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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일본 작품

[도쿄방치식당(東京放置食堂)] 도쿄 그러나 꽤 떨어진 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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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방치식당(東京放置食堂)] 도쿄 그러나 꽤 떨어진 섬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일본 TV 도쿄에서 9월 1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도쿄 방치 식당(東京放置食堂)>을 봤어요.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그냥 1화를 시청했는데 은근히 볼 만 하더라고요. 영화 <카모메 식당>과 조금 비슷한 느낌도 들었고 <펜션 메챠>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전개되었어요.

 

 

 

전직 재판관 출신 여주인공이 오오시마에 있는 선술집에서 일손을 도우며 만나는 사람들과 음식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 네이버 도쿄방치식당 작품 설명 -

도쿄방치식당

도쿄에서 120KM 남쪽으로 떨어진 곳에 이즈오섬이라는 곳은 또 하나의 도쿄라고 불려요. 편의점도 없고 패밀리 레스토랑도 없고, 쇼핑몰도 없어요. 화산과 바다 뿐인 이 섬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것이에요. 섬이지만 도쿄 소속이라 차들의 번호판도 모두 시나가와 번호판을 달고 있어요.

 

도쿄방치식당 주연

왼쪽은 섬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기사, 오른쪽은 섬으로 들어온 전직 판사 마노 히데코에요. 이 두 사람이 운영하는 도쿄의 섬 한구석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 '카제마치야'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드라마에요.

 

카제마치야 외관

섬의 이자카야 '카제마치야'의 외관이에요. 섬에 사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관광객도 많지 않은 곳으로 단골들만 찾는 곳이에요. 1화를 보니 매 회 도쿄 본토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것으로 보였어요.

 

도쿄방치식당 1화 게스트

인터넷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은 마노 히데코의 조언을 듣기 위해 섬을 찾아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전직 판사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요. 나기사는 갑작스럽게 어린 나이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술집에서도 일을 하고 있었어요. 아마 이것과 관련된 내용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카제마치야 음식

기본안주인 '신선초 참치마요 무침'이에요. 기본안주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아마 섬이기 때문에 이런 기본 안주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되요. 이후 나온 생선 안주인데 궁금하게 만드는 생선이었어요. 냄새는 엄청 구린데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생선이 뭘까 싶은 생각도 들면서 냄새가 구린 생선은 딱히 먹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갈고등어라고 나오던데 왜 썩는 냄새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을 판결하는 일에 질린 주인공이 모험을 하러 떠나 도착한 곳이 이 섬이라고 해요. 남쪽 섬으로 가고 싶었지만 겁이 많아 비행기를 타지 못해 배로 이동할 수 있는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고 했어요.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흐름이지만 주인공이 가르침을 내리거나 할 때는 강하게 몰아치기도 하더라고요. 1화밖에 시청하지 않았지만 힐링 드라마로 괜찮을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나중에 저 섬에 한 번 놀러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25분이 되지 않는 짧은 드라마라서 금방 보게 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괜찮은 드라마였어요. 한 번 시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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