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티비 플러스 & 디즈니 플러스 OTT 서비스 이용 후기 + 볼 만한 작품 추천

애플티비 플러스 & 디즈니 플러스 OTT 서비스 이용 후기 + 볼 만한 작품 추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OTT 플랫폼 <애플TV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를 이용해봤어요. <애플 티비 플러스> 같은 경우는 제가 이번에 아이폰13프로로 폰을 변경했기 때문에 3개월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이용신청을 했어요. <디즈니 플러스>는 동생이 2만원 페이백 이벤트가 있다며 1년 구독을 했고 같이 이용할 수 있게 등록을 해줘서 보게 되었어요. 어쩌다보니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 엄청 많아졌어요.

 

 

<애플티비 플러스>는 지난 11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죠. 다른 나라에서는 2019년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는 서비스가 좀 늦었어요. 아이폰13프로 구매로 인해 3개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도 있지만 기대가 되는 작품을 보기 위한 것도 있었어요. 이용료는 월 6500원으로 크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에요.

 

애플 티비 플러스 메인화면

<애플티비 플러스>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에서 제가 기대하는 작품은 <닥터 브레인>과 <핀치>에요. 매주 업데이트 되는 <닥터 브레인>은 현재 2화까지 업로드 되었고 2화까지 시청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핀치>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로 아직 보지는 않았는데 재밌다는 얘기가 많아서 기대하고 있어요. 저는 작품이 너무 많지 않은것이 현재는 오히려 좋게 느껴졌어요. 고민없이 보려고 생각했던 작품만 보면 되니까요.

 

우선적으로는 재미있다는 평이 많은 작품들부터 시청을 시작해서 하나둘 섭렵해 나가려고 생각중이에요. 개인적으로 <스누피> 시리즈가 기대가 되요. 아주 어릴 때 봤던 기억 이후로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하더라고요. 영화 카테고리에 신작 영화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보려고 했더니 따로 구매를 해서 봐야 하더라고요. 일단 오리지널 영상부터 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디즈니 플러스>는 11월 12일에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도 원래 좋아했고 마블 시리즈도 포함된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어요. 이용가격은 월 9900원이고 1년 구독을 하면 99000원으로 19800원을 절약할 수 있어요. <애플티비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는 조금 늦게 서비스를 시작했어요.

 

서비스를 시작한 12일 오후에는 디즈니+ 런칭쇼를 하기도 했어요. 저는 런칭쇼까지는 챙겨보지 않았어요. 여튼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목록을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원래 제가 좋아했다보니 이미 본 작품들이 많기는 했어요.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작품은 다시보기 해야겠어요.

 

목록만 봐도 볼 만한 작품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픽사, 스타워즈,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심슨 가족, 미키마우스 등 좋아하는 작품이 너무 많더라고요. 최근에 개봉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도 빠르게 업로드 되어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저는 우선 <팔콘과 윈터솔저>를 시청하기 시작했어요. 다 보고 나면 <로키>, <완다 비전> 등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시청을 할 생각이에요.

 

 

현재까지는 두 서비스 모두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이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볼 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애플티비 플러스>는 이용하면서 거슬리는 부분이 전혀 없었는데, <디즈니 플러스>는 자막 부분이 조금 거슬리더라고요. 자막 글자 뒷 부분에 검은색 박스 테두리가 있다보니 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도 많은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어서 한동안 여가시간은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일본 드라마를 좋아해서 <왓챠> 구독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선은 <애플티비 플러스>와 <디즈니 플러스> 영상을 시청해야겠어요. 두 서비스가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조금 더 이용해 본 다음에 어떤 것이 더 좋은지 포스팅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