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베이브루스] 레전드 영웅 유령이 내게 붙었다!!

[검은머리 베이브루스] 레전드 영웅 유령이 내게 붙었다!!

 

웹소설을 읽을 수 있는 네이버시리즈 어플에서 50화까지 읽을 수 있는 타임딜 이벤트가 진행되었어요. 보통 25화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는데 25화는 너무 금방 읽고 아쉬워서 타임딜 이벤트가 진행될 때까지 기다렸다 읽는 작품들이 있어요. 이번에 읽은 웹소설은 <검은머리 베이브 루스>라는 작품이에요. '베이브 루스'라는 전설적인 레전드 야구 영웅을 아는 분들이라면 야구 소설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겠죠.

 

 

 

부상과 부진으로 이른 나이에 은퇴한 유망주 황정길.
눈을 뜨니 고3이었고 자기가 베이브 루스라는 유령이 다가와 제안했다.
나랑 같이 한미일 홈런 기록을 다 깨자고.

 

검은머리베이브루스

혹시 '베이브 루스' 선수를 모르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선수 소개 먼저 할게요. 메이저리그 베이스볼을 포함한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뉴욕 양키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써 야구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이에요.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뛰었어요. 투수로서 메이저 리그 경력을 시작했지만 타격에도 재능을 보여 투타 겸업을 하다 타자로 전업했어요. 올스타 2회, 월드시리즈 우승 7회, 리그 MVP, 리그 타격왕, 리그 홈런왕 12회, 타점왕 5회, 리그 평균자책점왕 등 다양한 수상을 한 전설적인 선수에요.

 

검은머리베이브루스_웹소설표지

<검은머리 베이브루스>의 주인공 황정길은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에 진출을 했으나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가 메이저 콜업을 앞둔 시점에서 다쳐버리고 말아요. 많은 주목을 받으며 미국으로 진출했지만 부상과 부진 끝에 27살의 젊은 나이에 은퇴를 하고 말아요.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미친 듯이 노력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는데 눈을 뜨니 고3 대회 결승전의 타석이었어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베이브 루스의 이야기가 들리기 시작해요. 장외홈런을 기록하며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죠. 회귀를 통해 알고 있는 정보들과 베이브 루스의 코칭을 통해 훌륭한 야구 선수로 성장을 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대충 한국, 일본, 미국에서 활약을 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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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들어온 팀은 '롯데 자이언츠'를 모티브로 한 팀이에요. 아무래도 제가 부산 출신이고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사람이다 보니 더 재밌게 읽어지더라고요. 감독과 코치진, 프런트의 갈등이나 정치 같은 내용도 들어있어요. 현실을 기반으로 한 내용이 많아 더 몰입이 되었어요. 진짜 롯데에도 이런 선수 한 명 들어왔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과 마찬가지로 부산 사람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할 것 같네요. 소설속에서라도 현실에서 부진한 롯데가 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네요. 요즘 올림픽과 코로나로 인해 경기를 하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있어 저녁 시간이 심심해요. 이기는 날은 신나고 지는 날은 열내면서 보는게 롯데 자이언츠의 야구인데 말이죠. 아쉬운 마음에 야구 관련 웹소설을 더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저처럼 야구 경기가 없어 아쉬우신 분들은 <검은머리 베이브 루스> 한 번 읽어보세요. 네이버시리즈 타임딜 이벤트는 8월 6일까지 진행되니 기난 내에 50화까지 읽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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