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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라쿠배 토당야직] 개발자 직군 취준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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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라쿠배 토당야직] 개발자 직군 취준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기업들

 

<네카라쿠배>는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의 앞 글자를 합친 말이에요. 취준생 사이에서 선망되는 기업을 지칭하는 신조어죠. 거기에 토스, 당근마켓, 야놀자, 직방 기업까지 추가되는 추세라고 하네요. 디시인사이드의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 개발자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이 가고 싶은 기업을 묶어 부른데서 유래했다고 해요.

 

 

실리콘밸리의 핵심 IT 기업을 FAANG 또는 MAGA 등으로 줄여 부르는 트렌드가 국내로 들어온 거에요. 'FAANG'는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MAGA'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을 줄인거에요. <네카라쿠배>가 원조였는데 개발자 영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근마켓, 토스, 직방, 야놀자 등이 추가되고 있어요.

 

네카라쿠배

IT 업계가 개발자 신입 채용 규모를 늘려감에 따라 문과 취업준비생들까지 취업을 위해 코딩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고 해요. IT 업계의 연봉인상 기류에 대기업까지 인상 대열에 합류해 업종과 시기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곳도 나오고 있어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게임이나 IT 기업이 비대면 특수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지만, 개발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나 기대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저도 한때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던 시절에 직업전문학교에서 코딩 교육을 받은 적 있어요. 취업도 쉽지 않고 뭘해야 할지 판단도 잘 서지 않던 때라 공부라도 하자는 생각이 있었죠. 당시에는 일본에서 개발자를 많이 원해서 일본어와 코딩을 같이 공부했어요. 일본 어학교에 유학도 가고 취업도 했지만 IT 분야는 아니었죠.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버렸네요. 이후 한 번 더 코딩 교육을 받았는데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근무조건이 많이 열악하더라고요. 엄청나게 성장해 있는 <네카라쿠배> 같은 기업이 아니라면 생각보다 적은 연봉에 실망하게 될 거에요. 그렇다고 짧은 코딩 교육으로 입사를 노리기에는 실력적으로 부족함을 느낄 것이고요. 개개인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겠지만 화려한 모습만 보고 덜컥 코딩 공부를 시작하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너무 부정적으로만 얘기한 것 같은데 본인이 노력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면 <네카라쿠배 당토야직>도 불가능한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쉽지 않은 만큼 성취감도 더 클테고요. 저를 포함한 취준생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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