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 왓챠 애니메이션 감상
왓챠를 구독하고 있어 볼만한 것을 찾다가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를 발견했어요. <테니스의 왕자>를 만화책으로 나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보기 시작했어요. 편수가 많았다면 고민을 했을 것 같은데 전편과 후편 이렇게 두 편으로 되어 있어서 시청했어요. 거기다 2021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작품이라 보게 되었어요.
각각 50분이 되지 않는 시간이라 금방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에치젠 료마'가 있는 학교지만 효테이와 릿카이 역시 기억에 많이 남은 팀이라 내용이 기대가 되었어요.
사실 테니스의 왕자는 현실 세계에서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판타지에 가까운 내용이죠. 말도 안되는 기술들을 사용하고 고등학생들 능력치가 어마무시하죠. 그럼에도 나름의 매력에 빠져 저처럼 보는 분들 있을거라 생각해요.
U-17 월드컵이 끝난 후 효테이는 2학년을 중심으로 새로운 테니스부를 이끌어 가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토베는 신설 테니스 코트 시범 경기의 상대 학교로 제왕이라 불리는 릿카이를 지명해요. 릿카이 역시 이 요청을 받아들여 시합이 성사가 되요. 사실 엄청 오래간만에 테니스의 왕자를 보는거라 살짝 기억이 안나는 인물들도 있었어요. 그래도 대표로 나선 선수들은 대부분 기억이 나더라고요. 선수 한 명 한 명이 너무나 강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경기를 할 때 누가 이길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어요. 과연 승리를 하는 팀은 어느 팀일지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어요.
효테이의 아토베는 언제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승리를 하지는 못했었죠. 이번 특별 경기에서는 릿카이의 유키무라와 경기를 해요. 유키무라 역시 기억에 있는 인물이었어요. 두 학교의 가장 실력이 좋은 선수들의 경기라 과연 누가 승리를 하게 될 지 가장 기대가 되는 경기였어요.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2학년 선수들의 마지막 경기도 꽤 재미있었고요. 추석 연휴에 잠깐 시간이 나면 <신 테니스의 왕자 효테이 vs 릿카이 : 게임 오브 퓨처> 애니메이션 한 번 보세요. <테니스의 왕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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