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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22회 문제 모음]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큰 슬픔을 뜻하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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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 122회 문제 모음]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큰 슬픔을 뜻하는 말은?

 

이번 유퀴즈 방송은 '내 인생의 한 가지를 남길 수 있다면 무엇을 남기겠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진행되었어요.

첫 번째로 만난 분은 <품위있는 그녀>, <힘쎈 여자 도봉순>, <마인> 등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드라마 작가 백미경 님이었어요. 2014년 SBS 단막극 <강구 이야기>로 드라마 작가 데뷔, 2015년 JTBC에서 선보인 첫 장편 <사랑하는 은동아>, 2017년 JTBC <힘쎈 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연달아 히트, 2018년 KBS <우리가 만난 기적>, 2021년 tvN <마인>까지 흥행시킨 스타 작가님이에요. 수면 부족에 공복인 악조건으로 토크가 잘 안된다고 했어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이다보니 <마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어요. <마인>은 재벌가에 숨겨진 미스터리 이야기에요. 재벌 이야기가 처음이라 실제로 재벌을 만났는데 안좋은 모습은 이야기를 안해주다보니 크게 얻을건 없었다고 했어요. 생계에 대한 고민이 전혀 없을 만큼 부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기 위해 재벌이 배경이 된 것이지 <마인> 역시 재벌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의 연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해줬어요. 미혼모, 새엄마, 성소수자로 편견에 맞서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했다고 해요. 드라마 작가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과 관련된 얘기도 해줬어요. 원래는 12년 동안 영어 강사를 하다가 작가가 되었다고 해요. 강사를 하면서도 교재도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당시 월 3천 정도로 높은 수익을 올렸지만 꿈인 작가를 위해 그만두었다고 했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8년 동안 드라마 7편, 영화 1편을 집필할 정도로 집필 속도가 빠르다고 해요. 시청률이 폭락하는 실패한 드라마를 한 이후 대본을 한 줄도 쓰지 못한 시기도 있었다고 했어요.

Q. 실로 옷감을 짤 때, 세로와 가로 방향으로 놓인 실을 합쳐 이것이라 부르는데요. 이 두 방향의 실이 교차되며 옷이 완성되는 거에 빗대어, 오늘날 이것은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흔이 일이나 사건의 '이것을 밝히다'라고도 표현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경위

 

 

 

두 번째로 만난 분은 20년 차 영화감독 겸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 감독이었어요. 김은희 작가편을 보고 방송을 잘하는 것에 조금 놀랐다는 얘기를 했어요. '인생은 장항준처럼!'이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죠. '신이 내린 꿀팔자'라는 말도 번지고 있어요. 어린 시절 공부를 못해서 본인이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부모님들의 사랑으로 극복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어머니가 점집을 돌아다니며 본 점괘에 대한 이야기도 했어요. 장항준 감독은 원래 영화 연출부에서 일하다 영화사가 갑자기 망하게 되고 예능국 FD로 취직을 해 예능 작가로 일했다고 해요. 예능 출연을 꺼리는 이유도 들려줬어요. 유퀴즈로 들어온 피디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했어요. 높은 목표를 세우기에 앞서 내 위치에 감사할 줄 알았기에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얘기했어요. 최근에는 영화 한 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농구와 관련된 영화라고 하네요. 부산 중앙고의 농구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라고 해요. 내년 2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자기애가 높아 본인의 이름을 검색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고 했어요. 딸과 아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거냐는 질문에 딸을 구하겠다고 대답했어요. 김은희 작가는 제작사에서 구하기 위해 다 뛰어들 것이기 때문에 본인은 딸을 구하겠다고 했어요. 요즘 엄청나게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불안한 마음도 솔직히 있다며 얘기를 했어요. 태도와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자는 것을 언급했어요.

