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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69회 문제 모음] 지금까지 잘 못 알고 있는 나폴레옹에 대한 오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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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169회 문제 모음] 지금까지 잘 못 알고 있는 나폴레옹에 대한 오해는?​

 

이번주 옥탑방을 찾은 게스트는 괴물박사 곽재식 & 역사학자 심용환 님이었어요. 심용환 님은 최고의 역사 이야기꾼이고 곽재식 님은 카이스트 출신 괴물 전문 작가에요. 곽재식 님은 몸에 있는 살이 전부 이야기 주머니라고 했어요. 정형돈이 썰을 풀 때마다 살이 빠지는 것이냐고 물어보자 그것이 본인의 소원이라고 하더라고요. 심용환 님은 젓갈과 관련된 연산군 이야기를 먼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고 그 영상을 본 작가가 문제로 만들어 출제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본인을 빠르게 부를 줄 알았는데 조금 늦게 출연하게 되어 아쉽다는 이야기도 했죠. 영상 제작을 할 때도 역사적 고증이 필요한 상황에 심용환 님에게 많이 자문을 구한다고 했어요. 관련 에피소드들도 들려줬고요. 두 분 모두 작가라고 해요. 심용환 님은 베스트셀러 역사책도 썼다고 하네요. 곽재식 님은 최근 강의를 하게 되면서 백수를 탈출하게 되었다고 해요.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도 해줬어요. 예전의 저승사자는 관복, 장군복 같은 것을 입고 있었다고 해요. 검은 한복에 검은 갓을 쓴 저승사자의 이미지가 굳어지게 된 것은 바로 KBS 전설의 고향 때문이라고 하네요.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출제될 문제였다는 이야기도 했어요. 이번주 옥탑방의 문제아들 169회 문제모음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1. 전설 속 도깨비들은 우리에게 친근한 괴물 중 하나로 백성들이 먹는 음식을 함께 즐겼다고 하는데요. 고기, 팥죽, 술을 주로 먹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메밀묵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전라도 지역의 구전에 따르면 도깨비가 메밀묵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도깨비가 메밀묵을 좋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내장이 없어서 (조선시대 많은 백성들이 현실의 궁핍함에서 벗어나고픈 바람으로 도깨비를 믿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사람들은 도깨비에게 풍어를 기원하며 메밀묵을 바다에 뿌리거나 밤에 들판이나 강둑 근처에서 보이는 도깨비불의 움직임을 보고 다음 해 농사에 비가 얼마나 많이 올지 점을 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2. 프랑스 영웅 '나폴레옹 황제'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프랑스의 기록을 영국에서 잘못 해석하며 생긴 오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도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는 나폴레옹에 대한 오해는 무엇일까요?

▶ 단신이 아니다 (나폴레옹의 키는 약 157cm라고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약 170cm였는데요. 이 같은 격차가 생긴 것은 국가 간에 단위가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프랑스식 야드 파운드법에 따라 '5피에 2푸스'라고 표기한 것을 영국인들이 자신들의 단위인 '5피트 2인치'로 해석하면서 키가 무려 13cm나 작아진 것인데요. 또 당시 황제의 근위대는 보통 178cm 이상의 장신들을 차출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폴레옹의 키가 작게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3. 1923년 9월 일본에서 일어난 '관동대학살'은 일본인이 조선인 6천여 명 이상을 무차별하게 폭행 살인한 '인종 학살 사건'인데요. 당시 일본인들은 칼과 죽창을 들고 거리를 활보하며 조선인을 색출해내기 위해 이 방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통해 조선인을 골라내면 '조선인이다'라고 외치며 그 자리에서 바로 살해했다고 하는데요. 관동대학살 당시 조선인을 찾아낸 방법은 무엇일까요?

▶ 일본인만 가능한 어려운 발음의 일본어를 해보라고 시켰다 (1923년 관동 지역에 10만 명이 넘는 인명 피해를 불러온 대지진이 일어났는데요. 민심이 흉흉해지자 일본 정부는 국민의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넣었다', '약탈 강간까지 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렸고 이후 자경단이 거리를 활보하며 학살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 일본 돈 15엔 50전을 의미하는 '주고엔 고짓센'을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삶과 죽음이 갈렸다고 합니다.)

