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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HELLBOUND)] 화제의 드라마 늦은 시청 후기 및 정보 (등장인물 & 몇부작) +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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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HELLBOUND)] 화제의 드라마 늦은 시청 후기 및 정보 (등장인물 & 몇부작) + 웹툰

 

넷플릭스에서 작년 11월에 공개된 드라마 <지옥(HELLBOUND)>을 시청했어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시청을 완료했을 걸로 생각되네요. 저는 넷플릭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아서 이제서야 봤네요. 넷플릭스에 가입한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술 마시면서 <지옥>을 1화부터 완결까지 달려버렸어요. 몰입도도 좋고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지옥_포스터

 

<오징어게임>이 엄청난 화제를 받은 이후에 <지옥>이 공개되어서 관심을 더 받았던 것 같아요. <부산행>, <반도>, <방법:재차의> 등의 영화를 만든 '연상호' 감독님이 글을 쓰고 최규석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에요. 웹툰을 보지 않고 드라마를 시청해서 이런저런 의문과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지만 재미있더라고요.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 네이버 <지옥> 작품 설명 -

 

HELLBOUND

 

갑작스럽게 나타나 죽는 날짜와 시간을 고지하고 지옥으로 갈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정해진 시간이 되면 괴물같은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죽음으로 끌고 가요. 피하려고 도망을 치기도 하고 맞서 싸워보기도 하지만 초월적인 존재를 벗어나지 못하고 모두가 죽음을 맞아요. 새진리회라는 종교 단체의 수장이 죄를 짓고 살면 벌을 받는다고 얘기하면서 정의롭게 살기를 권해요. 이 종교 단체와 대립하는 또 다른 단체의 사람들과 여러가지로 얽히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만들었더라고요.

 

지옥_등장인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등장인물 소개에요.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해요. 예상과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살아남은 것은 김현주 배우였어요. 주연 배우가 유아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김현주였던건가요?

 

지옥의사자들

 

<지옥>은 총 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어요. 초반 3회는 유아인 배우가, 후반 3회는 박정민 배우가 남주 역할을 맡았고, 박정민 아내로 원진아 배우가 나왔어요. 6회까지 모두 등장한 것은 김현주 배우였고요.

 

 

많은 분들이 <지옥(HELLBOUND)>을 봤을 거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작성할게요. 유아인 역시 신의 고지를 받고 죽을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깜짝 놀랐어요. 더군다나 그 기간이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서 너무나 길었기 때문에 고지를 받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거죠. 사람들의 마음을 휘어잡는 능력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지옥의 사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신의 뜻으로 연관시켜 자신의 입지를 다져요.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본인 역시 예언을 들었던 사람이라서 3회에서 죽고 말아요. 이때 조금 당황하기는 했는데 바톤 터치하듯이 박정민 배우가 등장을 했어요.

 

 

박정민과 원진아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났는데, 태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예언을 듣는 것을 원진아가 보게 되죠. 죄를 지은 사람들만 예언을 듣고 지옥으로 간다고 설파하던 새진리회는 아기의 죽음이 공개되지 않아야하죠. 하지만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새진리회에서 도망치게 되고 사람들에게 새진리회의 잘못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아기가 예언을 받는 장면과 시연하는 장면을 공개해요. 태어난 지 몇 일 되지도 않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엄마와 아빠는 아이를 감싸안고 지옥의 사자들의 의식을 받아들여요. 엄마와 아빠는 뼈만 남는 결과를 맞이하지만 아기는 죽지 않고 멀쩡하게 살아있죠.

 

김현주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본 김현주 배우는 아이와 함께 어디론가 도망을 쳐요. 그리고 첫 번째 시연을 공개했던 인물이 갑작스럽게 부활을 하면서 기대감과 궁금증을 최고조로 만든 뒤 작품이 끝이 나버렸어요. 저는 사실 시즌2가 제작이 된다면 김현주가 데려간 박정민, 원진아 부부의 아기가 성장한 뒤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부활하는 사람까지 나와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어요.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아서 앞부분 복습과 뒷부분 예습 차원에서 원작 웹툰을 찾아봤어요. <지옥>은 카카오페이지,다음 웹툰에서는 볼 수가 없고, 네이버시리즈 어플에서 독점으로 연재하고 있어요. 총 57화로 완결된 그렇게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길이더라고요. 모아놓은 쿠키도 몇 개 있고 영화의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시즌2를 기다리지는 못할 것 같아요. 우선 <지옥> 시즌 1을 다 시청했기 때문에 뒤의 이야기와 전개를 웹툰을 통해 확인할 생각이에요. 웹툰도 총 57화로 길지 않아서 조금만 빡세게 보면 금방 볼 것 같더라고요.

 

 

조금은 늦게 시청하게 되었지만 전혀 후회없는 작품이었어요. 설정도 독특했고, 지옥의 사자들도 나름 잘 만든 것 같았고요. 쿠키영상은 아니었지만 엔딩 장면은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들기도 했고요. 아직 <지옥(HELLBOUND)>을 시청하지 않은 분들은 이번 주말에 한 번 시청해보세요. 다 보는데 6시간까지 안 걸려요. 저는 이번 주말에 웹툰을 달려볼 계획이에요. 늦었지만 못봤다면 후회했을 작품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청 후기였어요. 한 번 보세요.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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