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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일본드라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 훈제 요리로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는 커플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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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 훈제 요리로 즐거운 일요일을 보내는 커플의 이야기

 

2022년 4월 4일 방송을 시작한 2분기 일본 드라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 1화를 시청했어요. 빈 집으로 있던 친척의 집을 싼 가격에 빌려 3년째 동거 생활을 하고 있는 두 주인공이 휴일이 겹치는 소중한 일요일을 집에서 둘이 함께 보내는 이야기를 다룬 일본 드라마에요. 둘이서 훈제 요리를 만드는 과정과 완성된 요리를 먹으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소한 작품이에요.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는 '시다 미라이', '이즈미사와 유키'가 주연을 맡아 동거하는 커플을 연기했어요. 카페에서 점장으로 일을 하는 요리코 역할은 '시다 미라이'가 맡았어요. 요리코와 동거중인 프리터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는 순 역할은 '이즈미사와 유키'가 맡았어요.

 

훈제요리라이프

 

예전에 어떤 일본 드라마를 보고 '시다 미라이' 배우가 괜찮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만큼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다양한 작품에 계속해서 얼굴을 비추며 활동은 계속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이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에서도 카페 점장으로 어느 정도 요리에 대한 자신감은 가지고 있지만 훈제 요리는 조금은 초보의 모습을 보여요. 이런저런 조사를 통해 맛있는 일요일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더라고요.

 

시다미라이_이즈미사와유키이즈미사와유키_시다미라이

 

시다 미라이 & 이즈미사와 유키 두 배우는 예전에도 한 번 함께 연기를 한 적이 있어요. 5년 만에 2번째 상대역으로 작품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엄청 독특하다거나 특별한 요리를 만들어 먹는 것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훈제를 곁들인 집밥이 소소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둘이서 맛집 프로그램을 보다가 훈제 요리를 먹고 싶어하는 메구루의 모습을 보고 훈제 요리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1화에서는 삶은 달걀을 훈제해서 더욱 맛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훈제요리라이프_네이버시리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는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이었어요. 네이버 시리즈와 리디북스에서 볼 수 있더라고요. 네이버시리즈에 1화는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읽어봤더니 드라마 1화의 내용과 동일했어요. 드라마가 만화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드라마가 더 좋았어요. 두 커플의 소소하면서도 배려하는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고요. 연애를 하지 않고 솔로로 지낸 시간이 길어져서인지 뭔가 이런 소소한 듯한 커플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 것 같네요.

 

일주일 중 한 번 휴일이 겹치는 일요일.
요리코와 메구루는 이날을 사치스럽게 보내기 위해 훈제에 도전합니다.
느긋하게 기다리고 맛있게 먹는다.
저녁 시간이 조금 즐거워지는 행복한 식사 만화.

- <훈제 요리 라이프> 네이버시리즈 작품설명 -

 

'훈제'라는 단어를 'いぶり’를 사용해서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드라마를 보고 바로 알 수 있었네요. 새로운 단어도 하나 알게 되었어요. 훈제 요리와 함께 가볍게 술도 한 잔 마시면서 여유로운 일요일을 보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도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음 일요일 즉 2화에서는 어떤 훈제 요리를 만들지 기대가 되네요. 잔잔하면서 힐링이 되는 2022년 2분기 일본 드라마 <훈제 요리 라이프(いぶり暮らし)>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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