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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웹소설

[검은 머리 전술 천재] 온라인 전술가에서 EPL 감독이 된 주인공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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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전술 천재] 온라인 전술가에서 EPL 감독이 된 주인공 이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은 머리 전술 천재>라는 현대 판타지 웹소설을 읽은 후기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해요. 축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에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축구 전술에 대한 글을 작성하면서 유명해진 인물이지만 현실에서는 K리그 3부 소속팀의 전술 분석가죠. 갑작스럽게 찾아온 행운이라고 생각했던 일이 악재로 바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축구 구단을 운영하고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에요. 상태창이 보인다거나 능력치를 읽는 판타지 소설과는 조금 달라요.

 

 

<검은 머리 전술 천재> 작품 소개

어느 날 눈 떠보니 내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검은머리전술천재


<검은 머리 전술 천재> 작가 소개

<내 안에 축신강림>, <필드의 우리형>, <아이는 자라서 필드의 악마가 됩니다>라는 웹소설을 쓴 '강로이' 작가님의 작품이에요. 2021년 9월 6일 네이버시리즈에 업로드 되기 시작했고, 2022년 3월 31일에 314화로 완결을 냈어요.

 

검은머리전술천재_표지


<검은 머리 전술 천재> 줄거리

현실에서는 K리그 3부 소속팀에서 전술 분석가로, 온라인에서는 '월드 매니지먼트'라는 축구 전술 공유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베스트 글을 작성하는 전술의 천재에요. 뒤늦게 축구 코치에 대한 꿈을 키운 마정우는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인해 자신의 전술을 전혀 활용해주지 않는 감독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어요. 어릴 적 할머니를 떠난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유산이 있다면서 변호사가 찾아오고, 갑자기 큰 돈이 생긴다는 희망에 상세한 조건까지 살펴보지 않고 사인을 해요. 이로 인해 빚이 가득한 EPL 3부 리그에 있는 '볼턴' 구단의 구단주가 되고 말죠. 빚으로 인해 구단은 팔리지 않고 결국 마정우는 본인이 직접 구단을 살리기 위해 노력을 해요. 감독까지 겸업을 하면서 자신의 전술을 활용해 볼턴의 성적을 끌어올려가요. 3부 리그에서 2부, 프리미어리그까지 승격을 시켜나가고 감독으로서 승승장구하는 이야기의 내용이에요.

 

 

선수의 능력치를 본다거나 마음을 읽는 등의 판타지 요소는 없어요. 원래부터 전술을 잘 세우던 인물이었고, 전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수들을 단련시키고 본인도 전술을 세우고 변형하는 등 노력을 해요. 선수의 잠재 능력을 잘 파악하는 친구와 함께 볼턴 구단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에요. 주인공 마정우 성격이 거칠면서도 세심하고, 막말도 하고 그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허접했던 팀이 너무 급격하게 잘하는 팀으로 바뀌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축구 강팀을 다 이겨버리는 것은 소설이라 가능한 것이겠죠. 나중에 한국 월드컵 감독도 맡아서 운영하는데, 진짜 이런 감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기대감도 들더라고요. 첫화부터 완결까지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에요. 축구 관련한 웹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검은 머리 전술 천재>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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