노래를 부르면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하객들이 전부 다 따라불러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고 하네요.

TOP 7 : 신승훈 <엄마야>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신승훈의 7집 수록곡으로 가벼운 율동과 함께 디스코 댄스곡을 선보이며 대중에게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켰어요. 작사, 작곡, 편곡과 노래까지 모두 신승훈의 손을 거친 곡이에요. <엄마야>가 수록된 7집 앨범이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면서 7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신승훈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발라드의 황제'라는 호칭이죠. 변화를 주고 싶었던 신승훈은 여러 시도 끝에 자신의 목소리에 가장 적합한 장르는 디스코였기에 선택했다고 하네요. <오래된 사랑의 끝>이라는 노래가 <엄마야>보다 먼저 발표된 디스코 노래이고, <AMIGO>라는 디스코 곡을 2015년에 내기도 했어요.

 

이십세기힛트쏭128회


TOP 6 : 철이와 미애 <너는 왜>

데뷔와 동시에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은 철이와 미애의 1집 타이틀곡이에요. 디스코 풍의 하우스 리듬을 바탕으로 한 포인트 댄스가 돋보이는 곡이죠. 198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이어간 곡이기도 해요. 유명 DJ '신철'과 1세대 여성 댄서 '미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죠. 대화하듯 묻고 답하는 독특한 노래 구성도 화제였어요. 지금도 7080세대를 위한 나이트클럽 DJ들의 필수적으로 선곡하는 노래라고 하네요.

TOP 5 : 박남정 <널 그리며>

80년대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박남정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손쉽게 따라 출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매력적인 디스코 댄스곡이에요. 당시 '디스코풍 가수'라고 소개한 기사가 있을 정도였다고 하네요. 1988년 발라드가 강세였던 가요계에 신나는 디스코 풍 노래로 등장해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호가 사로잡았어요. 모두 따라 췄던 전설의 'ㄱㄴ춤'이 바로 이 곡의 안무였죠. 박남정은 전국 디스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1집 타이틀곡 <사랑하는 사람아>, 2집 타이틀곡 <널 그리며>까지 모두 디스코 곡일정도로 디스코를 좋아했다고 해요. 2집 후속곡 <사랑의 불시착> 역시 나이트클럽과 롤러장을 평정했고, 3집의 디스코 풍 댄스곡 <안녕 내사랑>까지 연이은 대박을 터트렸어요.

TOP 4 : 코요태 <순정>

복고주의가 유행하던 당시 인기를 끈 코요태의 1집 타이틀곡이에요. 테크노 리듬을 베이스로 한 디스코 풍 유로 댄스곡이라고 하네요. <날개 잃은 천사>, <스피드>, <와> 등을 작곡한 최준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에요. 아이돌 전성시대였던 1998년에 등장한 코요태는 특별한 존재였다고 해요. IMF로 국민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라 행복했던 시절로 되돌아가자며 복고가 유행이었고 이를 반영한 것이 <순정>이었다고 하네요. 1986년 결성한 유로 댄스 듀오 '런던 보이스(London Boys)'의 곡 <I'm Gonna Give My Heart>를 샘플링 했기 때문에 복고의 대명사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친숙한 멜로디와 복고 콘셉트로 전 세대에게 사랑을 받았어요. 2004년 발표한 <디스코왕>이라는 곡으로 코요태만의 디스코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했어요.

 

 

TOP 3 : 엄정화 <다 가라>

독보적인 콘셉트로 이목을 끌었던 엄정화의 7집 타이틀곡으로 디스코 리듬의 댄스곡에 걸맞게 복고풍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선보였어요. 주영훈 작사, 작곡으로 신나는 디스코 리듬이 특징인 노래에요. 하지만 신나는 멜로디와 다르게 실연의 아픔을 담은 가사라고 해요. 전 국민 취향을 저격한 누구나 공감되는 가사와 쉬운 안무로 한 주간 TV와 라디오에서 80회 방송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김동률, 이기찬 등 발라드가 대세였던 2001년 가을에 발라드의 강세를 뚫고 2위까지 차트인 했다고 해요. 2008년에는 디스코 노래인 <D.I.S.C.O>로 제2의 전성기를 가져다줬죠.

TOP 2 : 이은하 <밤차>

한국에 디스코 열풍을 불러일으킨 곡이자 70년대를 상징하는 디스코곡으로 이은하는 이 곡으로 여러 시상식을 휩쓸며 디스코 여왕의 자리에 올랐어요. 이 곡을 발표할 당시 만 17세였는데, 미성년자 나이 제한이 있어 20살로 3살 올려서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당시 춤을 배운적이 없었는데 TV 출연을 위해 이런저런 동작을 하다가 나온 춤이었다고 하네요.

TOP 1 : 박진영 <그녀는 예뻤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기준 97년도에 발매했으며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디스코 리듬에 일명 수영춤이라 불리는 포인트 댄스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이에요. 이 곡으로 박진영은 최고 편곡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모두가 따라 출 수밖에 없었던 쉽고 재밌는 동작으로 구성된 수영춤도 화제였죠. 박진영은 초등학교 때부터 디스코를 좋아했었다고 하네요. 복고풍의 느낌을 위해 창고 속에 보관했던 낡은 장비로 녹음을 하기도 했다고 해요. 70년대 느낌을 위해 댄서들은 아프로 가발을 착용하기도 했어요. 완벽한 디스코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 노래라고 할 수 있어요. 박진영은 노래부터 콘셉트까지 복고를 정말 좋아하죠. 원더걸스 <Tell me>, 선미와 함께 부른 <When We Disco>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쉽고 재밌는 포인트 안무로 박진영의 느낌이 가득한 노래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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