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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 기차를 타고 지방의 여러 역을 찾아다니는 여행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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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 기차를 타고 지방의 여러 역을 찾아다니는 여행 드라마

 

일본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도라마 코리아>에 업로드 되기 시작한 2022년 1분기 일드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를 시청했어요. '오덕' 또는 '오타쿠'라고 불리는 매니아 층이 일본에는 정말 많은 것 같아요. 특히 다양한 열차가 존재하는 '철도 오타쿠'의 수는 상상을 초월하는 것 같아요. 이를 소재로 하거나 이런 인물들이 드라마에 정말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철도오타쿠미치코_2만킬로

 

이번에 시청한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 드라마 역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철도에 빠져있는 미치코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저도 일본에서 다양한 열차를 탑승해봤지만 이런 드라마를 보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종류가 다양한 것 같더라고요. 역시나 듣도보도 못한 지역과 열차가 1화부터 등장했어요.

 

 

유명한 가구 회사의 기획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28세 여성
오오가네쿠 미치코는 남들 모르게 취미를 숨기고 있다.
그것은 바로 깊은 산속, 절벽 등 이용자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곳에
어째선지 존재하는 '지방 역'을 순회하는 것!
지방 역을 순회하며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경치와 맛집을 즐기면서 진정한 자신을 찾는 드라마
- 도라마코리아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 드라마 소개 -

 

타마시로티나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의 주인공인 오오가네쿠 미치코 역할은 '타마시로 티나'가 맡아 연기했어요. 보여지는 모습에서는 전혀 철도 오타쿠라는 것을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갭 차이가 커요. 하지만 1화를 시청하다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타마시로 티나'가 연기한 오오가네쿠 미치코는 유명한 가구 메이커에서 기획 영업사원으로 일하는 28세의 여자에요. 10년 경력의 철도 오타쿠인 걸 주위에 숨기고 생활하고 있어요. 철도를 타고 일본 전국의 지방 역을 목표로 혼자 여행하는 것을 좋아해요.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가던 중 일과 관련된 메일이 왔는데 무시해버리더라고요. 휴일에는 회사를 쌩까는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라 생각되었어요.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찍은 사진을 잡지사로 보내는 장면도 나오는데 꽤 오랜 기간 거래를 한 것 같았어요.

 

 

'쿠리하라 루이'가 연기한 카이는 미치코가 가는 지방 역에서 자주 만나는 청년이에요. 회사를 다녔었지만 일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일본 전국의 철도 촬영을 취미로 삼고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철도를 보기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하더라고요. 기차를 촬영한 사진을 잡지에 보내는데 미치코가 사진을 보내는 곳과 같은 곳이었어요. 대화를 할 때 미치코는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사진을 보내는 것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록카쿠세이지

 

'록카쿠 세이지'가 연기한 쿠로바네 노리오는 잡지 <여행과 철도>의 편집장이에요. 미치코가 여행지에서 찍은 열차 사진을 받아 칼럼으로 싣고 있어요. 1화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마지막 장면에 미치코가 보낸 사진을 받는 장면만 나왔어요. 미치코의 사진과 카이의 사진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도 왠지 나올 것으로 예상되네요.

 

 

1화에서는 하코다테에서 삿포로를 경유해 아사히카와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 423.1km에 이르는 장거리를 달리는 '하코다테 본선'을 타고 여행을 해요. 홋카이도 첫 철도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이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하던 미치코는 '히라후'라는 역에 내려요.

 

 

<홋카이도 아부타군 쿳찬초 히라후 역>은 역의 플랫폼과 민박 숙소가 함께 있는 독특한 역이었어요. 일본에서 유일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역이라고 하네요. 숙소에서 플랫폼이 바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연이 있더라고요.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는 함께 숙박을 하는 사람들과 밥도 먹고 역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산책도 하는 그런 잔잔한 드라마에요. 열차에 대한 설명, 지방 역에 대한 설명도 나와서 일본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지방을 찾는 드라마다보니 평소 본 적 없는 경치를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다음 편에서는 어떤 곳을 찾아갈 것인지 기대가 되었어요. 도라마 코리아에 올라와 있는 <철도 오타쿠 미치코, 2만 킬로(鉄オタ道子、2万キロ)> 한 번 시청해보세요. 2022년 1분기에 힐링을 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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