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급식(おいしい給食) 시즌2] 학교에서 먹는 밥을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 돌아왔다!!!

[맛있는 급식(おいしい給食) 시즌2] 학교에서 먹는 밥을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이 돌아왔다!!!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정말 재미있게 본 일본 드라마 <맛있는 급식>이 시즌2로 돌아왔어요. 80년대 추억의 급식과 관련된 학교 이야기를 코믹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죠. 극장판도 나온다고 했는데 국내 개봉은 안한건지 아직 보지 못했어요. 시즌2에 관한 소식은 전혀 못 듣고 있었어요. 일본 드라마를 보는 사이트에 올라온 것을 보고 시즌1이 다시 올라왔나 생각했는데 인물들이 좀 달라보여서 찾아보니 시즌2더라고요. 바로 시청을 했어요.

 

 

엄마가 해주는 밥이 맛이 없어서 학교에서 주는 급식 시간만 기다리는 한 선생님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에요. '이치하라 하야토' 주연의 작품으로 평소에는 근엄한 이미지를 고수하지만 급식 앞에서 호들갑 떠는 갭이 재미를 주는 드라마에요.

 

맛있는 급식 시즌2

시간이 흘러서 시즌1 마지막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급식과 관련해서 다른 학교를 찾아갔었던 기억은 났어요. 그 문제로 인해서인지 시즌1과는 다른 학교에서 일을 해요. 주변 인물들도 많이 바뀌었고 익숙하지만 낯선 느낌이었어요.

 

맛있는 급식 시즌2 등장인물들

그래도 전체적인 큰 포맷은 같았어요. 급식표를 소중히 다루고 급식 시간을 기다리지만 학생이나 주변 교사들에게는 절대 알려지고 싶어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웃음을 주죠. 그러다 급식을 마주했을 때 감탄하는 모습들을 코믹하게 표현했어요. 급식을 먹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갭 차이가 웃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맛있는 급식 시즌2 1화

문제를 일으키고 학교를 옮겼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점검을 나오기도 해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해요. 동료 학년주임 선생님은 고민같은 것을 자신에게 털어놓으라고 얘기하기도 해요. 주인공이 급식을 먹는 모습을 1화에서 지켜보게 되는데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네요. 조금 특이한 것은 급식을 먹기전에 노래를 불러요. 시즌1에서도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저 시대 일본의 학교에서는 급식을 먹기전 교가를 불렀나봐요. 이때부터 신나서 들썩거리는 주인공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죠.

 

맛있는 급식 시즌2 컵라면

학교를 마친 뒤 컵라면을 먹으러 간 주인공은 컵라면의 면에서 아삭거리는 소리가 나게 먹는 인물을 보게 되요. 그 비밀은 컵라면 제조사에서 나온 라면땅 같은 과자를 섞어 먹는 것이었죠. 이런 식으로 먹을 때 약간의 아이디어를 섞어 더욱 맛있게 먹는 학생이 전학을 오게 되요. 이전 학교에서 함께 급식시간에 경쟁을 펼치던 학생이죠.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급식 경쟁을 펼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일단 학교에서 나오는 급식이고 시대가 좀 예전이라 엄청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음식은 특별히 없어요. 하지만 주인공인 선생님이 급식을 먹으면서 보이는 반응과 설명을 보고 있으면 은근 배가 고파지더라고요.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보다 더 자세하고 호들갑스러운 부연 설명이 재미있기도 하고요.

 

맛있는 급식 극장판

<맛있는 급식> 극장판 역시 재미있을 것 같은데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시즌2 역시 드라마 다음에 극장판이 나온다고 하네요. 등장인물들이 꽤 많이 바뀌기 때문에 시즌1 극장판을 먼저 볼 수 있다면 좋겠는데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시즌2는 새로운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즌1을 보지 않았어도 시청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어요. 단지 지난 학교에서 함께 급식을 두고 맛있게 먹는 법을 경쟁했던 학생이 1화 마지막에 전학을 오는 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살짝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있을수도 있겠네요. 회차별 시간도 짧고 재미있기도 해서 금방 보게 되니 시즌1부터 한 번 시청해보세요. 예전에 급식을 먹던 추억도 되살아나요. 약간 병맛이기도 한 B급 코미디 학교 드라마 <맛있는 급식> 시즌2 2021년 4분기 일본 드라마로  추천드려요.

 

[일드 맛있는 급식] 급식을 먹으러 학교에 가는 선생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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