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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봉인사(封刃師)] 나쁜 마음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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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사(封刃師)] 나쁜 마음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

 

2022년 1월 16일부터 시작한 1분기 일본 드라마 <봉인사(封刃師)>를 리뷰하려고 해요. 일본 아사히TV에서 일요일 새벽에 방송을 하는 드라마에요. 판타지 성향이 가득한 작품이었어요. 쉐어박스에 업로드가 되어서 시청을 했어요. 엄청 재밌다고 하기는 그런데 한 편의 시간도 길지 않고 살짝 흥미가 가서 계속 볼 것 같기는 해요. 요즘 한창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귀멸의 칼날>과 조금 비슷한 결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봉인사

 

처음 <봉인사(封刃師)>라는 제목만 봤을 때는 무슨 내용일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더라고요. 절 이름 같기도 하고 뭔가를 봉인하는 건가 싶기도 했죠. 드라마 첫 장면부터 느닷없는 칼 싸움으로 인해서 '이건 뭐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사람 마음의 어둠이 낳는 날카로운 칼날과
이 칼날을 봉인하는 '봉인사'의 투쟁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 <봉인사(封刃師)> 네이버 작품 소개 -

 

봉인사_등장인물관계도

 

1화에서는 그렇게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불만이 폭주해 마음이 어두워진 사람에게 칼이 생기고 이 칼을 봉인해야 사람들이 안전해진다는 것 정도 알 수 있었어요. <봉인사(封刃師)>의 등장인물간의 관계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등에서 배까지 일본도 같은 큰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고 수사를 하러 나온 형사들은 현장에 피가 없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은 자신들의 사건이 아니라고 하며 물러나요. 신문기자인 '후카가와 마이'는 어떻게든 취재를 하려하다가 검은 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요. 다른 사람은 모두 보지 못했다고 말하는 이 검은 재 같은 현상은 왜 후카가와 마이에게만 보이는 것일까요??

 

 

1화에서 칼을 얻고 사람을 죽이게 된 배우에요. 상사들에게 폭언과 무시를 받고 말도 안되는 업무를 수행하느라 불만이 쌓일만큼 쌓인 그에게 어느날 칼이 주어지게 되죠. 그리고 이 칼로 자신의 상사 두 명을 죽여버려요. 기자는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 위해 취재 요청을 하게 되고 둘이 만난 자리에서 칼을 드러내며 위협을 하죠.

 

 

예상했을 걸로 생각되지만 도망을 치다 넘어진 기자가 칼에 찔릴 위기에 처했을 때 봉인사가 등장을 해서 구해줘요. 악귀를 소탕하는 것이 큰 흐름일 것이라 예상되네요.

 

 

도망치라고 구해줬지만 몸만 가리고 숨어서 기자 아니랄까봐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까지 해요. 그런데 카메라에 범인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아요. 이런 신기한 현상에 기자는 놀라게 되죠.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난 뒤 CCTV로 확인을 할때도 뭔가 혼자 뛰어다니는 모습만 나오더니 칼을 받은 사람은 이미 죽었다는 것일까요? 눈에는 보이는데 카메라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설정이었어요.

 

 

왼쪽 위 사진처럼 마음속에 어둠이 많은 사람은 검의 손잡이를 받게 되고 이것이 긴 일본도가 되어 사람들을 죽이고 다녀요. 봉인사가 출동해서 결투를 벌이고 검집으로 검을 넣은 뒤 부적으로 봉인하면 완료에요. 봉인사는 칼집으로만 싸우고 그 칼집에 칼이 들어가게 해야해서 싸움이 힘들것 같더라고요.

 

 

1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봉인사의 팔에 검은 재 같은 것이 떠다니고 무언가 나타났어요. 봉인사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어떤 제약이 되거나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어둠이 쌓인 사람들에게 나타나서 칼을 쥐어주는 인물은 또 누구일지 궁금해서 몇 화 정도 더 지켜볼 생각이에요.

 

 

<봉인사(封刃師)>는 조금은 독특한 소재로 만화책으로 있을 법한 소재의 드라마였어요. 사오토메 타이치, 엔도 유야, 나카무라 유리카, 후카가와 마이, 테즈카 토루, 하시모토 준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소재가 독특하기도 하고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귀멸의 칼날>처럼 칼을 쓰는 작품이고 해서 저는 좀 더 지켜볼 생각이에요. 1화를 시청하면서 해소되지 않은 궁금증들도 많이 있기도 하고요. 이런 장르는 호불호가 확실히 많이 갈릴 것으로 생각이 되요. 저도 아직은 중간 입장이라 뒤로 갈수록 재밌어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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