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 영화로 나오면서 드라마보다 커진 스케일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 영화로 나오면서 드라마보다 커진 스케일

 

시즌21까지 방영된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을 시청했어요. 2021년 9월에 개봉을 했는데 이제야 보게 되었네요. 늘 보면서 뭔가 어설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데도 놓지 못하고 계속해서 보게 되는 시리즈물 일본 드라마에요. 이번 극장판에서도 전체적인 흐름은 드라마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다양하게 꼬여 있어서 기존에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를 좋아하는 시청자분들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 줄거리

교토 라쿠호쿠 의과대학에서 여성 교수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요. 과수연 사람들은 곧 감정을 시작하지만 살인의 결정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서 자살로 처리될 것 같았죠. 그러던 중 국내외의 각지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을 하고 교토 경찰은 재수사에 나서게 되요. 용의 선상에 있던 인물을 떠올리며 수사를 이어나가는데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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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 출연진

사와구치 야스코, 나이토 타카시, 와카무라 마유미, 카자마 토오루, 카네다 아키오, 와타나베 잇케이, 오노 타케히코, 토다 나호, 사이토 사토루, 니시다 켄, 타나카 켄, 사츠카와 아이미, 노무라 히로노부, 와타나베 슈, 야마모토 히카루, 오쿠다 에리카, 사키모토 히로미, 카타오카 레이코, 코마이 렌, 미즈시마 마리나, 이토 시로, 사사키 쿠라노스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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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가능하지만 범인은 다른 사람

분명 자살이 아닐 것이라는 것을 시청자들은 다 알고 보게 될 거에요. 뛰어내리기 직전 '살려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을 들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의심스러운 정황이 보이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나타나지를 않죠. 혼자 높은 곳에 올라갔다가 뛰어내렸고 용의자도 증거도 없어 자살로 결정지어질 상황이 되요. 하지만 사망한 사람들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를 하던 사람이라는 공통점을 찾아내고 용의자를 지목하게 되는데 알리바이가 너무나 명확해 체포할 수 없어요. 계속해서 과학수사를 통해 증거를 찾아내려 노력하고 결국 범인을 잡을 수 있게 되요. 예상했던 인물이 범인이 아니었기는 했는데 전체적으로 조금 루즈한 흐름이라 소름 돋을 정도의 반전은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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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시리즈에서 늘 등장하던 분들과 이번 극장판의 범인일것으로 예상되는 '사사키 쿠라노스케'가 주인공이었어요. 문제는 조연으로 출연한 분들이 하나같이 의심스러운 정황을 보이면서 누가 범인인지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려웠죠. 결국 범인이 밝혀지기는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랐어요. 이런 작품을 볼 때는 범인 맞추는 재미가 있는데 틀려서 아쉽더라고요.

 

 

시즌21까지 방송이 될 정도로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는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에요. 전체적으로 보면 뭔가 좀 아쉽게 느껴지는데 보다보면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최근 도라마코리아를 통해서 시청하고 있는 <판도라의 과실 ~ 과학 범죄 수사 파일>이 박진감 넘치고 과학적인 추리도 있고 해서 저는 더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평가는 이렇게 하고 있지만 또 새로운 시즌이 나오면 아마 시청하고 있겠죠.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2021 <과수연의 여자(科捜研の女)> 극장판을 시청한 후기였어요. 시리즈를 좋아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크게 재미를 못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참고해서 시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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