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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25회] 대체 불가 이 구역 신스틸러 히트송 TO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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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125회] 대체 불가 이 구역 신스틸러 히트송 TOP 8

 

이번 방송은 야구 중계만 11년 차 프로야구 팬들에게는 반가운 얼굴 KBS N SPORTS 소속 프로야구 스포츠 캐스터 이동근 님이 함께 진행을 했어요. 주인공보다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긴 <가요계의 신스틸러>들을 한 자리에 모아본 시간이었어요.

TOP 8 : 뮤 <새로운 느낌>

1994년 10월 6인조 혼성 그룹으로 데뷔한 뮤의 1집 타이틀곡이에요. 쉬운 멜로디와 세련된 안무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죠. 이 곡의 신스틸러는 시선강탈 홍일점 김준희 였어요. 노래 전체 길이가 4분 7초인데 김준희 파트는 약 16초에 불과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뛰어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별다른 연습 없이 한 달 만에 뮤의 멤버로 발탁되었다고 해요.

 

 

TOP 7 : 김부용 <풍요 속의 빈곤>

김부용의 2집 타이틀곡으로 흥겨운 맘보 리듬과 춤으로 90년대에 맘보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곡이에요. 홍콩 영화 <아비정전>의 맘보춤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노래죠. 이 곡의 신스틸러는 맘보걸 이선정 님이었어요. 당시 무대 위 김부용을 조연으로 만들 정도로 맘보걸의 인기가 대단했어요. 무대에서 댄서 역할로 출연을 했는데 카메라 감독들마저도 이선정 위주로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늘씬한 키와 세련된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킨 것이죠. 맘보걸은 총 2명이었는데 1대 맘보걸이 이선정이었고, 2대 맘보걸은 서유정이었어요. 보통 뮤직 비디오는 앨범 홍보를 위해 무대 활동 전에 제작을 하는데, 뮤직비디오의 맘보걸은 서유정이에요. 당시 뮤직비디오에만 출연하는 조건으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방송 활동은 이선정이 했고, 이선정의 활동이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유정으로 넘어갔다고 하네요.

TOP 6 : 잉크 <그래 이젠>

소방차 출신 이상원의 재데뷔로 화제를 모았던 잉크의 데뷔곡이에요. 멤버 전원이 쉼 없이 추는 브레이크 댄스가 인상적이죠. 당시로는 파격적인 7인조 댄스 멤버로 구성이 되었어요. 고난도 댄스와 중독적인 멜로디로 당시 방송 섭외 1순위로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잉크는 노래보다는 춤에 집중했던 그룹이에요. 도입부부터 눈을 사로잡는 고난도 댄스로 시작해 노래 끝까지 바쁘게 움직이는 곡이에요. 이 곡의 신스틸러는 바로 이만복 이었어요. 전체 곡 길이가 4분 14초인데 노래 3분대에 등장해 등 튀기기 댄스로 주목을 받았죠. 무대 위에서 계속 추다 보니 본인만의 부상 방지 노하우까지 터득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혼혈 가수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어요. 이 춤 하나로 점점 주축 멤버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센터 멤버로 급부상했다고 해요. 지금까지도 잉크 하면 인지도가 가장 높은 멤버죠.

 

이십세기힛트쏭125회


TOP 5 : 룰라 <연인>

1997년에 발표한 룰라의 노래로 메인 보컬 김지현이 탈퇴하고 채리나가 완벽하게 메우면서 채리나의 재발견이라는 말을 만든 곡이에요. 반복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로 대중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노래이자 이상민의 자작곡 중 첫 번째로 1위를 차지한 곡이죠. 이 곡의 신스틸러는 마이키 로메오 님이에요. 중독성 강한 가사로 대중들에게 어필을 했어요. 당시 외국인 가수가 나오는 것은 생소했던 시기였어요. 90년대 중반 나이트클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Tonight Is The Night>라는 곡이 있어요. 가사 중 'hold me hold me' 부분이 '월매 월매'로 들려 '월매송'이라 불리기도 하는 노래에요. 이 곡을 작곡한 것이 DJ 겸 래퍼 마이키 로메오였어요. 높은 인기로 예능 프로그램까지 휩쓸었다고 해요. 현재도 독일 등지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고 하네요.

