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 나에게 보상으로 주는 한끼 밥에 대한 이야기
2021년 10월 2일 일본 BS TOKYO 에서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을 시청했어요. 10월 20일부터 채널 J에서도 방송을 시작했네요. 제목 그대로 포상, 보상으로 주는 밥에 대한 이야기에요. 상으로 주는 밥이기 때문에 고급지거나 화려한 음식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시청하게 되었어요.
지방에서 상경한 신입 사원 주인공이 한 주간 일로 지친 자신에게 위로와 재충전을 주는 보상밥 이야기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에는 사쿠라이 히나코, 오카자키 사에, 요시다 우론 타, 키즈키, 후루카와 유우키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자신에게 보상으로 밥을 주는 주인공 역할은 '사쿠라이 히나코'가 맡았어요.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 인물관계도에요. 1화에서는 전체적인 등장인물들의 큰 그림만 보여주고 동기인 '오카자키 사에'와 우연히 한 가게에서 만나며 친해지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 나왔어요.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은 원작 만화가 있는 드라마에요. 만화 속 주인공과 드라마 속 주인공의 이미지 싱크로율은 꽤 높아 보였어요. '사쿠라이 히나코'는 2016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있어요. 저는 2018년에 개봉한 영화 <우이 러브>라는 작품만 기억이 나네요. 일도 서툴고 성격도 조금은 소심하지만 점심 시간을 칼같이 챙기면서 즐기는 등 음식을 대하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변하는 주인공을 잘 연기한다고 생각되었어요.
지난 3분기에 <나이트 닥터>에 출연했던 '오카자키 사에'도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에 출연을 해요. 주인공과 입사 동기인 신입 사원으로 일은 똑부러지게 하지만 단순 작업의 반복으로 회사와 일에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인물이에요.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먹는 것을 좋아하죠. 1화에서 우연히 같은 가게에서 만나며 음식과 술을 함께 마시며 친해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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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한 번 쯤은 자신에게 보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은 적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최근에는 딱히 없지만 예전에 일본에서 생활할 때 월급날이나 특별한 날에 조금 비싼 초밥집에 스시를 먹으러 가거나 했어요. 드라마 <포상밥(ごほうびごはん)>을 보고 나니 그때의 추억도 생각나더라고요. 지방에서 올라온 신입사원 주인공과 한국에서 일본으로 가 일을 하던 제 모습이 겹쳐 보이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주인공처럼 지방에서 서울로 혹은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 일을 하는 분들은 이 드라마를 보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아마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물하는 보상밥 시간을 가지고 싶어질 것 같아요. 맛있는 음식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다음화를 시청할 거에요.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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