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 MG5(ナンバMG5)] 2분기 일드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

[넘버 MG5(ナンバMG5)] 2분기 일드 이중생활을 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

 

2022년 4월 13일 후지TV에서 방송을 시작한 <넘버 MG5(ナンバMG5)>를 시청했어요. 첫 장면부터 패싸움을 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서 <크로우즈>, <하이 앤 로우> 같은 드라마일 것으로 예상이 되더라고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설정의 작품이었어요. 딱히 생각할 것 없이 그냥 보면서 시간 때우기에 나쁘지 않은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강 불량함과 우등생의 두 얼굴을 가진 주인공의 이중생활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 <넘버 MG5(ナンバMG5)> 소개 -

 

 

아버지, 어머니, 형, 여동생까지 모두가 양키인 집에서 주인공은 태어났어요. 결국 주인공 본인도 어릴 때부터 양키로 자라나게 되면서 불량학교로 소문난 중학교의 짱이 되죠.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가족들 몰래 불량학생에서 벗어나 평범한 고교 생활을 보내고 싶어하는 주인공은 변장까지 하고 학교를 다녀요.

 

 

불량 학생들이 많은 중학교를 졸업한 주인공은 가족들 몰래 모범생들만 가득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해요. 하지만 바로 옆에 불량아들이 모여있는 학교가 있고 여러가지 이유로 얽히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에요. 불량 학생 이미지를 벗고 싶어하는 주인공과 그렇게 두지 않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죠.

등장 인물 (출연진)

마미야 쇼타로, 카미오 후주, 모리카와 아오이, 모리모토 신타로, 토미타 미우,

하라 나노카, 카토 료, 미츠시마 신노스케, 스즈키 사리나, 우카지 타카시

 

 

일본 폭주족들이 입는 특공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로 등교를 하는 주인공은 학교를 가는 길에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어요. 헤어스타일도 바꾸고 교복을 입고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학교를 가죠. 가족들 모두가 불량한 집안이다보니 본인이 바뀌고 싶어해도 쉽지는 않아요.

 

 

너무나 달라진 모습에 주변 사람들도 눈치를 채지 못하죠. 출신 중학교를 얘기하자 같은 반 동기들은 중학교에서 고생을 많이 했겠다며 오히려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그런데 이와 반대로 중학교에서 빵셔틀 생활을 한 동기 한 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양키가 되겠다며 불량한 학생으로 변하려고 하는데 이 둘이 친해지게 되면서 사건들이 발생해요.

 

 

<넘버 MG5(ナンバMG5)>를 시청하면서 왠지 만화책으로 있을 것 같은 내용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만화책이 있더라고요. 만화책에서는 좀 더 확실하게 다른 이미지를 보이고 있었어요. 옛날에 봤던 <엔젤전설>과 약간은 비슷한 느낌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만화책은 불량 학생일 때와 모범생일 때의 갭이 더 크게 차이가 나죠. 거의 뭐 다른 사람을 그렸다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싸움을 하지 않고 평범한 고교 생활을 즐기고 싶은 주인공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넘버 MG5(ナンバMG5)>의 시선 강탈자 강아지에요. 주인공의 동생으로 가장 먼저 주인공이 불량학생이 아닌 모범생으로 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산책을 하던 도중 형의 냄새를 맡는데 형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뒤를 따라가 모범생이 되어 다른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요. 이 강아지도 어릴 때부터 생활을 하다보니 양키의 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까 여하튼 귀엽고 계속해서 시선이 갔어요. 주인공과 동일하게 부적을 목에 걸고 다니는데 이것 역시도 정말 귀엽게 보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학원물 드라마에요. 개인적으로 저는 싫어하지는 않는 장르라서 계속해서 시청할 것 같아요. 등장하는 강아지 '마츠'가 귀엽기도 하고, 주인공이 계속해서 비밀을 숨기고 학교를 다닐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둘 주변에서 눈치를 챌 것이고 원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며 싸움도 계속 하게될 것 같기는 해요. <크로우즈>, <워스트>, <하이 앤 로우> 같은 작품도 재미있게 봤기 때문인지 저는 그럭저럭 볼 만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넘버 MG5(ナンバMG5)> 1화 정도만 시청해보시고 계속 시청할지 말지 결정하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