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클로저] 메이저리그 마무리 투수 성장기를 다룬 현대판타지 소설
부산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 야구를 어릴 때부터 쭉 보면서 커왔어요. 지금도 롯데의 팬으로서 야구장도 가고 집에서 집관도 하면서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스포츠 관련 웹소설도 야구 관련 작품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에요. 투수와 관련된 작품이나 타자와 관련된 작품 등 다양한 야구 현판 소설을 읽었어요. 전부 다 읽지는 않았지만 마무리 투수와 관련된 작품을 처음으로 만나게 되어 읽기 시작했어요.
바로 <퍼펙트 클로저> 라는 현대판타지 소설이에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마무리 투수에 관한 내용이에요. 거기다 언더핸드 투수라는 특이점도 있더라고요. 소설에 나오는 야구 용어는 모르는 것이 없기 때문에 지장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눈물 젖은 빵에 지쳐 야구를 그만두고 치킨집이나 차릴까 하는 찰나. '나만의 선수 육성을 시작합니다.'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길에서 어떤 꼬마가 판매하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카드를 구매하고 돌아온 순간, 카드가 사라지면서 눈 앞에 홀로그램 창이 뜨기 시작해요. 훈련이나 경기 중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모으고 그것으로 상점에서 다양한 스킬을 구매하면서 메이저리거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에요.
고교 시절 성적이 딱히 좋지 않아 프로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라 드래프트도 포기하다시피한 상태였던 주인공은 머릿수를 채우기 위한 투수로 세계 아마 야구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어요. 결승전에서 쿠바 대표팀을 상대로 선발로 등판했다가 완봉승을 기록하는 인생 경기를 해버리게 되죠. 이 경기를 지켜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팀이 계약을 제시한 것이죠. 마이너리그에서 영어를 공부하며 야구를 했어요. 구원왕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메이저리그 수준이 아니었기에 포기하려던 찰나에 시스템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이죠.
<퍼펙트 클로저> 작가님 필명이 왜 '치킨살해범' 인지는 모르겠지만 작품은 꽤 재미있어요. 작가님이 부산 출신인지는 모르겠는데 작품속 주인공 아버지가 롯데 자이언츠 백업 포수였다는 설정을 포함해서 주인공을 롯데로 꼬시려는 모습도 나오고 해서 더 몰입이 되는 것 같았어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김병현 선수의 모습도 봤던 터라 작품에서 언급이 될 때 옛날 생각도 나고, 롯데 이야기도 잠깐씩 등장을 해서 더 재밌게 읽고 있어요. 네이버 시리즈,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에서 읽을 수 있어요. 리디북스에서 현재 하루에 한 편씩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버 시리즈에서 시작해서 카카오 페이지를 거쳐 리디북스에서 읽으면 꽤 많이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퍼펙트 클로저>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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