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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68회] 끈적한 여름 화끈하게 달궈줄 히트송 TOP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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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 68회] 끈적한 여름 화끈하게 달궈줄 히트송 TOP 9

 

이번주는 장마로 인해 끈적한 여름을 더욱 화끈하게 달궈줄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진행이 되었어요. '이열치열'이라는 말처럼 시원한 음악이 아닌 화끈한 음악을 뽑은 것 같아요. 어떤 곡들이 있는지 함께 볼게요.

9위는 이혜영 'La Dolce Vita'가 차지했어요.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혜영의 세련된 비주얼과 섹시한 카우걸 콘셉트로 돌풍을 일으킨 노래에요. 처음에 이 곡이 가사가 없이 멜로디만 있는 상태였을 때 배우 오연수가 등장하게 되요. 전 국민을 깜짝 놀라게 했던 그 당시 유명한 사건, 바로 오연수 모친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잭 팟을 터트린 것이죠. 이때 오연수가 절친 이혜영을 라스베이거스로 초대를 했다고 해요. 잭 팟 찬스로 인해 호텔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하네요. 절친과의 추억 뿐만 아니라 히트곡의 뮤직비디오까지 얻었다고 해요.

 

 

 

8위는 양준일 '리베카'가 차지했어요. 탑골 GD로 불리는 양준일의 1집 앨범 수록곡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패션과 음악 스타일로 당시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어요. 양준일 본인만의 매력을 발산하는 정형화되지 않은 몸짓으로 음악을 타는 듯한 댄스가 매력적이죠. 후에 V2라는 이름으로 재데뷔를 했는데 2001에 발매된 V2의 1집 타이틀곡이 바로 <Fantasy>에요. 전 양준일은 몰랐고 V2도 몰랐는데 <Fantasy>라는 이 노래는 알고 있었어요.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던 기억도 나네요. 스타일이 너무 달라 양준일을 아는 분들도 몰랐을 것 같네요.

7위는 민해경 '미니스커트'가 차지했어요. 데뷔 10년 차에 발표한 민해경의 11집 앨범 수록곡으로 파격적인 의상과 퍼포먼스 등으로 화제가 되었어요. 민해경은 허스키하면서 시원한 창법, 시원시원한 댄스 스타일, 파격적인 무대의상으로 화제가 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어요.

6위는 비 'It's Raining'이 차지했어요. 비 3집 <It's Raining>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퍼포먼스로 인기를 끈 비의 대표곡 중 하나에요. 1집 나쁜남자, 2집 태양을 피하는 방법, 3집 It's Raining 모두 박진영이 작곡했어요. 이 곡이 비에게 최고의 인기를 선사해준 곡이에요. '비가 가장 좋아하는 이불은? 커몬요'라는 개그까지 나오기도 할 정도였어요. 비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최고 섹시스타 24인에 선정되기도 하고 메간 폭스가 이상형으로 언급하기도 했어요. 올해 초에는 박진영과 함께 아침마당 무대도 했었어요.

 

이십세기힛트쏭68화

5위는 박지윤 '성인식'이 차지했어요. 섹시 콘셉트로 파격 변신하며 화제를 낳은 박지윤의 4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커버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섹시 곡이죠. 과감한 가사와 강렬한 안무,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인 노래에요. 성인식도 박진영이 작곡한 노래에요. 당시 만 18세였던 박지윤은 성인식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불렀다고 해요. 후에 30대가 되어 섹시한 곡을 불렀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어요. 박진영도 성인식 안무를 자신이 만든 안무중의 최고라고 평가했다고 하네요.

4위는 유영진 '그대의 향기'가 차지했어요. SM 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유영진의 데뷔곡으로 당시 국내에는 생소했던 R&B의 매력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 곡이에요. 이 곡은 유영진 본인이 작곡하고 이수만이 작사한 노래에요. 현 SM 엔터테인먼트 이사인 유영진은 H.O.T., S.E.S., 신화,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SM 소속 가수들의 히트송 제조기이기도 하죠. 문나이트 출신으로 댄스 실력도 엄청나다고 해요.

3위는 엄정화 '눈동자'가 차지했어요. 영화 <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의 OST 곡이자 엄정화 1집 앨범 타이틀곡이에요. 몽환적인 이미지로 데뷔와 동시에 '섹시 디바'로 불리며 군통령으로 등극했어요. 영화에서 당시 카페 가수 역할을 맡았었는데 주제가였던 '눈동자'를 부르면서 가수로 데뷔했다고 해요. OST로는 큰 사랑을 받지 못했는데 엄정화 앨범에 재수록 되면서 사랑을 받게 된 특이한 케이스라고 하네요. 당시 강수지, 하수빈 등 청순가련 가수들이 대세였는데 몽환적이고 에로틱한 차별화 콘텝트를 가진 엄정화가 등장하며 인기를 얻었어요.

 

 

 

2위는 이효리 '10Minute'이 차지했어요. 등장과 동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효리의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이효리를 당당하고 멋진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시킨 대표곡이에요. 상대를 유혹하는데 10분이면 충분하다는 자신감 있는 가사를 가지고 있어요. 섹시함에 멋을 더하는 파워풀한 안무와 아찔한 의상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크롭티, 카고바지, 키튼 힐 등 무대 위 이효리의 의상또한 화제의 중심이었어요. 매년 섹시한 여성을 뽑는 외국 사이트에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9위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1위는 박진영 '엘리베이터'가 차지했어요. 파격적인 가사와 안무를 선보인 박진영의 2집 수록곡으로 엘리베이터라는 일상적 공간을 섹시하게 표현하여 당시 큰 화제가 되었어요. 이 노래의 가사는 아는 만큼 섹시하게 들린다고 해요. 모델 이소라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큰 화제가 되며 선정성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어요. 이후 많은 뮤직비디오에서 엘리베이터가 애용되고 있다고 해요. 대표적으로 싸이의 <강남스타일>, 박진영의 <Fever>에 엘리베이터가 등장하죠. 끈적한 노래를 만든 작곡가로 이번 방송에 계속 등장한 박진영이 결국 1위를 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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