 

4. 16세기 스코틀랜드를 공포에 떨게 한 고문 기구가 있다고 합니다. '말들이 입에 착용하는 굴레'와 닮은 이 고문 기구를 사람 머리에 씌운 것인데요. 입을 벌리면 쇠꼬챙이가 혀를 짓눌러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 기구는 주로 이런 사람들을 고문하기 위해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람들일까요?

▶ 잔소리, 뒷담화를 하거나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리는 사람들 ('꾸짓음의 굴레', '잔소리꾼 굴레'라고 불리는 이 기구는 스코틀랜드에서 마녀재판 때 사용하기 위해 처음 만들어졌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가십이나 잔소리를 방지하기 위한 기구 쓰였으며 급기야 아내가 남편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흉을 봤을 때 내리는 형벌로 변질됐다고 합니다. 이후 19세기, 여성 인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옥탑방의문제아들169회

 

5. 일상 속 신기한 과학 실험들이 화제인데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콜라를 동시에 먹으면 입 안에서 폭발해 뿜게 되며 껌과 감자칩을 함께 씹으면 이렇게 된다고 합니다.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 껌이 사라진다 (껌의 주성분인 폴리아세트산비닐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침에도 녹지 않는 것인데요. 반면 감자칩에 있는 기름과 만나게 되면 고분자 구조가 풀리면서 껌의 점성이 없어지고 결국 녹아 없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껌은 꼭 감자칩이 아니더라도 기름기가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녹게 되는데요. 같은 원리로 옷에 껌이 붙었을 때 콩기름을 발라 문지르면 깔끔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6. 임오화변은 사도세자가 아버지 영조로부터 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했던 조선왕조 최대의 비극인데요. 영조는 아들이 태어난 지 15개월 만에 세자로 책봉해 무리한 후계자 교육을 시켰고 사도세자는 아버지에 대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인해 정신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그는 특히 이 강박증이 심해져 시중을 드는 내관들은 물론 자신이 아끼던 후궁까지도 때려 죽였다고 하는데요. 사도세자가 앓던 강박증은 무엇일까요?

▶ 의대증 (당시 사도세자가 옷을 한번 입으려면 열 벌, 스무 벌의 옷이 필요했으며 안심을 주는 옷은 갈아입지 않고 생활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그 과정에서 자신의 분노를 통제하지 못해 시중을 드는 사람들을 때리거나 죽였다고 합니다. 이후 사도세자의 광증은 날로 심해져 조선 시대 최악의 연쇄살인범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아버지에게 혼날 때마다 살인을 했다는 그는 죽기 전까지 무고한 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합니다.)

 

7. '김상옥 의사'는 독립 운동 탄압의 상징인 '종로 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며 일본 경찰과 1:1000이라는 전설의 총격전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신출귀몰해서 '동대문 홍길동'이라고 불렸던 그가 쉽게 잡히지 않자 일본 경찰들은 가족과 동지들을 고문했고 그 중 한 여성 동지는 성고문을 당한 끝에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이에 김상옥 의사는 일본 총독 제거를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남겼는데요. 김상옥 의사가 뒷짐을 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나라를 뺏겼는데 가만히 있는 손이 부끄러워서 (이후 종로 경찰서 폭파에 성공한 그는 동지의 집에 은신하지만 밀저의 눈에 금세 발각되고 결국 천 여 명의 일본 경찰들에게 쫓기고야 마는데요. 추격전을 펼치며 백발백중으로 일본 경찰을 명중시키던 그는 한 건물의 변소 안으로 숨어들었고 마지막 총알 한 발을 자신을 향해 쏘며 마침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그는 거사 전, 동지들에게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라고 남겼던 말과 같이 마지막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8. 병원에 가지 않아도 건강 진단이 가능한 미래의 유망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패션 아이템으로만 여겨졌던 이것이 스마트 기술과 결합하면서 당뇨는 물론 암까지도 체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건강이 악화될수록 이것의 색깔이 진해져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기술일까요?

▶ 스마트 타투 (스위스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 타투는 전립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조기에 발견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암이 진행되면 체내에 혈중 칼슘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때 타투의 세포가 변화하면서 건강할 때는 보이지 않던 타투가 갈색으로 진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또 MIT와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당뇨를 앓는 환자가 채혈 없이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타투를 개발했는데요. 혈당 수치가 올라갈수록 파란색에서 갈색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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