TOP 4 : 얀 <After>

2000년 록발라드 전성기에 혜성처럼 등장한 얀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특히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곡이죠. 무대 울렁증으로 TV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이 곡의 신스틸러는 바로 앵무새였어요. 앵무새 이름 역시 '얀'이에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인형으로 오해하기도 했지만 살아있는 앵무새였죠. 노래를 부르는 동안 어깨에 앉아서 날아가지 않고 있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TOP 3 : 엄정화 <Poison>

1998년 발매된 엄정화의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4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어요. 세련된 스타일과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은 곡이에요. 엄정화에게 연이은 성공을 가져다 준 노래죠. 이 곡의 신스틸러는 댄스팀 '프렌즈'였어요. 댄스팀 열풍의 시초라 불리는 '프렌즈'는 '스우파'의 조상 격인 팀이에요. 화려한 댄스로 엄정화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댄스팀으로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완벽히 안무를 소화해냈어요. 단장 서동철, 그룹 콜라 출신 김영완, V맨 김종민 등 이십세기 가요계를 강타했던 댄스팀이에요. 이 중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춤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것이 V맨 김종민이었어요.

 

 

TOP 2 : 지누션 <말해줘>

지누션의 데뷔 앨범 후속곡으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톡톡 튀는 가사로 신인이었던 지누션을 제대로 각인시킨 곡이에요. 포인트 댄스였던 '와이퍼 춤' 역시도 큰 인기를 누렸어요. 이현도가 작사와 작곡을 했죠. 이 곡의 신스틸러는 최고의 디바 엄정화 였어요. 피처링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이라 피처링 표기를 한 국내 최초의 곡이라고 하네요. 엄정화의 피처링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지누션을 인기 정상으로 올려줬어요. 프로듀싱을 맡았던 이현도가 피처링을 부탁했고, 곡이 마음에 들었던 엄정화가 수락을 했다고 하네요. 활동 초반에는 엄정화 없이 랩으로만 무대를 꾸몄는데, 엄정화의 등장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해요. 2015년 지누션은 <한 번 더 말해줘>라는 곡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산다라 박, EXID 하니, 전효성 등 다양한 후배 가수들과 컬래버 무대를 꾸미기도 했어요.

TOP 1 : DJ DOC <Run To You>

이 곡의 신스틸러는 가요계의 악동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던 쩍벌 춤의 원조 가희였어요. 수많은 댄서들과 흥겹게 흔들어 대는 무대에서 가희는 신스틸러로 큰 화제를 일으켰어요. 당시 21살로 가수가 되기 위해 먼저 댄서로 연예계 입문한 케이스라고 하네요.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철이와 미애'의 메인 댄서 미애에게 발탁돼 댄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해요. 댄서 활동 3개월 만에 4~5년 차 선배들을 제치고 <Run To You> 무대의 메인 댄서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보아, 지누션 등의 가수 댄서로 활동하다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를 했어요. 데뷔 후 함께 무대를 하기도 했죠.

 

번외 차트 뮤직비디오 속 신스틸러 BEST 3

※ 핑클 <Now>

핑클의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이에요. 기존의 소녀 콘셉트에서 섹시 콘셉트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죠. 이 곡의 뮤직비디오 속 신스틸러는 조인성 이었어요.

※ 서태지 <Take Five>

서태지와 아이들 은퇴 후 발매한 서태지 첫 솔로 앨범 후속곡이에요. 팬들을 위해 만든 곡으로 서태지와 팬들에게 각별한 곡으로 꼽히고 있어요. 이 곡의 뮤직비디오 속 신스틸러는 신세경 이었어요. 영상에 나온 귀여운 소녀가 9세의 신세경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었죠. 서태지 앨범이 극비리에 준비되어 무슨 촬영인지도 모른 채 촬영을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슬픈 생각을 떠올리며 울었던 기억밖에 없다고 해요.

※ 신승훈 <그 후로 오랫동안>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긴 곡이에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함으로 신승훈 표 발라드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죠. 이 곡의 뮤직비디오 신스틸러는 김지호 였어요. 인형 미모로 김지호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던 뮤직비도였어요.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지호는 이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리며 연예계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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