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 당신이 집을 비운 시간, 누군가 집에 있다!!
2022년 3월 4일 일본 WOWOW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히루(ヒル)>를 시청했어요. 총 12부작으로 시즌제로 바로 제작이 된 것 같아요. 시즌1에서는 '아카소 에이지'가, 시즌2에서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처음 제목만 봤을 때는 '낮'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부제인 '타인의 집에 사는 사람들'을 보고 '히루'가 다른 뜻인 것 같다고 예상을 했었죠.
<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와우와우 오리지널 드라마에요. 아직 1화 밖에 시청하지 않았지만 와우와우 특유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소재와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타인으로 위장해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이 속한 사회의 어둠을 그린 사회파 복수 서스펜스 드라마
- 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 작품 소개 -
집에 돌아와 쉬려고 누웠다가 자신의 집에 죽어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요. 이를 조사하던 경찰은 비슷한 사건이 여러개 있다는 것을 눈치채게 되죠. 밤새 일을 한 '아카소 에이지'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야나기 슌타로'가 칼에 찔려 방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를 하고 병원으로 옮겨요. 사정청취를 하던 중 '야나기 슌타로'가 깨어나고 형사에게 자신이 집주인이고 '아카소 에이지'가 자신을 찔렀다고 이야기를 하죠. 당황한 '아카소 에이지'는 도망치게 되고 집에 들어가기 전 마주쳤던 '요시카와 아이'를 만나게 되요.
도망칠 수 있게 도와주겠다는 '요시카와 아이'의 말에 그녀를 따라가게 어느 집에 들어간 '아카소 에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요. 자신이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워두었던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이 자신의 집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이죠. 자신의 집에 있었던 '야나기 슌타로'를 칼로 찌른 것은 '요시카와 아이'라는 것도 듣게 되요. 이렇게 남의 집 생활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그 중에서 '야나기 슌타로'는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도 들어요. <히루(ヒル)>라는 것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일본어를 조금 공부했기 때문에 <히루(ヒル)>가 '낮'을 의미하는 단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 사용된 <히루(ヒル)>는 '거머리'라는 뜻이었어요. 다른 사람의 집에 기생하면서 물품을 이용하는 것이 피를 빨아먹는 거머리와 같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1화를 보고 나니 뒷 이야기 뿐만 아니라 왜 이런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지더라고요. <히루(ヒル)>는 원작 만화가 있는 작품이라서 만화를 먼저 볼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우선 드라마를 기다리며 상상하는 재미를 좀 더 느낄 생각이에요.
1화를 시청하고 예상되는 것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이 '히루' 집단에서 꽤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았어요. '아카소 에이지'는 자신의 집에서 히루 집단이 지내면서 말려든 인물이고요.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히루 집단에 어떻게 대항할 지 기대가 되었어요. '요시카와 아이'와 함께 힘을 모아서 '야나기 슌타로'에 맞설 것 같은 분위기가 예고편에 나왔어요.
<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에는 아카소 에이지, 사카구치 켄타로, 요시카와 아이, 이토요 마리에, 야나기 슌타로, 이타가키 미즈키, 사쿠마 유이, 타나카 코타로, 마츠자와 타쿠미, 이와나가 히로아키, 쿠사노 이니, 와카바야시 지에이, 슈하마 하루미, 미우라 마사키, 리쥬 고, 오오니시 타케시, 이타오 이츠지, 코니시 마나미 등의 배우가 나와요. 1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배우들도 많은데 언제 이 출연진들이 등장할지도 궁금하네요.
<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는 30분 정도로 길지 않은 방송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사실 처음에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을 한다고 해서 보려고 했는데 방송 시간이 너무 짧아서 조금 걱정도 되더라고요. 시간이 짧다보면 제대로 다 표현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1화를 보고나니 압축해서 밀도 있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우와우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도 잘 살렸다고 느겼고요. 1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지만 다 보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는 않네요. 뒷 이야기가 궁금한 <히루(ヒル ~ 他人の家に棲みつく者たち)> 시청 후기였어요.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하니 한 번 시청해보세요.
'보고듣고 > 일본 작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체(正体)] 그의 정체는 범인일까? 선인일까? (0) | 2022.03.21 |
---|---|
[닥터 화이트(ドクターホワイト)] 기억 상실 그러나 의학 관련 지식은 풍부한 여성의 이야기 (0) | 2022.03.18 |
[정신분석의 히무로 소스케의 사건부(精神分析医氷室想介の事件簿) ~ 초고층 빌딩 밀실 살인의 수수께끼] 스페셜 드라마 시청 후기 (0) | 2022.03.08 |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시즌6] 일본의 다양한 술과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소개 (0) | 2022.02.21 |
[사신의 천칭 공안분석반(邪神の天秤 公安分析班)] <살인 분석반> 시리즈의 세계관이 확장되었다! (0) | 2022.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