Q. 이것은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서경에 처음 등장하는 말인데요. 탕왕은 향락에 빠져서 나라를 돌보지 않는 걸왕을 몰아내며 '임금이 덕이 없어 백성들이 이것에 빠졌도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당시 백성들의 힘든 삶을 진흙탕과 숯불에 비유한 말인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도탄

 

유퀴즈온더블럭122회
유퀴즈 온 더 블럭 122회

세 번째로 만난 분은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 국내에 해외 축구를 알린 해외 축구의 아버지 해버지,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였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축구를 시작해 만 19세에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만 21세에 월드컵에 출전해 2002 한일 월드컵 조별 예선 3차전 포르투갈 전에서 골을 넣었죠. 히딩크 감독의 선택을 받아 PSV 아인트호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 선수 생활을 했어요. 현재는 K리그 전북 현대 소속 클럽 어드바이저 일을 하고 있다고 해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경기 시작 48시간 내에 PCR 검사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 입장을 할 수 있다고 했어요. 현재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이전에 활약한 선수가 박지성 선수죠. 지금 봐도 전율이 이는 2002년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해줬어요.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을 한 뒤 초반 부진으로 인해 홈관중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했다고 해요. 다른 구단에서 제의가 들어왔지만 부상 등 바뀐 환경에 적응하고 본인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도 같은 반응이면 떠나겠다고 생각하고 남았다고 했어요. 이후 다시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응원가까지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하게 되요. 이적을 한 뒤 했던 생각에 대한 이야기와 베네핏들도 들려줬어요. 요즘도 함께 뛰었던 루니 선수가 인터뷰에서 언급을 하기도 한다고 했어요. 에브라 선수 등 친했던 선수와의 이야기도 해줬어요. 맨유 선수들의 단체방도 아직 있다고 하더라고요. 경기 얘기나 놀리는 이야기가 주로 채팅 내용이라고 했어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SNS를 안하고 있다고 해요. 맨유에서 한 경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어요. 무릎 부상의 악화로 은퇴를 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도 해줬어요.

Q. 이것은 고대 그리스에서 흉조로 여겨진 새의 이름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새는 목을 180도 비틀 수 있으며 기이한 소리를 내는 습성이 있어 길흉을 점칠 때 활용됐다고 하는데요. 스포츠 선수들이 어떤 사물이나 행동을 연관지어 불길한 예감을 가지는 현상을 이것이라 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징크스

 

 

 

네 번째로 만난 분은 삶의 마지막 흔적을 천국으로 이사시켜주는 김석중 유품정리사 님이었어요. 고인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을 도와드리는 일을 하고 있고 물건 또는 재산을 정리하고 유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일을 하는 분이에요. 유족 중 다수는 처음 겪는 유품 정리라서 고인의 흔적이 담긴 물건의 정리나 유언장을 찾아드리는 등 경황이 없는 유족들이 놓칠 수 있는 것들을 돕는다고 해요. 고인과 멀리 떨어져 있어 유품 정리가 힘들거나 너무 슬퍼서 유품에 손을 댈 수가 없는 분들이 주로 의뢰를 한다고 했어요. 자녀들에게 폐를 끼칠까봐 사망 후에 유품을 정리해 달라며 본인이 직접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원래는 대기업을 다니다 퇴사 후 무역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다 아끼던 직원이 사망하는 일이 생기며 사업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다고 했어요. 그런 찰나에 유품 정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되고 다큐 속 유품 정리 회사를 찾아가 3년간 현장을 다니며 배운 뒤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렇게 유품 정리사가 되었다고 했어요. 주변의 반대와 폄하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고 했어요. 냉장고를 통해 고인의 성향에 대한 것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하며 기억에 남는 냉장고에 대한 이야기도 해줬어요. 옷을 통해서도 취향이나 취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해요. 책장을 통해 생각을 알 수 있고 관심사도 알 수 있다고 했어요. 성향을 파악하는 이유는 어떤 것을 남기고 어떤 것을 버릴지를 구분해야 하는데 성향을 모르면 잘못 버릴 수 있기 때문에 판단 기준이 된다고 해요.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청년의 유품을 정리했는데 그곳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어요. 유품을 정리하는 것에 대한 방법도 알려줬어요. 너무 빠르게 치우려고 하지말고 천천히 정리를 하라고 했어요. 죽음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에 대한 것도 알려줬어요.

Q. 이것은 창자가 끊어질 정도의 큰 슬픔을 뜻하는 말입니다. 과거 중국에서 한 병사가 새끼 원숭이를 잡아 배에 싣자, 어미 원숭이가 한참을 울며 쫓아가 배에 올라탔지만 새끼를 보자마자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이에 배 속을 확인해보니 자식을 잃은 슬픔에 창자가 마치 칼로 자른 듯 짧게 토막 나 있었다는 데서 이것이 유래됐는데요. 흔히 가슴 아픈 이별을 표현할 때 쓰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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