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 믿을 수 있는 리더는 있을까??
2021년 10월 10일 TBS에서 방송을 시작한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라는 드라마를 시청했어요.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눈에 익었던 배우들이 정말 많이 출연을 하는 작품이에요. 작품의 스케일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배우들 스케일은 꽤나 크다고 느껴졌어요. 배우 이름은 몰라도 어디서 봤다 싶은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와요.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6년에 영화로 개봉이 되기도 했던 작품이에요. 영화와 드라마가 완전히 같은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같은 이름을 가진 인물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영화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고 하던데 드라마는 그래도 선방하는 것 같다고 생각되요.
드라마 포스터에 나와있는 인물들만 봐도 다른 드라마의 두 배 정도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방송을 하고 2시간 정도 지나서 넷플릭스에도 올라가 전세계에 공개되기 때문에 출연진에 힘을 준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인물관계도에요. 오구리 슌, 마츠야마 켄이치, 안, 웬츠 에이지, 나카무라 안, 요다 유우키, 쿠니무라 준, 코바야시 타카시, 후부키 준, 히가 마나미, 미야자키 요시코, 요시다 코타로, 스기모토 텟타, 카자마 모리오, 이시바시 렌지, 나카무라 토오루, 카가와 테루유키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인물관계도가 조금은 복잡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드라마를 시청하면 금방 이해할 수 있어요.
일본의 미래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서 의논하는 곳으로 이곳의 이야기도 꽤 중요해요. 이곳에서 논의된 내용을 가지고 조금 더 높은 곳에 있는 총리 등의 관료들에게 보고를 하죠. 단계가 많을 수록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뭔가를 꾸밀수록 국민들이 고통을 받는 다는 점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같은 것 같아요.
2023년 도쿄, 관동 침몰이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기 앞에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의 주연은 '오구리 슌'이 맡아 연기했어요. 환경성의 대표로 일본의 미래 환경을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에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가상의 에너지 물질인 '셀스텍'을 시추하는 'COMS' 프로젝트 기획을 실현한 사람이에요.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 바닷속에서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을 발견하고 일본이 침몰할 수 있다는 가설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죠.
일본이 침몰할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한 지질학자 역할은 '카가와 테루유키'가 맡았어요. 일본 지구물리학회를 이끌어 나갈 인물로 평가되었으나 연구자금을 사적으로 운용한 것이 밝혀지며 학계에서 퇴출당한 인물이에요. 연구 자체에는 진심인 사람이지만 과거의 잘못과 괴짜 같은 성격으로 인해 인정을 받지 못해요. 하지만 본인이 예상한 일본 침몰의 전조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상황은 바뀌게 되죠.
카가와 테루유키의 일본 침몰설을 완전히 부정하고 반대하는 인물은 '쿠니무라 준'이 맡았어요. 지구물리학 분야는 일본 일인자로 꼽히는 사람으로 COM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요. 자신이 주도하는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기 위해 카가와 테루유키의 주장을 부정하고 학자로서의 양심을 꺾기도 해요.
오구리 슌의 아버지는 어부에요. 관료들의 실책으로 피해를 본 어민 중의 한 명이기도 하죠. 바르게 살 것을 강조한 아버지의 가르침으로 인해 COMS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 오구리 슌이 갈등하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해요. 오구리 슌은 결혼을 했고 아내와 딸이 있지만 현재는 별거중이에요. 통화를 하는 장면을 보니 그렇게 사이가 나쁜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별거를 하고 있었어요. 오구리 슌과 쿠니무라 준은 함께 COMS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오구리 슌이 일본 침몰설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대립관계로 변하기 시작해요.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을 보다가 최근에 어디선가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 배우가 있었어요. 바로 '나카무라 안' 배우였는데 엄청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기억해 냈어요. 바로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라는 드라마에 출연을 했었어요.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着飾る恋には理由があって)] 여주 때문에 보는 로맨스 일드 추천
<꾸미는 사랑에는 이유가 있어>에 출연했을 때는 단발머리였는데 <일본침몰 희망의 사람>에서는 머리가 길어서 한 눈에 알아보지 못했던 것이었어요.
오구리 슌과 동기이자 COMS 프로젝트 기획을 궤도에 올린 경제 산업성의 대표 역할은 '마츠야마 켄이치'가 맡았어요. 대기업의 아들로 경제계 거물들과의 친분도 있어요. 일본미래추진위원회 의장직도 맡고 있어 친구인 오구리 슌의 의견과 쿠니무라 준의 의견 사이에서 조율을 하려고 해요. 저의 예상은 집안쪽의 편을 들어 오구리 슌과 대립하지 않을까 싶네요.
내각관방장관, 이쿠시마 자동차 회장이자 경제단체연합 회장, 부총리 겸 재무대신이에요. 권력과 힘을 가진 인물들로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일본침몰설에 대한 대응책도 달라질 것 같아요.
오구리 슌과 마츠야마 켄이치가 자주 방문하는 이자카야의 알바생 역할은 '요다 유우키'가 맡았어요. 스핀오프 드라마인 <가장 사랑하는 사람(最愛のひと)>에서는 요다 유우키와 그녀의 남자친구가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해요. 귀엽게 생겨서 누군지 궁금했는데 노기자카46 멤버였어요. 좀 더 자세히 찾아보고 따로 포스팅 해야겠어요.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은 현재 3화까지 방송이 되었어요. 평균 15%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 연기 잘하는 배우들도 대거 등장하고 내용도 나쁘지 않아서 재밌게 시청할 것 같아요. 다음 회차와 스핀오프 드라마 모두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021년 4분기 일드 <일본 침몰 - 희망의 사람(日本沈没~希望のひと)>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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