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고듣고/일본 작품

[IP 사이버 수사반(IP サイバー捜査班)] 웹에 모든 정보가 있다! 사이버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형사 드라마

반응형

[IP サイバー捜査班] 웹에 모든 정보가 있다! 사이버수사대의 이야기를 다룬 일본 형사 드라마

 

이번 분기에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일본 드라마가 정말 많이 나오네요. 한동안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많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번 분기에는 많이 해소된 것 같아요. 이미 포스팅을 한 작품들을 비롯해 시청하려고 생각중인 작품들도 있어요. 이번에 포스팅할 일본 드라마는 <IP 사이버 수사반(IP サイバー捜査班)>이라는 형사 드라마에요.

 

 

 

일본어 제목(IP サイバー捜査班)을 그대로 번역하면 <IP 사이버 수사반>인데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니 <IP 사이버 수사대>로 번역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정보를 찾느라 살짝 시간이 걸렸네요. 굳이 바꿀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괜히 헷갈려서 일본어까지 찾아봤네요.

 

IP사이버수사반

<IP 사이버 수사대>는 인터넷에 숨어있는 모습 없는 범인을 쫓는 사이버 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형사 드라마에요. 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을 싫어하고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주임과 사람을 직접 만나야 느낄 수 있는 점이 있다는 신입 형사와의 대립도 재미있어요. 거기다 엄마가 죽으며 남긴 사진으로 인해 자신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이버 수사대로 들어온 신입 형사로 인해 흔들리는 주임의 모습도 볼 거리에요.

 

IP사이버수사반_인물관계도

<IP 사이버 수사반(IP サイバー捜査班)> 인물관계도에요. 현장에 나가는 형사들도 휴대폰이나 카메라 장비를 가지고 가고, 이 화면을 사무실에서 지켜보며 주임이 수사 지시를 내려요. 컴퓨터를 잘 다루는 건 젊은 쪽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나이가 좀 있지만 주임도 굉장히 잘 다루더라고요. 전문 분야가 다 달라서 팀원들의 조합도 좋았어요.

 

IP사이버수사대_1화

위 사진을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왼쪽 사진에서 카메라를 장착하는 모습을, 오른쪽 사진에서 짐벌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가지고 있는 모습이 현장으로 나가는 형사들의 기본 모습이에요. 보통은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주임이지만 아주 가끔 위 사진처럼 현장을 나오기도 해요. 특히 딸일지도 모르는 신입 형사로 인해 이래저래 휘둘리는 모습도 보여줘요.

 

IP사이버수사반_사사키쿠라노스케_후쿠하라하루카

주임은 사무실 내에서 혼자 따로 사용하는 방이 있는데 이 곳에서 키보드를 두드려가며 범인을 잡거나 범인의 도주방향 등을 예상해요. 무의미하게 시간을 쓰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 캐릭터였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무선 키보드를 저도 갖고 싶었어요.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기 정말 좋을 것 같았거든요. 지금 가지고 있는 로지텍 K480은 다 좋은데 무거워요.

 

IP사이버수사반_사사키쿠라노스케

보이시나요? 위 사진 왼쪽 아래에 놓여있는 것이 바로 키보드에요. 화면으로 봐서 그런지 좀 작아보이기는 하는데 그만큼 가볍다는 뜻이겠죠? 드라마에 나올 정도니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구매는 언젠가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생각해봐야겠어요.

 

 

 

<IP 사이버수사대>에는 사사키 쿠라노스케, 후쿠하라 하루카, 마미야 쇼타로, 호리우치 케이코, 요시무라 카이토, 나카가와 치카, 타카하타 아츠코, 스기모토 텟다 등의 배우가 출연을 해요.

 

IP사이버수사반_주요배역

저는 현재 3회까지 시청을 했는데 매회 새롭게 등장하는 사건을 해결하는 것 이외에도 큰 줄기로 흘러가는 일도 있어요. 위 사진의 제일 왼쪽에 서있는 남자는 같은 수사반에 속해 있지만 위의 명령을 받아 주임을 관찰하며 약점을 찾으려 하고 있어요. 사사키 쿠라노스케 그리고 후쿠하라 하루카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아버지와 딸이 맞을지도 궁금하네요. 사사키 쿠라노스케는 후쿠하라 하루카로 인해 수사를 하는 방식이 조금씩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요.

 

세카이노오와리_family

<IP 사이버 수사반(IP サイバー捜査班)>의 주제곡은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family>로 정해졌어요. 이 곡은 7월 21일에 릴리즈 되는 새 앨범 [scent of memory]에 들어있는 신곡이에요. 국내에서도 '세카이노 오와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멜론에 검색해도 대부분의 앨범과 곡이 나오더라고요. 곧 새 앨범의 곡들을 들을 수 있겠네요.


드라마를 보는 데 '본인은 죽어도 블로그는 살아있지'라는 대사가 나왔어요. '디지털 유산'이라는 것이죠. 저도 블로그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도 하고 그러다보니 뭔가 좀 와 닿더라고요. 사이트가 사라져버리지 않는다면 영원히 인터넷 속에서 돌아다닐테니까 말이죠. 드라마를 보고나니 왠지 SNS를 할 때 조금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드라마 <IP 사이버 수사반(IP サイバー捜査班)> 시청해보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