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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징 파이어(RAGING FIRE)] 돌아온 견자단 액션 영화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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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징 파이어(RAGING FIRE)] 돌아온 견자단 액션 영화 관람 후기

 

학창시절에 즐겨봤던 성룡, 이연걸, 주성치 등의 액션영화 배우들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힘이 빠져간다는 생각이 들때쯤 '견자단'이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어요. 이후 견자단이 출연하는 영화는 거의 다 봤었죠. 그래서 이번에 나온 <레이징 파이어>도 보게 되었어요. 이제는 견자단도 나이가 꽤 많이 들어서인지 예전보다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강력 범죄 수사대에서 함께 믿고 일하던 베테랑 경찰 '장충방'과 그의 후배 '추강아오'
어느 날 같은 임무를 맡은 두 사람은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한순간에 운명이 뒤바뀌게 되고 동료에서 적이 되어버린다.
서로가 서로의 표적이 된 그들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하게 되는데...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난다!
- <레이징 파이어> 영화 소개 -

 

레이징파이어_포스터

 

카체이싱, 총격전, 맨몸 격투신까지 액션 영화의 볼거리가 모두 다 들어있는 영화였어요. 개인적으로는 견자단 주연의 영화이기 때문에 맨몸 액션을 많이 기대했는데 초중반에는 많이 나오지 않아서 살짝 아쉽기도 했어요. 요새는 몸으로 싸우는 것보다 총으로 쏘는 일이 더 많아서 액션영화가 예전과 좀 달라졌으니까요.

 

 

형사와 범죄자의 대결 구도이지만 그 이면에는 또 다른 이야기가 들어있었어요. 납치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추적하던 도중 과잉 대처로 인해 용의자가 사망하게 되고, 취조하던 경찰팀 멤버들이 모두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이죠. 그들이 출소한 이후 복수를 하려고 하고 견자단의 경찰 팀이 이를 막으려고 맞붙게 되요.

 

 

스토리는 그렇게 새로울 것이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다양한 액션신으로 눈이 즐거운 영화였어요. 총격전 등의 장면이 많다보니 맨몸 액션이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마지막에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정도의 격투신이 나오기는 했어요.

 

 

배우 '견자단'의 카리스마와 액션으로 러닝타임 시간동안 푹 빠져서 봤어요. <엽문> 이외에는 주연보다 잠깐씩 등장하는 작품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주연으로 연기한 <레이징 파이어>를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보여지는 모습과 달리 환갑이 다 된 나이라 지금같은 액션 연기를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더 나이 들기 전에 더 많은 액션 영화에 나오면 좋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시원한 액션 영화 한 편 보게 되어서 좋았네요. <레이징 파이어> 한 번 시청해보세요. 시간 엄청 잘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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