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의 재능 폭격!>의 작가 '역작s' 님의 새로운 작품 <두 번 사는 축구천재>를 읽어봤어요. <축구 천재의 재능 폭격>을 읽어보지는 않았는데 이번 작품을 읽고 나니 가볍게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020년 9월에 178화로 완결난 작품이라 완결까지 쭉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축구와 관련된 현대 판타지 웹소설이에요.
<두 번 사는 축구천재> 작품 소개
장애인인 줄 알았던 두 번째 몸. 오히려 나에겐 축복이었다.
발롱도르 수상식에 참가하던 주인공은 이번에는 수상을 확신하며 눈을 감아요.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자신은 죽었고 다른 몸에서 깨어나버린 것이죠. 그토록 기다렸던 발롱도르는 수상했지만 직접 받은 것이 아닌 것이죠. 사인은 심장마비로 밝혀졌고 깨어난 몸은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가 다른 상태였어요. 비정상적인 다리 길이로 축구를 했던 브라질의 선수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축구 선수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요. 이전 축구 선수로 엄청난 능력을 보였던 기억과 새로운 몸을 활용해 축구 선수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에요.
사실 다리 길이가 다르다는 것이 축구선수로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작품을 읽다보니 템포가 다르기 때문에 수비수가 막는 것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머리와 몸이 따로 놀아서 초반에는 조금 고생을 하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몸을 만들어 점차 성장해나가요. 손흥민을 모티브로 한 듯한 선수의 도움으로 토트넘으로 들어가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이전 삶에서 뛰었던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하기 위해 노력해요.
생각보다 너무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그래도 주인공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재미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현재 네이버시리즈에서 51화까지 연재가 되었고 곧 유료화로 바뀔 예정이에요. 무료 연재 기간에 알려 드렸으면 좋았을텐데 25일부터 일부 회차는 유료로 전환되요. 혹시 오늘 이 포스팅을 읽게 되신다면 바로 한 번 읽어보세요. 술술 읽히기 때문에 금방 마지막화까지 읽을 수 있을거에요. 초반은 나름 재미있게 읽었던 <두 번 사는 축구천재>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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